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반은 사극 만드는 성향이 '실제 역사니 뭐니 너드들만 파는거 알바 아니고 현대적으로 내맘대로 쓸거임 ㅅㄱ'에 가까움
그래서 로마 제정 시대에 장군출신 노예 하나죽었다고 공화정의 복귀와 노예 전원 해방이 벌어지고
중세에 현대인 마인드의 흙수저로 산 귀족 사생아가 역사에 중심에 있었다 같은 물건들이 만들어짐
근데 이게 대중 취향에 맞춰야 별말 없이 넘어가는거라
현대의 공화정 로마 환상뽕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글레디 에이터는 문제점이 부각 될일이 없이 흥했지만
비슷하게 나폴레옹은 조제핀에 매달린 ㅂㅅ임식으로 나온 나폴레옹은 이 단점이 크게 부각됨
저기서 get a life가 현실 좀 살아라 ㅋㅋㅋ 뭐 이런 뜻인가?
행보가 행보인지라 리들리 스콧과 서구 역사학계는 거의 원수지간에 가까운 사이임
당대의 일을 그대로 필름에 담으면 현대인의 시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괴작이 탄생함 해설이 필요한 다큐멘터리가 되어버림
킹덤 오브 헤븐도 물적 고증이 좋았을 뿐 스토리나 캐릭터는 이름만 같은 자캐 수준으로 달라서 하지만 명작이죠?
그치만 극장판은 이상하다고 확장판 나와야 했는걸
그건 그 양반 고질병이라 어쩔 수 없음 적어도 극장판 편집에 있어선 ㅂㅅ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