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를 즐겨올리는 팟이 있습니다
그중에선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pk영상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죠
그런 영상들을 보면 '아 이사람도 유튜브 하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중국사람이었구나...일본인이었구나 하면서 보게됩니다.
제가 본 다크존 로그플레이는 같은 나라사람이라할지라도 얼굴생김이 다르듯이
플레이 스타일이 모두 다릅니다 이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계속 보게되면 보통 그 나라에서 주로 나타나는 성향들이 있습니다.
맨처음 상황은 <로그를 올리는 상황> 입니다.
일본의 경우 로그를 올릴까 말까 망설이는 시간이 제일 길었습니다.
상대 파티를 보고 그 사람이 어느나라사람인지를 확인하려는 성향이 제일 강했습니다..
아 저사람 한국인이네? 중국인이네? 하는 마이크가 곧잘 들립니다.
그리고 상대팟의 조합을 보고 업적등을 빨리 파악하고 나서 싸우면 이길수 있냐 없냐를 제일 오래동안 판단합니다.
만약 고심끝에 로그를 올려서 싸워서 이겼다고 한다면
다른 새로운 뉴페이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겼던 상대를 또 이기기위해 연속으로 엄청 빨리 로그를 올립니다.
사견이지만, 일본은 다크존에서 한타가 꽝하고 터졌을때, 이기고 지는거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갖는거 같습니다.
중국은 별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파티원이 어느정도의 힘과 컨트롤을 갖고 있는지만 파악한 후 로그는 바로 올립니다.
삼국중에서 로그올리는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생각의 과정이 제일 짧고 직선적으로 게임을 합니다.
로그를 올릴까 말까 할때 이미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싸움의 승패를 고민하고 올리는게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저 우리 파티 외엔 '적'이라는 인식으로, 제거의 대상으로 본다면 빨리 올릴수있습니다.
일본이 극단적으로 승패를 계산을 하는 성향을 가졌다면
중국은 우리 아니면 다 적이라는 극단이 있습니다.
이런점으로 미루어볼때 다크존에서 소위말하는 '티밍'이라는게 있습니다.
티밍이 제일 빈번하게 나오는팟이 중국인 팟입니다.
그래서 상대팟이 우리 중국인 친구가 있다 그럼, 그들도 자신들과 하나로 보고, 로그를 같이 올려 두그룹정도 로그팟을 결성하게되는데
이런 그림이 중국인한테서 제일 많이 나옵니다.
쉽게말하면, 내것/우리것/내편을 철저히 챙겨서 자신들끼리는 되게 끈끈합니다, 하지만, 다른것/적은 철저히 배척합니다.
우리나라(한국)는 로그를 빨리 올리지도 느리게 올리지도 않아요
무엇보다 자신의 컨트롤 실력을 시험해보길 좋아합니다.
내가 이 게임에서 컨트롤 수준과 실력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어 합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위에서 말한 중국과 일본인이 무조건 이기고싶어하는 생각들보다 상위개념인데
자신이 평소에 생각했던 플레이가 pk상황에서 통하게 되면 자부심을 제일 강하게 느낍니다.
이건 한타에서 져도 상관없습니다, 지더라도 내가 생각했던거 다 해보고 죽으면 승리 이상의 성취를
가져간다는 마인드를 얻는 게임을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힘으로 몰아붙히지 않습니다.
상대를 한번에 잡을수 있어도 여유를 잃는걸 싫어합니다.
상대와 실력이 비슷해서 빈틈없이 싸워야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눈에 불을켜고 싸우지만
자신이 급해진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제일 선비같은 모습입니다.
극단적인 공격성은 갖추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소극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무조건 좋게 말하려는게 아니고
싸움을 지능적으로 하려고합니다.
주변과 수단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합니다.
일본은 상대의 약점 포착에 능하고
중국은 상대를 전체적으로 억누르려고 하는 반면
한국은 자신이 할수있는 주변의 수단들을 모두 활용하려고합니다.
어떻게 보면 게임의 이해도가 높다고 할수있어요
다른 시점에서 말하자면
중국의 최대 장점은 '독기' 입니다.
얘네는 지면 떨어져 나가는게 아니라
더 덤빕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끈기라도 있어야되는데
중국애들이 실력이 부족하냐? 그게 아닙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잘하는애들은 겁나잘합니다.
그 실력에 독기로 어느정도 정신무장이 되어있는 애들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테크니션에 가까운게임을 하는건 일본애들이라고 봅니다.
제가 잘못본건지는 모르겠는데, 피없는애들 점사하는 능력이나 딜계산하는거
섬세한 컨트롤은 일본애들이 좀 잘하는거 같애요
우리나라는 제가 알기론 플스디비전에서 삼국중에서는 유저가 제일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크존가면 한국인은 거의 독립운동가 수준으로 다닙니다.
아 글 더쓰고싶은데 앤썸 데모하러 가야되서 이만 쓸께요 이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그게바로 중국이 재수없으면서도 급격하게 발전하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롤 프로만봐도 비슷해여.. 한국팀은 지지않는 효율적인 경기 지더라도 손해적게보는 경기등을 하는데.. 중국은 개싸움 엄청 즐기고 잘합니다.. 어느게임을 하던 중국인들은 뭉치고 적에게 매우 공격적으로 합니다.. 본문글 그대로의 상황 다른게임도 정말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 많이봤습니다,
플스는 그래도 양반이네요 PC에서 중국놈들은 티밍도 티밍이지만 핵때문에 문제인데...
기승전 앤썸(?) 잘봤습니다ㅋㅋㅎ
일본 친구들이 파고들기 라는 개념이 있어서, 처음에는 우리나라 친구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실력이 쳐져도, 결국 나중에는 잘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제가 해봤었던 비슷한 게임들에서의 특징중 중국은 가장 게임의 이해도가 떨어지며 각각의 나눠진 포지션이나 특기와 무관하게 가야할곳과 방어해야할 지점은 가지않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쪽으로 몰려가서 민폐짓을 합니다. 가장 많은 핵사용자 및 게임룰따위 지키지 않죠. 인기 게임들의 최대 골치거리인 국가입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게임의 이해도는 높지만 역시 포지션따위 거의 없습니다. 잘 나와봐야 2선이고 거의 최후방에 위치하며 팀원들의 생사에 별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생존에만 전념을하고 미션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게됩니다(그나마 완료라도하면 다행이지만 실패를하면ㅠ.ㅠ). 몸빵을해야할놈도 저격,정찰을 해야할 놈도 저격,힐을 해야할놈도 저격, 제가해본 게임들에서의 대부분의 공통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