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에는 몇년만에 글 써본다.
일단 엘든링 본편은 직접 해보지 않았음.
솔직히 코로나 시즌부터 사는게 빠듯허니 바쁘고 기운도 없어져서 긴 게임은 안한지 좀 되고
최신겜은 바하3re 이후로 게임도 안하고 소울류도 닼소3 DLC2 3인가 4회차까지 클리어 이후로 안함.
솔직히 닼소 시리즈와 엘든링 본편 스토리가 취향에 맞고 재밌어서 보고보고 또보고
아예 빔프 사서 이클같은 솔튜버들 방송이나 크게 틀어놓고 자꾸 봐서 스토리는 다 섭렵.
올해 컴 업글후에 일단 구입해서 깔아놓을까 생각하던중 드디어 DLC 출시.
한동안 만화쪽 공부도 했었고 원래 겜도 설정이나 스토리를 꽤 들여다보며 즐기는 타입이라
본편 가장 신비로운 인물 중 하나였던 미켈라의 여정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건가... 하고
큰 기대를 하면서 봤더니...
애널 링: 황금 보추의 그림자...라고 제목 바꿔야겠다.
미켈라는 가장 두려운 '하'반신...이었고
많이들 고드윈 등장을 기대했을텐데 이대로 끝나는건가... 밤눈여왕도 그렇고...
암튼 방송보니 게임 난이도도 헬이고 마지막에 미켈라단 축제 시즌2는 퀴어축제로 마무리.
미야자키의 취향 다시한번 잘 봤습니다. ㅂㅊ 좋아하는거 같던데 커플링은 왜 안나오나 했더니 하필 이렇게 나오네;;;
여기저기서 조롱하는 글들 참 많이 봤는데 뭐 너무나도 당연하고 사실 미야자키도 이 상황을 즐길지도?
암튼 스토리는 좀 유감.
렐라나, 베일 등 몇몇 보스는 너무 멋졌고...
겜도 겜대로 닼소때 나는 공략도 잘 안보고 했던 사람이라 인챈트가 어쩌구 뭐 이런거 나중에 방송 보면서 첨 알았다.
나는 걍 회복약만 있으면 되던 사람이라 칼 한자루 꼬나쥐고 보스방 굴러들어가서 깡과 근성으로 싸우던 올드 타입이라
그런식으로 했다간 DLC 1회차부터 멘탈 완전 박살나겄던데... 내가 이클이클피~도 아니고...
암튼 삶에 기력과 여유가 생겨서 다시 최신작 롱플레이가 가능해지는 날을 기대하며 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