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묘 스포) 파묘 재밌네

[버스커좋아]

그 막 명작이다 생각할 거리가 많다 그정돈 아닌데 그냥 순수재미 좋았음

봉길이 비주얼이 진짜 너무 좋아서 중간에 위기 있었을때 제발 안죽기를 바랐음 ㅋㅋㅋㅋ

처음 일본귀신 등장했을 때 여주?가 안죽을라고 냅다 절박고 당신의 하인이다 했을때 좀 짜치긴 했는데 이후에 생긴모습 나왔을 때 음 그럴만도 하네 생각 들더라 떡대가 미쳤더라

예전에 최민식이 중후반에 한 발언때문에 이야기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들었는데 난 그닥 별 생각 안들었음 난 차라리 관 불태우자고 결정 났을때 왜 다음날 아침에 하자는거지 걍 결정난 김에 후딱 밤에 태워버리면 안되나? 뭐 그정도밖에 없었음

[물많이마시자]

볼만해요 ㅋㅋㅋㅋ

[버스커좋아]

ㅇㅇ 볼만했음 근데 천만 갈 정도냐 하면 글쎄…차라리 사바하가 더 나았던것같음

[세가로]

그 뭐랄까.
귀신은 안 보일 때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는데
일본귀신이 도깨비불까지 타고 내려와서
농가도 습격하고 봉길이 배도 쑤시고
은어도 맛깔나게 잡수시다가 피 묻은 막대기 맞고 아파서 죽는 모습은 좀 그랬음.
형체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뭐 이 정도 가 아쉽고, 영화는 나도 재밌었음

[버스커좋아]

ㅇㅇ 범접할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이 좋은데 중후반되니까 미이라처럼 되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