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매닝과 전설 타이들 베이슨 솔플 정말 몰입해서 긴 시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네요 ㅎㅎ
20분 안에 끝나는 전설 국회 솔플에 비하면 자주 할 엄두가 안 나긴 하구요.
그래서 이게 4번째로 클리어한 겁니다.
총 처치수가 294명인데, 전설 경기장이 220명, 국회가 170명 수준이니 타이들이 꽤 많긴 하네요.
하지만 몹이 제일 많은 것은 330명대의 전설 매닝입니다 ㅎㅎ
근데 몹 처치 수는 의무병이 적을 살리도록 방치해뒀다면(;;;) 상당히 늘어나기도 하구요.
자폭드론 처치도 킬 카운트에 포함된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솔플할 때 의무병이 적을 살리도록 놔두는 건 최악의 일 중 하나라서 저는 의무병 처치가 최우선입니다.
빌드
거의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용한 빌드는 협상가였습니다.
완벽한 집중에 경찰용 M4를 쓴 6공 협상가빌드구요.
2번째구간부터 호버크래프트 직전 구간까지 사용했습니다.
기타대는 탄소모가 심하고 일일히 숨은 적까지 막타를 쳐줘야해서 솔플에서는 앞도적 우위를 점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탄소모 걱정 없는 구간에서는 기타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엘모의 경우, 조준경이 사실상 없다보니(배율이 1.1배정도인 느낌) 원거리에서 적을 많이 상대하는 식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엘모를 쓰면, 이건 뭐 군대 사격장에서 250미터 표적지 보는 느낌이라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8배줌을 쓰는 기존 빠른손 돌소를 쓰게 됩니다.
빠른손은 짧은 재장전을 제공해주어서 진짜 솔플 시에 목숨을 여러번 살려주기도 하고 지속 DPS도 확 올려주는 좋은 '딜' 및 생존탤런트죠.
이 외에는 4방 기타대 + 정방 49% + 엘모 + 쌍동지애를 쓴 빌드를 첫번째랑 호버크래프트 진입구간에서 썼습니다.
막보에서는 1공 5방 정방 80% 빌드를 썼구요.
완벽한 위협에 배저터프 아드레날린 러시 가방이랑 카타르시스를 썼습니다.
무기는 발전기 깨고, 댕댕이 잡을 때는 탐식자, 이후에는 스콜피오 썼습니다.
다음에는 바꿔봐야겠네요.
결과적으로 막보 빼고는 전부 돌격소총 빌드만 사용했습니다.
메멘토는 한 번도 쓰지 않았구요.
탄약이 부족한 구간에서는 아주 먼 원거리 적에 대해서는 M1A를 쓰기도했습니다(전문화에 소총 찍고 했어야 되는데 깜빡했죠..)
소감
클리어타임은 1시간 38초인데 제가 뭐 스피드러너가 아니라서 시간단축에는 별 관심 없지만
38초만 줄이면 앞자리가 바뀌니 이건 좀 갱신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이날 타겟룻이 하필 가슴방어구라서 아이템을 전부 다 주으면서 갔는데 타겟룻 안 좋은 날 잡아서 다시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요.
공방에서 전설 타이들을 하면 막보에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주로 막보에서도 6전력이나 6공빌드를 쓰겠다는 사람들이 있을 때죠.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빌드 써도 1인분을 하지만, 보통은 그냥 초반에 죽어버리고 살려도 계속 다시 죽죠 ;;;
운이 나쁘면 저 빼고 다 6공이나 6전력 또는 정방 40%정도만 챙긴 어정쩡한 빌드들인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정말 @..@
차라리 솔플이 낫다 싶죠.
전설 타이들 막보에서는 자기가 어지간히 컨트롤이 좋지 않은한 정방 80% 꽉 채운 빌드 쓰는 게 무난합니다.
2공 4방 정방 80% 위협-아드 빌드 >>> 6방 주조소 정방 36%~49% (만약 6방 주조소인데 보루방패에 권총이라면 >>>>>>>>>> 입니다.)
이런 느낌이죠,.
초반 10분이 누락된 총 50분짜리 플레이 기록 영상이 있지만 이걸 누가 볼까 싶어서 그냥 제 유튭채널에만 올려둡니다 ㅎㅎ
제가 봐도 재미없는데 ㅋㅋㅋ
에러 분석 차원에서 보니깐 막보에서의 동선이 파티플에서 하던 동선 그대로라서 시간낭비가 꽤 있었더군요.
다음 번에 59분대 진입하러 갈 때에는 좀 더 머리를 써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빌드소개도 잘 써두셨구
대단하긴요. 그런 얘기 들으려면 한 40분대에는 진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굉장하십니다. 콘솔은 꿈도 못꿉니다. 근데 또 어디선가 귀신같이 하시는 분들은 또 패드들고 쓸고 댕기시겠쥬 ㅎㅎ
전혀요. 40분대 들어가면 뭐 그런 말씀도 감사히 받겠습니다만 ㅎㅎ 플스쪽에 navy rain 이라고 쩌는 일본인이 있습니다 ㄷㄷㄷ
글쿤요 ㅋㅋㅋ 한번 찾아봐볼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