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구리의 기사스킨.
겉보기에야 뭐 이쁘고 청순하며 겨드랑이가 매끈하게 이쁜 스킨같다만.
이건 기사가 아닙니다, 왜냐면 칼이 이상하기 때문.
이 칼이 뭔칼이길래 그러냐고요?
그야 서양의 망나니들이 주로 들고다닌 칼이니까...
익스큐셔너 소드, 한국어로는 사형 집행인의 검, 참수도 라고도 하는데.
단칼에 모가지를 싹둑 자르기위해 일반적인 칼보다는 좀더 넓으며 끝이 뭉둑하고 또 펀치력을 위해서 묵직하게 만든지라 휘두르는 맛이 좋다고하네요.
보통 그래도 "이놈은 죽을죄가 있긴하다만 그래도 죽는사람이라고 해도 이놈의 명예정도는 지켜줘야하지 않겠느냐." 일때나 참수도를 쓰며 진짜 명예고 나발이고 지킬필요없는 쓰레기는 도끼로 한방에 써걱 잘라버렸다고합니다.
그때문에 사형수들은 망나니의 도끼를 보고 충격먹어가지고는 발버둥치며 제발 썰어도 칼로 썰어달라고 하고 뒷돈도 찔러주기도 했다고하더라고요. 그만큼 도끼에 죽는게 치욕스러운 일이였으니...
그러니까 즉 이번 하루 스킨은 기사가 아니라 판금갑옷을 입고 적들에게 약간의 명예정도는 차릴줄아는 기사흉내를 내는 망나니...
(작성자는 이미 하루의 칼에 반갈죽됬다.
Joy를 표하도록 하지.)
공주기사인 줄 알았는데 사형집행관이었다?
설득력이...있어!
하구리다운 반갈죽
하루답네
하루다운 칼이네.
공주기사인 줄 알았는데 사형집행관이었다?
설득력이...있어!
하구리다운 반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