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재원 4년차.
이제 모든게 귀찮고 베트남에 있으면
인생 감각 하나 꺼놓고 사는중.
뭘 먹어도 맛없고
뭘해도 노잼임.
근데 1년에 2~3번 한국, 1~2번 일본을 가는데
가기전에 가서 뭐할지 뭐먹을지 계획 짤때는 두근두근 꿂잼인데
가서 잘 놀고 돌아오면 1개월쯤은 무기력에 빠짐.
그러다가 비행기 타기 한달전 되면 다시 여행갈 생각에 두근두근
지금이 9월초에 귀국했으니 아직도 먹었던 존맛탱들이 떠올라서
방금 씹노맛 공장급식먹고 멘탈 나갔는데 회복이 안됨.
다 필요없고 회사앞에 냉면집 하나 있으면 좋겠다.
어차피 겨울도 15도 아래로 안내려가니까
1년 내내 냉면먹을자신있음.
당신말이옳습니다
3시간 거리면 하이퐁정도 아니냐....?
베트남 음식이 맛이 없나? 괜찮아 보이던데....
나한테는 안맞음.... 쌀국수는 처음 왔을때는 좋아라먹었는데 1년도 안되서 질려서 안먹음.
개인 입맛이면 어쩔수 없네...
쌀국수도 맨날 먹으면 별로야?
생각보다 금방 질림. 차라리 신라면을 끓여먹지
글쿠만...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