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대한민국 군대

[애매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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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하고싶어라]

[불멸의아스카]

나는 면사무소 행정공익 이었는데 행정부터 농사일 잡부까지 정말 많은 일을 했음. 2년동안 인턴했다.. 생각하는중. 정말 많은걸 배웠다.

[갓지기]

참 많은걸 배웠다.

조직 내에서 편애받는 곳.
친구가 죽었을때 장례식장에서 드는 기분.
남들이 깔볼때 느껴지는 기분.

많은거 배우고 나왔다 ㅅㅂ.

[ldm]

내가 군대 나녀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고모들에게 전화해서 조카들 건강진단서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모아두시라고 전한 거였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애들까지 현역으로 끌려오는 꼴을 보면서 죽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싶었거든. 나 상병때는 '햇볕 알러지' 후임이 당당히 현역으로 최전방에 들어왔었음. 뭐임 드라큘라임? 고문관 당첨이네 시바 하고 쪼개고 있었는데 시벌 진짜로 햇볕에 5분만 내놨더니 시뻘겋게 노출부위가 달아오르고 열이 펄펄 나드라... 군대는 ㅁㅊㅅㄲ들 뿐이야.

[俠者barbarian]

뭐 육해공 어디든 가능하면 입대전에 잘 준비해서 전문적인 병과 들어가서 사회에 나와서도 경력 쳐주는 곳 들어가는 것이 최고란 것이다.
뭐 나야 별 다른 재주 없이 그럭저럭 사지는 쓸만해서 공군 들어가서 경계헌병만 하다 나와서 별 다른 소득은 없었지만...
그나마 뭐 유의미한 소득이 있다면 항상 뭔가에 쫓기듯이 안심하지 말고 제2 제3의 수를 강구하라는 의심병을 주었다는 것 정도?
덕분에 그나마 씹폐급 호구에서 만만치 않은 호구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는 했다 ㅋㅋㅋ

[🎗짧은다리높여 이불킥]

군대 일찍 가지 마라
육군가지 마라
웬만하면 공군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