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러 나가면 애들 자주 보는데 한 번씩 빵 터지네 ㅋㅋㅋㅋ
어제도 러닝크루인지 사람들 모여서 다리 아래에서 마무리운동 하고 있는거 보고 어떤 꼬맹이가 킥보드 타고 와선 "와 예쁜누나들 운동한다!" 이럼.
지나가던 어른들이나 러닝크루 사람들도 애 보고 아빠미소 짓다가
갑자기 그 꼬맹이가 자기 누나인 것 같은 한 10살 정도 되는 여자애한테 "안 예쁜누나는 운동 안해?" ㅇㅈㄹ을ㅋㅋㅋㅋㅋㅋ
여자애 소리 지르면서 킥보드 속도 내고, 꼬맹이는 "안 예쁜누나가 쫓아온다!!" 면서 도망치고
부모님으로 보이는 분들 빵 터져서 쫓아가고 마무리 운동하던 러닝크루도 다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야구부 애들이 편의점에서 라면 고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놈이 "니코니코니~" 해대서 뭐지 씹덕유망주인가 했는데
"이거 친구 엄마 벨소리. 니코니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세대가 제때(?) 결혼했면 애 키울 나이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