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 낭만이 좋아
선한 인격신이나 천국, 지옥을 믿지 않는 불가지론자이지만 죽음 그 자체의 품격이 그저 내세의 부재 때문에 훼손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
누군가에게는 그냥 잊혀진 낡고 유치한 게임일지 몰라도 저 사람들에게는 저 게임이 또다른 삶이었을 거고 Maya는 저 세상에서 영원히 기억될 테지
이런 현상은 무수한 게임들과 무수한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차차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그때마다 사람들이 Maya처럼 누군가의 제2 페르소나가 그곳에서 실존했음을 인정하고 그들의 죽음을 함께 애도해줬으면 좋겠다
많이 늦은 데다 직접 만나보지 못해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단하구만.. 바람의나라가 저렇게 서양버전으로 오래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대단하구만.. 바람의나라가 저렇게 서양버전으로 오래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난 이런 낭만이 좋아 선한 인격신이나 천국, 지옥을 믿지 않는 불가지론자이지만 죽음 그 자체의 품격이 그저 내세의 부재 때문에 훼손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 누군가에게는 그냥 잊혀진 낡고 유치한 게임일지 몰라도 저 사람들에게는 저 게임이 또다른 삶이었을 거고 Maya는 저 세상에서 영원히 기억될 테지 이런 현상은 무수한 게임들과 무수한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차차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그때마다 사람들이 Maya처럼 누군가의 제2 페르소나가 그곳에서 실존했음을 인정하고 그들의 죽음을 함께 애도해줬으면 좋겠다 많이 늦은 데다 직접 만나보지 못해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