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동양인 모두 저 서양인이 맛있다고 하는 파스타도 맛있다고 잘 먹는다 ㅇㅇ
이거 맛있는데?
이것도 맛있는데?
즉, 입맛이 다르다기 보다 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이 부족한 상태인 거 뿐...
싱거운 김치찌개나 달달한 김치찌개도 김치찌개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는 외국인은 괜찮게 여길 수 있는 것처럼....
파스타는 그냥 대충 싸구려 아무거나 사도 대부분 똑같은 100% 듀럼밀 아닌가?
생파스타 쓰는 게 아닌 이상 큰 차이는 없는 줄 알았는데...
사실 밀가루는 걍 드립이고, 일본이나 우리야 나폴리탄이 어릴 때 먹던 추억의 음식 같은 거라서 맛있게 느껴지지만, 그런 추억이 없는 서양애들 입에는 케찹 국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저러는 거 아닐까 싶네
개인적으로 나폴리탄을 엄청 좋아하는데, 일본에 있을 때 어디 젊은 주인장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되게 세련된 나폴리탄을 먹은 적이 있는데, 오히려 너무 고급화가 돼버린, 그래서 그냥 일반 파스타 같은 맛이 나서 도리어 되게 별로였었음 ㅋㅋ
사실 객관적인 맛 자체는 분명 노포 킷사텐에서 파는 일반 나폴리탄보다 그게 더 맛이 있는 거긴 한데, 먹는 내내 ‘이건 나폴리탄이 아니야!’ 같은 느낌이 나서...
그때 아 내가 나폴리탄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초딩 시절의 추억을 먹는 것이기 때문이었구나 하고 알게 됨 ㅋㅋ
그런데 시중에 파는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는 나폴리탄이랑 차이가 없을껄....
시판용 소스에 익숙하다가.... 직접 토마토홀이랑 페이스트 사서 만들어 보고 깜짝놀랐던게...새꼼한 맛이 전혀 안난다는거지.... 그래서 처음에는 캐찹을 섞거나 식초도 넣기도 했지.. 그런데. .. 익숙해 지니.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새콤한맛이 없어도 괜찮긴 하더라...
그리고 나중에 나폴리탄 레시피 보니까.. 케찹을 볶아서 산미를 날려준다고 하던데.... 생각처럼 잘 안날라가기도 하고. 새콤한맛도 좋아 해서 그냥 처묵 처묵 함....
왜 그러는지 알 거 같은데 저거 아마 면이 급식에 나오는 그 면일거임 우리야 익숙하니까 괜찮은데 본고장 사람들은 인스턴트 느낌을 받을 듯
달고 짜면 다 맛잇는거야
키포인트: 멍뭉이
미국도 좀 퍼진거 좋아함 헌데 나폴리탄 맛 자체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라 한국 일본이야 어려서부터 저 조합 먹어왔는데 미국 이탈리아는 아니다보니 갈리는듯 함
케첩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게 영향이 큰건가.
내가 요새 파스타 연습하는데 농담이 아니라 이탈리아 밀가루 품종 때문인지 몰라도 소화가 잘되더라..
키포인트: 멍뭉이
너희들만ᆢ 입이냐멍ᆢㅜ
달고 짜면 다 맛잇는거야
달고 짜기만 한 것도 잇더라...
ㄹㅇ 단맛 짠맛 따로 놀고 맛없는 그런 음식이 실존하더라 ㅋㅋㅋㅋ
미국 이탈리아는 면발 좀더 단단한거 좋아하나?
맞음
듀럼밀! 세몰리나 제분! 거친 표면!
밀면이랑 파스타면은 질감부터 다 다르잖아.
노란색 나오는 , 삶아도 단단한 면이 있음
쟤네는 무슨 겉은 눅눅하고 속은 딴딴한 심지 유지하는 삶기 뭐 어쩌고 그거 해야 한다고 용어도 있던데
그런 차이도 있는데 애초에 나폴리탄 정석 레시피는 면을 푹 퍼졌다 싶을 정도로 완전히 익히는거라...ㅋㅋㅋ 이게 우리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씹는 식감이 다 죽어버릴 정도로 푹 끓인 라면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동양인 서양인 입맛에 따라 다른건가
사실 동양인 모두 저 서양인이 맛있다고 하는 파스타도 맛있다고 잘 먹는다 ㅇㅇ 이거 맛있는데? 이것도 맛있는데? 즉, 입맛이 다르다기 보다 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이 부족한 상태인 거 뿐... 싱거운 김치찌개나 달달한 김치찌개도 김치찌개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는 외국인은 괜찮게 여길 수 있는 것처럼....
케첩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게 영향이 큰건가.
애당초 파스타면은 일반 밀이 아니라 듀럼밀 아니었나?
미국도 좀 퍼진거 좋아함 헌데 나폴리탄 맛 자체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라 한국 일본이야 어려서부터 저 조합 먹어왔는데 미국 이탈리아는 아니다보니 갈리는듯 함
ㅇㅇ 우리야 어렸을때부터 급식 스파게티로 먹어서 익숙한거지 나폴리탄 자체는 그냥 싸구려 밀가루에 케첩소스만 넣어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임
나폴리탄 스파게티를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후식을 때린다음 파인애플 올린 피자를 먹겠다
와! 네거?티브 이탈리안 같아요!
내가 요새 파스타 연습하는데 농담이 아니라 이탈리아 밀가루 품종 때문인지 몰라도 소화가 잘되더라..
왜 그러는지 알 거 같은데 저거 아마 면이 급식에 나오는 그 면일거임 우리야 익숙하니까 괜찮은데 본고장 사람들은 인스턴트 느낌을 받을 듯
솔직히 그냥 먹는거지 급식면 퍼진건 둘째치고 식감부터 구리잖아...
급식에 나오는 면이 뭔지 앎? 난 그거 먹고싶어서 안달인데 ㅋㅋ
밀가루구분이 되는구나
저러고 안먹을거냐고하면 또 잘 묵자나 ㅋㅋㅋ
먹던거 빼앗으면 화나니까
https://youtu.be/8BRe-bKacWU?si=JW655RLa03SZ4Gix&t=33 먹기싫으면 나줘 안먹는다곤 안했어 이러는거 보면 맛은 있나본데
우리나라 인남미 자포니카 구별하는것처럼 밀가루도 구별되는가
밀가루에 강 중 박력분 따로 있는 것처럼 품종끼리도 식감 다르긴 할 듯
식감이 푹 퍼져서 그럴거야 원래 듀럼밀로 만든 파스타면은 속에 얇은 심지처럼 덜익힌 부분 남겨서 먹는게 정석인데 나폴리탄은 푹 익히는 게 기본 레시피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귀여운 멍멍이
알단테던가 스파게티면 좀 덜익히는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덜익혔다고 불호인사람 많은거보면 사소한데서부터 입맛차이가 크지
원래 파스타는 통밀이니까 다르긴 하겠지
우린 일단 밀가루 구분을 못해 ㅋㅋㅋ
아, 나폴리탄...
음식 개그 1인자
한국인도 배추 구린걸로 김치 만들면 바로 알잖아 그런거일듯
김치만 해도 일본마트에서 파는 배추로 김치 담그면 김치가 너무 연해져서 흐물거림
아 바로 이해된다
한국꺼 김치전용 개량배추였어?
한국배추가 좀더 아삭하고 일본 배추가 더 부드러워 나베로 먹을때는 일본 배추가 먹기 좋긴 함
우리나라 배추가 개량형 배추긴할껄 원래 배추는 우리가 아는거랑 다르다곤암
우리나라 토종 배추랑 중국 배추 교잡종임 씨없는 수박 개발로 유명하신 우장춘 박사의 진정한 업적 중 하나
댓글들이 배추와 쌀로 비유를 해주니까 바로 이해가 된다
이탈리안은 파스타면 블라인드 테스트 해도 구분 쉽겠네
급 동서양 대전이여? ㅋㅋㅋㅋㅋ
맛있겠다
밀가루 종류는 우리가 쌀 종류 구분하는거랑 같지 않을까?
쌀도 품종따라 특징이 다르니 밀도 마찬가지긴 할듯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이탈리아 나폴리가 아니라 일본에서 만든거라 하더라고 ;
스파게티가 이태리음식이라고? 이태리 도시이름인 나폴리를 붙인다 수준임
한국쌀이랑 동남아 쌀 느낌 다른 그런 차이려나ㅋㅋ
우리도 그 베트남쌀로 국밥해주면 머라할듯?
따뜻한 케찹은 신맛이 너무나서 호불호 갈려 한국에서도 케첩 따뜻하게 쓸때는 다른 소스에 보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 아니면 아얘 반찬이든거 따뜻한 케찹을 메인으로 쓰는 요리는 저거 뿐이지않음?
한국도 따뜻하면서 신맛나는 요리는 대부분 싫어하지않던가? 따뜻한 냉면국물같은 느낌이잖어
케찹에 열을 가하면 신맛은 오히려 대부분 날아감 그래서 나폴리탄도 일부러 파스타보다는 거의 볶음국수에 가깝게, 완전히 면이랑 같이 달달 볶아서 케찹 신맛을 다 날려보냄
탕수육 싫어해?????
파스타는 그냥 대충 싸구려 아무거나 사도 대부분 똑같은 100% 듀럼밀 아닌가? 생파스타 쓰는 게 아닌 이상 큰 차이는 없는 줄 알았는데... 사실 밀가루는 걍 드립이고, 일본이나 우리야 나폴리탄이 어릴 때 먹던 추억의 음식 같은 거라서 맛있게 느껴지지만, 그런 추억이 없는 서양애들 입에는 케찹 국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저러는 거 아닐까 싶네 개인적으로 나폴리탄을 엄청 좋아하는데, 일본에 있을 때 어디 젊은 주인장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되게 세련된 나폴리탄을 먹은 적이 있는데, 오히려 너무 고급화가 돼버린, 그래서 그냥 일반 파스타 같은 맛이 나서 도리어 되게 별로였었음 ㅋㅋ 사실 객관적인 맛 자체는 분명 노포 킷사텐에서 파는 일반 나폴리탄보다 그게 더 맛이 있는 거긴 한데, 먹는 내내 ‘이건 나폴리탄이 아니야!’ 같은 느낌이 나서... 그때 아 내가 나폴리탄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초딩 시절의 추억을 먹는 것이기 때문이었구나 하고 알게 됨 ㅋㅋ
정확히는 밀도 밀인데 그 구리로 뽑냐 아니냐 차이일걸, 구리로 뽑으면 면에 전분기 많아서 식감이 확다름, 싸구려는 미끈미끈해서 구분 쉽거든
저 파스타와 밀가루를 각각 김치와 배추로 치환하면 어느정도 이해 될거임
확실히 그렇네. 기사 보니까 일본 배추가 한국 배추에 비해서 덜 아삭하다는 거 보니.. 품종 차이가 확실한가봐
나폴리탄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유게에서는 대충 이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길래 그럼 나도 먹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는 나폴리탄이랑 차이가 없을껄.... 시판용 소스에 익숙하다가.... 직접 토마토홀이랑 페이스트 사서 만들어 보고 깜짝놀랐던게...새꼼한 맛이 전혀 안난다는거지.... 그래서 처음에는 캐찹을 섞거나 식초도 넣기도 했지.. 그런데. .. 익숙해 지니.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새콤한맛이 없어도 괜찮긴 하더라... 그리고 나중에 나폴리탄 레시피 보니까.. 케찹을 볶아서 산미를 날려준다고 하던데.... 생각처럼 잘 안날라가기도 하고. 새콤한맛도 좋아 해서 그냥 처묵 처묵 함....
신라면 흐믈흐믈 퍼지게 삶은 다음 스리라차 핫소스 뿌려서 이거 한국 신라면 맛있어요 이러면 뚝배기 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