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옛날 일이고 예전에 수류탄 훈련 사고가 난 적이 있어서 그랬던건지는 모르겠는데,
나 때는 훈련병은 수류탄 손에 얹어놓기만하고 간부가 훈련병 손 덮고 힘 꽉 줘서 풀리지 못하게 하고 던지는것도 실질적으로 간부가 움직여서
훈련병은 수류탄 손에 얹었다 마지막에 힘 풀고 내던지는, 거의 뭔 관절인형 같은 역할이어서 이건 사고가 날래야 날 수가 없겠구나 했었는데.
그러면 실제 투척 훈련의 의미가 없다보니 다른 방식으로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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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도임? 라떼도 그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하기 싫은 사람들은 안하긴 했지만
10년대 초임. 후방 신교대라서 그랬을수도 있...나?
나랑 비슷하네 내가 10년대 중반이었는데. 손에 땀많거나 못하겠다는 애들 제외하곤 우린 다던지긴 했는데 호안에 중사 이상 간부들이 들어오긴 했다만
난 논산
그 정도면 앞기수에 사고 나서 그런거 아님?
직전 기수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 엄청 먼것도 아니었음.
고대 훈련시에 뽑기 자세잡기 던지기 사이 지시한다고 시간 ㅈㄴ 오래끌었어 뽑기시 더블클릭했음 자세잡다가 터지겠지
핀 뽑고 던지는 정확한 과정은 가물하긴한데, 하나하나 과정이 복명복창에 따라 이뤄졌던것 같고 핀도 훈련병이 직접 뽑았던거 같음. 전체 과정은 엄청 빠르게 진행되서 올라가서 투척하는데 다 합쳐서 1분도 안걸렸던것 같음.
부대마다 방식이달라서그럴거 논산은모르겠고 내가있던 31직할 훈련소에선 조교가 계속 수류탄이랑 사수 쳐다보면서 상태안좋다싶으면 즉시중단하고그랬음 그래서 긴장 안한애들만 던지고했었는디 만약 핀뽑았으면 자세그딴거필요없고 뽑았으면 무조건던지라고도 했었고...
대표적으로 상태 안좋다 -> 긴장해서 손에 힘들어가서 경직될정도로 쥐고있는경우 그래서 수류탄던질때 손에 힘준애들 싹다 중단했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