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인데 그때도 훈련병들 함부로 얼차려 못줬음
훈련소 수료하고 나갈때 하는 설문에 뭐 나오면 중대 평가가 나락 가기 때문에 간부들이 그거 대비를 엄청 했지
훈련소 설문 하기전에 미리 소대, 중대 단위로 설문 받아서 미리미리 완충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훈련병들 번호로 불리는거 싫다고해서 훈련병 한개 소대 50명 이름을 다 외워서 불러줘야했음...
병사들은 설문에서 인기투표같은걸로 포상 받을 수 있으니까 나름 호감작 같은거 하고 ㅋㅋㅋ
행군하다 퍼지는 애들 군장 들고 앰뷸까지 뛴다던지... 밤마다 점호전에 훈련병들 발 붙잡고 물집 소독해준다던지(봉와직염으로 발전전해서 입원하고 유급하면 중대평가 깎임 ㅋㅋㅋ)
사격때 훈련병 발로찬다? 상상도 못함 ㅋㅋㅋ
근데 이번 사건 터지는거 보니까 사단 신교대는 또 다른 분위기인가보네
솔직히 조금 푸씨같은거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