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에 공개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보면 달라진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우선 현재는 북쪽 끝단이 바다인데, 여기선 대륙이 이어지는 듯한 모양입니다.
케일리드 적사자성은 평지에 있고 성곽이 원형으로 둘러싼 구조를 하고 있네요.(샤리아와 합쳐진 형태였을 수도)
그림으로 추측하면 케일리드 초기버전은 통곡의 사구와 비슷한 사막지형이었던 것 같군요.
또한 구별된 설원 끝에 기교의 폐옥인지 영묘인지 모르겠으나 유독 크게 그려놓은 걸 보니 원래는 좀 더 중요한 장소였나 봅니다.
황금나무는 현재 절벽에 솟아있는 형태지만 이 버전에선 도읍 한가운데 박혀 있군요.
신수탑으로 추정되는 구조물도 도읍 동쪽 두 개 외 알타고원 중앙에 하나, 케일리드 쪽 하나가 전부네요.
가장 큰 차이점은 루카리아 학원에서 남쪽방향으로 끊어진 대교가 있고 이게 남서쪽 바다 한가운데 나무와 이어지는 구조군요.
아마 저 나무가 미켈라의 성수 혹은 원탁의 프로트타입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딴 건 모르겠고 케일리드 사막지형은 조금 아쉬운 듯?
통곡사구 크기의 맵을 라단 보스전 하나만으로 퉁치기는... 탐험가능한 사막맵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말이죠
라고 할려다, 프롬놈들 눈보라 대신 모래폭풍이 부는 사막판 벽밖의 설원을 줄 거 같아서 재고하였습니다.
이야~~ 자료 잘 봤습니다. 이런 것도 있었군요. 고화질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갬동입니다ㅎㅎ
유출된 해상도가 이게 최대인지 찾아봐도 안나오더군요
이야... 이렇게 보니 판타지느낌 제대로네요.
뭔가 케일리드만 대충 그린 느낌이네요 ㅋㅋ 아무튼 프롬이 설원은 좋아하는데 사막지형은 잘 안내줄라는 느낌이에요
자세히보니 콜로세움하고 몬성도 없는것같네요 아님 작아서 안보이는건가?
초기지도라 핵심장소 외엔 진짜 아무것도 배치 안 한 것 같아요 림그레이브도 스톰빌 빼곤 중간에 호수있음 정도 느낌이고 몬성은 희미하게 가는 길이 표시된 걸보니 설정은 있었나 봄
현실판 판타지 지도 수준 스케일이네요 이렇게 80, 90년대 식 지도로 나왔으면 빈 필드가 엄청났을지도 모릅니다
바다 지형이나 깎아자른 듯한 절벽같은 게 많은 게... 이 때의 흔적이 남았나 싶습니다. 가장 큰 범위의 지역들을 어떻게 채웠을지... 뭐 결국. 발매가 되고 나서도 몇번 지도를 좀 고쳤던 걸 생각하면 얼마나 작업량을 조절했으려나 합니다. 아 지형 자체는 아니고 전체 맵. 일부 장소에선 지도로는 갈 수 있지만, 실제 지형으로는 전혀 이동이 불가능한 형태여서 결국 나중에 지도가 수정 되었죠.
유럽 세계관이 저런게 많더라고요. 우리가 있는 곳은 대륙의 어느 한 부분! 종류들 일본 게임들이 자기들이 섬나라라서 그런가 은근 사방이 바다인 설정이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