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레벨이 높아져도 암령이 무섭군요.

[멥쌀도넛]

오늘 저녁 레벨 650을 달성하고 16회차에 돌입했는데 볼드 보스룸 근처에서 암령이 침입했습니다.

대검, 특대검, 단검을 고르게 잘 사용하는 암령이어서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사제 엠마가 있는 지역으로 피신하고 말았군요.

잠시 기다리면 그냥 본래 세계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꿋꿋하게 버티고 있길래 청교 서약으로 교체해서 암월의 검을 불러 협공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암월의 검은 금방 당해버렸고 저는 볼드 보스룸으로 피신해서 재정비하고 다시 혼자 싸워봤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볼드를 소환해서 암령을 본래 세계로 돌려보내고 말았네요.

요즘 비실비실한 암령만 마주치다가 강력한 암령을 만나니까 제법 무서웠군요.

캐릭터 이름을 기억해두었으니 다음에 또 만나면 얼른 도망가야겠습니다.

[밀우드상급기사]

암령와서 의태하고 숨었는데 기어이 찾아내는거 보면 진짜 두렵습니다. ㅋㅋ

[멥쌀도넛]

이기기 위한 집념이 강하니까요. 그저 무섭습니다.

[나선의 검]

프리존에 들어가셨군요.. 351렙부터 만렙까지 매칭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ㅋㅋㅋ

[멥쌀도넛]

레벨 351이 넘은 지도 2개월이 지났군요. 의외로 강자는 많지 않았지만 간혹 실력이 엄청난 이들이 나타나서 허무하게 화톳불로 돌아갑니다.

[나선의 검]

강자들 많죠.. 저도 수 많은 암령들을 상대해봤지만.. 정말 손도 못 댈 정도로 강한 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