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말 집합이나 작업도 없고 햇볕도 좋고
점심 먹고 PX들러서 냉동이나 과자 하나 더 조진 다음에
다용도실에서 취향 따라 탁구나, 오락기 게임 한판 하고
돌아온 생활관에선 조용한 동기가 TV도 안켠채로
병영 도서관에서 빌렸거나 휴가가서 가져온 책읽고 있고
나머지 애들은 전부 축구하러 우르르 나가서 조용한 생활관
저녁 식사집합 전까지 낮잠 자고 저녁먹고 와서는 싸지방 가서 페이스북 메신저로 사회에 있는 애들하고 소통
돌아가라면 절대 돌아가진 않겠지만
묘하게 그때 그랬었지... 하는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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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멈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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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운 모습 왤케 요염해 ㅋㅋㅋㅋ
골반이 넓네
뭐지 뭔가 내가 느끼는 감상이랑 다른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뭔가...뭔가....
모처럼 주말 집합이나 작업도 없고 햇볕도 좋고 점심 메뉴 물어보는데 갑자기 당직사관이
난 군대는 감성이고 추억이고 걍 뒤돌아 보기 싫던데 ㅋㅋㅋ
아 아 당직사관이 전파한다 현 시간부로 전 병력은 일광 건조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이상 전달 끝
뭔가 정말 소소한걸로 행복했지
옆으로 누운 모습 왤케 요염해 ㅋㅋㅋㅋ
왜냐면 몰카거든
이제 저 바로 뒤에 누은다음에 오른손을 허리에 올리고 저... 김병장님.... 하면서 속삭이는거지?
난 군대는 감성이고 추억이고 걍 뒤돌아 보기 싫던데 ㅋㅋㅋ
골반이 넓네
일요일이면 편안하면서도 내일이 불안한
뭐지 뭔가 내가 느끼는 감상이랑 다른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뭔가...뭔가....
옛날 군대와 요즘 군대의 사이에 있었던 과도기 시절ㅋㅋㅋㅋ
모처럼 주말 집합이나 작업도 없고 햇볕도 좋고 점심 메뉴 물어보는데 갑자기 당직사관이
토요일에 수업 일찍 끝나고 돌아가는 감성이랑 비슷한듯
아 아 당직사관이 전파한다 현 시간부로 전 병력은 일광 건조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이상 전달 끝
아니 골반라인이 왜그래요
팝콘 큰거 한봉다리랑 콜라 1.5리터짜리 사서 분대원이랑 나눠먹으며 무도 보던게 일주일의 낙이었지
일단 침대라는 것에서 고증 오류
10여년전이면 오류 아님
그건 님이 후방에서 근무해서 그런듯... 침대생활관은 15년도 전부터 있었음
10군번이었는데 자대가 딱 저거였음
12년에도 침대 있었음
침대생활관 2005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거라서 오류 아님
공통 추억으로서 공감할만한 일반적인 풍경은 아니었지...
내가 저쯤 됐는데 신규 생활관은 다 저랬어
어 음..05 군번인데 전역때쯤 신막사 지어서 그때부터 침대 생활 했었음
군대는 딱 그거같음 인생 이야기의 한권 한권으로 끝나는 짧은것도 긴것도 아닌 이야기
간부가 그랬지. 군생활이 긴것 같아도 니네 인생 전체로 보면 정말 짧다고. 짧은 곳에서 다치지 말고 나가라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린다
뎉
야 이젠 이것도 추억팔이가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안 쉬는 병과라서 기억에 없음...
28사단 윤의철 장군 돌아가기싫다
그 당시의 내 나이와 휴가 전역 외엔 아무 생각 없던 시절이 그립긴 하지
저정도 먼지면 대청소각인데
자세가 요염하네
거지 같으면서도 인생에 대한 별 고민이 없는 편했던 시기이기도 함.
병사 휴대폰 사용가능하게 된지 벌써 10년 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