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양자역학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jpg

[김이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L8VglvuPXf0&t=757s

[컴백한야도란빌런]

저렇게 공부 많이 하신분들은 뒤주에 사람 넣는 것도 이해하시겠지?

[루리웹-69392749291]

양자역학을 넘어선 친자역학은 이해의 범주가 좀더 깊지

[밀덕이]

음. 으응?

[네크로-모프]

고전역학적 시각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다 에 가깝다는 말인가

[코스모스창고]

사실 고전역학은 이해하지만, 양자역학을 이해할수 없다는 말이 문제가 있음..

뭔소리냐면, 양자역학을 이해 못한다고 하면 늘 하는 말이,
양자역학이 왜 그렇게 작용해서 결과가 이렇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간 그렇게 결과가 나오는 작용을 한다는 걸 알고 쓸 뿐이다라는 건데,(실제로 이미 많이 쓰고 있음.)
사실은 고전역학도 똑같음.

예를 들어 운동의 3법칙 중 1법칙인 관성의 법칙 이거 왜 이래 되는지 암? 모름.
운동하는 물체에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계속 등속 운동하는거지라고 말하는 걸로 마치 이해하고 있는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본질적으론 왜 관성의 법칙이 존재하는지는 이해 못 함...
그냥 현상으로써 그런거지.

현재 물리학자들이 양자역학을 이해한다는 것도 이수준인거임..
양자역학적으로 어케 작용하는지 앎 근데, 양자역학적 특이한 법칙이 왜 그런지는 이해 못 함.

단지 고전역학은 눈으로 관찰이 되니까, 좀 더 쉽게 그러려니 하는거고,
양자역학은 관찰이 안되니까, 더 이해가 어려울 뿐..

[코스모스창고]

위에 보면 양자역학을 의심하지 말라고하잖슴.
근데 고전역학은 우리가 이미 그러고 있을 뿐임.

여기에 제일 좋은 예는 중력인데,
중력이 도대체 어케 작용하는지 암? 모름
관찰로 보니까 질량이 있는 물체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건 알겠음.
그리고 그게 어떤 수식으로 정의 할수 있는지도 알겠음.

근데 왜 질량이 있으면 당기는 힘이 있는지는 모름.

양자역학도 딱 이런거지.

[네크로-모프]

고전역학은 눈에 보이니깐 당연하다 여기고 있을 뿐이란 말이구만

[코스모스창고]

ㅇㅇ 맞음..
근데 눈에 보이니까 당연하다고 믿는것도 실제론 우리가 배웠기 때문에 가능한 거임.

고전 역학이 정리 되기전 관성의 법칙 초기에 주장했을 땐, 뭔 개소리냐는 소리들었음.
그땐 움직이는 물체는 당연히 언제가 멈추는 건데, 뭔 멍멍이 소리냐라는 반응이였음..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물리적 지식을 다 지우고,
우리를 그 관성의 법칙이 초기 주장되던 시기로 보내면,
지금 양자역학에 관해서 들으면 뭔소리야 하듯이, 똑같이 뭔소리야..라고 할거임.

[네크로-모프]

당연한건 없다는 거구나

[casete]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야 알 수 있는 개념인건가..

[그치만배신자잖아]

결과는 알지만 과정은 모르는 건가

[그럼못써]

양자역학 = 여자의 마음
이러면 이해가 간단함.
왠지 모르겠지만 ㅈ된건 감지 가능하니까....

[方外士]

그래서 영자역학이 좉도 뭡니까...?

[🐬]

[안경]

아니 왜 그냥 가요

[로부테-길리먼]

나도모르니까!!

[고양이로세계정복]

간단하게 말하면 상호작용 우리가 눈으로 본다 > 본다는건 빛이라는 입자가 우리가 보는 물체와 닿으면서 상호작용을 하게됩니다. 그럼 확실한결과를 예측할수있지만 약자역학에 세계에서는 상호작용하지않은 상태에서는 그것이 어떤형태로 있을지 확신할수없어 오로지 확률로써만 정리할수있습니다.
예로 나는 지금 피자랑 치킨을 선택해야하는데 피자를 선택하면 피자만 먹을수있죠 하지만
약자역학세계에서는 상호작용이 일어나기전까지 피자와 치킨을먹은 내가 두명 존재하는것이지요~

[고양이로세계정복]

ㅋㅋ양자역학입니다 오타를 약자역학 ㅋㅋㅋㅋ미치것네

[방이동햄주막]

난 이걸 설명할 때 2차원의 개미가 3차원을 이해할 수 없는 정도가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관계라고 하면 대충 이해하더라

[루리웹-2862432655]

슈뢰딩거 고양이로 예를 들면
‘이 고양이는 죽어있을 수도 있고 살아있을 수도 있다’ 라는 문장은 물리학자들도 다 이해하고 왜냐고 물으면 ‘확률로 존재 하니까’라고 설명도 할 수 있지만
어떻게 그게 가능한 건데요? 라고 물으면
몰?루?! 가 된다는 얘기인가?

[안경]

죽어 있을 수도 있고 살아있을 수도 있는게 아니라 죽어있으면서 살아있는 상태였다가 상자를 열었을 때 둘 중 하나의 상태로 결정된다는 것임

[ya한여자]

이게 양자역학을 제일 이해하기 힘든 딜레마인거 같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이미 상자 안에서 결정되었을텐데, 왜 상자를 열기 전까지는 고양이는 살아있는 상태와 죽은 상태가 중첩되었다고 하는건지 머리에서 안 그려짐. 수학적으로는 저게 맞겠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들과는 안 맞으니까 이해하기가 어려운 거 같음.

[평범☆하지만★재밌게]

대충 '양자역학'이란 법칙에 대해
법칙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설명할 수는 있지만
법칙이 '왜 이렇게' 굴러가는지는 설명 못한다는건가

[노망난바이든]

만유인력 가지고 학부모한테 쿠사리 먹은 강사 생각나네

[기도해요]

고전역학도 왜?라고 물으면 그냥 그렇다고밖에 설명을 못한다
고전역학을 설명하던 절대적인 명제를 벗어난 게 양자역학이라
그냥 그렇다고밖에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충돌할 뿐

[시현류]

굳이 양자까지 안 가도 설명 못하는 원리는 널리고 깔렸다던데 ㅋ

[G-끄렉이]

양자역학에 대한 설명은 가능함. 왜냐?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통한 틀이 있으니까. 그 틀에 대해 설명하면 되니까
하지만 그 현상을 완벽히 풀어서 입증할 수 없음.
직접 보거나 이해하지 못한걸 설명해야 하니까.

[G-끄렉이]

간단하게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론으로 설명하면
고양이를 박스에 넣고 박스나 그 주변에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고양이가 안에 있음을 입증하라고 하는거임.
상자에 고양이를 직접 집어넣은 것도, 가만히 있으면 상자를 벅벅 긁을테니 상자 긁는 소리도, 야옹!하는 소리도 나니까 라는 합리적인 근거를 토대로 고양이가 박스 안에 있습니다! 라고 답을 내릴 수는 있으나
제일 중요한 고양이가 있는지 없는지는 직접 상자를 열거나 상자안의 고양이를 꾀어낼 수 없으니 고양이가 안에 있음을 증명할 수 없는 것임.

[칼 리코-잭]

현상의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수학적'으로 설명할순 있지만
고전 역학(눈에 보이는 그대로 인과관계 해석...이래서 이렇다 라는 느낌)의 설명은 불가능하다는 뜻에 가까움....

[코스모스창고]

ㅇㅇ 그나마 고전역학으로 분류되는건 우리가 경험하는 거랑 비슷하니까 이해하는 척하는 거지,
사실은 대부분의 고전역학역시 왜 그렇게 되는지 모름.

[10억짜리 코코로]

교수: 가르쳤는데 너희가 이해를 못한거라고ㅋㅋㅋ

[OMX PHLX]

미시적인 세계에서 관측 가능하고 상상하기 쉬운 고전 물리학과 달리 양자역학은 관측 불가능하고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양자역학을 자연스럽게 연구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양자역학의 특성 때문에 민간에서는 양자역학이 전설의 무기처럼 여겨지고 있는거같군요.

[갮]

보통 무언가를 감지하려면

1. 대상에 빛을 비추고
2. 대상이 빛을 반사시키고
3. 반사된 빛을 센서가 감지한다

라는 과정이 필요한데 양자는 너무 작고 가벼워서 고작 빛을 조금 비춘것 만으로도
당구공끼리 부딧혀 튕겨나가듯이 양자의 현재 상태가 변해버리고 말아서 양자의 운동 정보가 부정확해짐

좀 더 약한 빛을 비추면 되지 않나 싶은데 그러면 양자의 위치 정보가 부정확해짐 => 이게 불확정성 원리
그리고 양자의 운동정보와 위치정보의 관계를 조사하니 입자보다는 파동한테서 관측되는 형태로 보임

이런 일이 왜 생기냐고? 말했다시피 양자가 지나치게 작고 가벼워서 ㅇㅇ

[H3nryB1ackburn]

그거 부정확하대

[시현류]

??? : 애미 애비 없는 학문이라서

[ciricco]

양자역학이 어려운건 원자들이 우리와 꽤 다른 세상을 살아서죠

[루리웹-2183813370]

인풋을 하면 아웃풋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안다. 하지만 그 아웃풋이 나오는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없다. 같은거려나.

[G-끄렉이]

ㅇㅇ 코딩같은거임
어?이게 왜 잘 됨? 왜 버그가 없어? 어?=양자역학

[칼 리코-잭]

일반 고전물리학적 시각으로 보면 어떤 특정한 새끼가 공을(제구력이 형편없던 일부러 던졌던) 던졌는데 내가 맞아서 누가 던졌냐고 던진놈에게 화낼 수 있는데

양자물리학적 시각으로 보면 내가 공에 맞았는데 그 누구도 공을 던진적도 없고 공이 갑자기 날 때렸음...근데 확률적으로 던진놈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어서 화낼수가 없는 것과 비슷

[metierr]

자 빨리 딴따라 음악에 맞춰 춤추면서 분열되는 박사님 보여줘!!

[Rafel]

이건 이렇게 되요. 그런데 왜 그렇게 되는지는 몰라요 같은건가?

[루리웹-8497014118]

ㅋㅋㅋ무슨 슈뢰딩거의 고양이인가?

[칼 리코-잭]

슈레딩거 고양이 사고실험이 정확하게 양자역학 설명하는 그거 맞아 ㅋㅋㅋㅋㅋ

[참치는TUNA]

하지만 양자역학을 가르치시는 교수는 대부분 입자물리 이론 교수..ㅋ
가끔 고체물리 이론도 가르침

[참치는TUNA]

고체물리 이론교수ㅋ

[콘솔울렁증]

입자이자 파동이라고~ 아니 그게 서로 다른건데... 상식의 충돌

[왕사자]

이를테면 양자 역학은 계산이 기막히게 잘맞는 공식.

공식자체를 이해하고 사용하고, 논리를 전계하는데는 문제는 없지만,

공식을 현대 수학으로 증명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그런 느낌이죠.

[루리웹게이들]

솔직히 이중슬릿 실험은 자체가 엉터리라고 생각함.
원자를 하나씩 쏜다고 하는데, 완전 진공 상태도 아니거니와, 그 원자가 어떻게 그 구멍을 통과했는지 증명하겠음?
게다가 그 구멍도 진짜 원자 하나만 통과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닌 졸라 허벌창 구멍인데.
게다가 박스 자체를 이루고 있는 물질에서 떨어져 나오는 원자들은 어떻고. 쏘아낸 원자가 상자에 부딪혀서 상자 물질의 원자를 밀어내서 그게 날라간 것일 수도 있음.

[큐브용]

3차원의 지식으로 이해할려고 하니 저런거지 지금 만들어논 수학모델들도 다 틀렸을거임. 이 벽만 뚫으면 또한번의 산업혁명이 될텐데...

[작년을기다리며]

고전역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서 한 말이지 그걸 인간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처럼 와전되버렸으니....
직접 볼 수만 없다 뿐이지 간접적인 관찰, 결론, 수학적인 공식, 활용 다 가능하고 사실상 인간은 양자역학을 다 이해한 상태지
반도체만 해도 기본동작원리가 양자역학임.

[제니퍼로렌스]

중력이랑 같은 개념인가? 중력이 어떻게 작용되는지는 알지만 왜 생기는지는 모른댔나?

[킨세이켄]

양자역학은 관측이 어려워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범주지만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박혀있는 개념일거 같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못보니까 설명이 불가능한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