며칠전 글을 보니 다소 과격한(?) 말투의 설명이 있더군요..
첫 느낌은 룰웹 게시판의 공기(음..분위기라고 빗대야 할까요??)를 단 한가지도 생각하지 않고서
평소 넷상의 습관이 나오신건지 혹은 다른 사이트에서 지내던 방식으로 작성한 글을 복붙하려고 가입 첫글 남기셨나 싶었습니다.
가벼이 보고 넘겼는데
다음날에는 "말투"에 대한 인정을 하고 수정하여 쓴 글을 읽고서 본 글과 댓글들을 여러번 읽어보니 쪼금은 흥미가 생겨서
연휴에 맞춰 새로 캐릭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기본기가 탄탄한 고인물도 망자도 아니니까 ㅎㅎㅎ
다른이가 써 놓은 실험논문을 보고 제가 그대로 따라할 때 처럼 시도해 보았습니다.
기사 말고 전사로 시작해서 방패는 코디처럼 등에 매고 패링 없이 도끼 양잡으로 겨우 군다 선생님을 지나 로스릭 입성..
본격적인 실험은 눈댕댕이 후드려 잡고 + 썩은 나무까지 클리어한 후 볼드 빠따 연성을 해야 해서
영체님 한분 모셔다가 거목 까지 빠르게 해쳐 나가기!!.
스샷에 나와있는 수치 맞추려고 하니 소울이 모잘라서 영체님표 소울 나눔도 받아 얼추 비슷하게 맞췄더니
중량 70퍼 오버...(띠로리...)
투구나 장비를 벗으면 낫긴 한데 녹화 반지도 중량치는 상황이 되어 그냥 필드로 나가봤습니다.
양파아찌 만나러 가는 길에서 부터 참기 플레이 시작....(구르면 죽어요 ;ㅁ;)
참기 + 달리기
양파아찌와 함께한 데몬은 불 속성이라 그런지 선빵을 때리면 좀 수월하게 잡았는데..
이녀석은 냉기.....
양잡 뎀지가 높아서 아슬아슬하게 이겨 문을 열 수 있었네요.
다굴 조심해서 한놈씩 꼬드겨 졸렬플레이 꼭 합시다.ㅋㅋ
다굴이거나 출혈 독 효과 등등에는 참기가 만능은 아니였네요. ㅎ
아직 보스방에서 휘둘러 보지 않았지만..
일반 필드에선 플레이 할 때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요..
예를 들면 몹들과 거리를 두고 달려오는 동안(떄리기 전) 미리 참기를 시전해야 하는지
처음 한대 맞으면서 참기를 시전해야 하는지..
또 지금 집중력 10 상황에서 FP사용하는 참기 기술을 약 7-8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구르기 대신 쓰다보면 많이 사용하게 되요.
스테이지 혹은 레벨대에 맞춰 오렌지맛과 소다맛 쥬스 분배 비율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요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았지만.
초반에 약간 사기스러운 딜뽕 맛(?)이 느껴집니다.
그 뭐랄까 몹이 나를 때리려 할 때 피하려고 구르기 (스페이스) 패닉 걸리는 느낌이 아니라
그... 제가 좀 무식하지만 힘은 좋아요.. 삘?
골프로 치면 자세나 기초는 없는데 힘이 좋아 멀리 뻗어 나가는 ..? ㅎ
그리고 아직 볼드 빠다에 익숙치 않아서 헛스윙질이 많은 웃픈상황이..
휘두르는거 보면 히트박스 범위는 좋은데 락온하지 않으면 엄한곳에 스테미나 다 날리고 있네요
망손 유저는 그저 웁니다 ㅋㅋㅋ (그래도 쪼금 더 해봐야쥬)
무기나 빌드리뷰면 소감탭으로 해도 될것같네요 그리고 영체한테 도움받아서 안죽고 진행했는데도 소울받아서 8렙업 더 해야할정도...
스텟찍을 때 요엘이 필요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에고공 변질안해도 되니 좋구먼 싶었는데 볼드 해머 들기 쉽진 않아욥..
좀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