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성은 그냥 쓰레기만 아니면 좋겠다 였는데 생각보다 잘나왔어요. 음성도 욕설 찰지게 녹음됐고..뭐 억지로 따지자면 남자 아역 성우가 좀 어색햇는데 뭐 크게 못하겠다 수준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센스있어요. 내가 모던워페어 하면서 과일죽이는 솜씨라는 단어를 보고 긍정적으로 웃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음 ㅋㅋ
2. 엑엑으로 00시부터 스트레이트로 달렸는데 담배탐 넉넉하게 갖으면서 보통난이도 딱 6시간 30분 걸렸네요. 실력이 좋거나 빡겜모드로 하시는 분이면 더 빠르게 커트하실 듯.
3. 개발사에서는 노러시안 미션을 뛰어넘는 충격을 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나봅니다.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폭력적인 묘사가 있어요. 막 고어스러운 연출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여러 매체에서 크게 묘사 안하던 부분을 노골적으로 건드립니다.
4.스토리 내용은 콜옵 시리즈를 쭉 즐겨왔던 분들이라면 앤딩까지 정주행하기 딱 좋은 수준이에요. 크게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막장스럽지도 않고. 다만 이거 하나로 완성이라기 보다는 추후 제작될 시리즈의 훌륭한 1편 느낌이 강합니다. 더군다나 기존 시리즈를 즐겨왔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후반부 + 앤딩 + 에필로그를 재미있게 즐기실 듯 해요
여주 회상신은 너무 억지스러워서 뭔가 집중이 안되고 이상함.
스포 없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댓글로 스포를 해놓으시네...;; 아~~주 감사합니다........
ㅋ 이정도도 스포인건가..
아 빨리 하고싶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