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르메르트
천문학자다.
이 사람의 업적은
'우주가 팽창한다' 는 사실을 이론으로 밝혀낸 것.
처음 이 주장을 했을 때 사람들은 르메르트를 깠다.
아이슈타인 조차
'당신의 이론에 있는 수학은 완벽하지만 당신의 이론은 혐오스럽다' 라고 면전에 대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2년 후
허블이 우주가 팽창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참고로 허블이 발견한 이론이나 법칙은
이미 르메르트가 먼저 주장하고 논문도 발표한 상태였다.
허블은 우주가 팽창한다는 증거를 발견함.
하지만 허블은 당시 천문학의 중심지 미국에서 논문을 발표했고
르메르트는 프랑스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어쨌든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었지만
르메르트는 자신의 논문을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우주 팽창에 관한 사실을 뺏는데
이미 팽창 이론은 미국에서 유명한 이야기이고 최초의 발견을 누가 한 건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는 이유였다.
이후 허블 법칙은
국제 천맹 연맹의 회의 결과
우주 팽창론을 설명하는 법칙을
허블-르메르트 법칙
이라고 정식으로 부르게 되었다
참고로 조르주 르메르트는 천주교 사제이기도 했으며
처음 그의 이론에 과학계가 저항감을 드러낸 이유도
르메르트가 우주 팽창을 설명하는 부분이 창세기와 닮아서라고.
반대로 교황청에서는 르메르트의 주장이 천지창조의 증거라면서 열렬하게 환영했었다고 한다.
르메르트는
과학계 종교계 양쪽에다
종교랑 연관된 이론이 아니라 순수 과학 이론이라고 종교랑 분리해서 봐달라고 설명하느라 초창기에 진땀을 뺐다고 한다.
현대의 우주 관점의 근간을 발견한 것이 종교인이라는 건 아이러니한듯
? 우주가 팽창한다면 우주 밖에 무언가 빈 공간이 있다는 뜻인데 그럼 왜 우주는 밑으로 안 떨어지는건가요?
아 슬레이어즈 안보셨구나! 혼돈의 바다에 우주가 떠있는거라 그렇습니다. 혼돈의 바다는 허무 그 자체로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에요
ㄷㄷ 슬레이어즈는 문어한테 다리 잘라서 바치라는 말 듣고 다시는 안봤어요.
우주거북이가 막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