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왔을 때 평도 좋고 싼데 스위치판 할인까지 해서 사놓고 여태 방치했는데...
혹시 하는 홀로멤 늘까 싶길래 그 전에 깨야겠다 싶어서 어제 새벽4신가?그때부터 좀 전까지 해서 깸...
내내 한 건 아니고 플탐 11~13시간 쯤 되는 듯
막 울진 않았는데 마지막에 일러스트 나오기 전 하모니카 불 때 쯤에 눈물 좀 고이고 울 뻔한 정도에서 그쳤다...
원체 창작물 보고 잘 안 울기도 하고 와타메 후반부 하는 것도 봤고 스포를 어느 정도 봤었어서 이 정도에서 멈췄나봄ㅋㅋㅋㅋ
dlc나 외전 나오는 모양이니 기다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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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챕터에선 다른 의미로 울고 싶긴 하더라
와타메랑 병주하려고 첫 방송때 나도 틀었다가 그대로 와타메 방송 끝나고도 계속해서 켠왕해버렸었지ㅋㅋㅋㅋㅋ
웬만해선 울먹 까지는 가게 만드는 게임이더라.
이건 진짜 스포 없이 했으면 울었을 듯...
근데 3챕터에선 다른 의미로 울고 싶긴 하더라
3챕이 뭐였지...? 아무튼 난이도가 생각보다 호락호락한 게임은 아니지.
바리케이트에 몸 숨기면서 감독관 피해다니는거...진짜 이건 스위치 컨트롤러 던질 뻔ㅋㅋㅋㅋㅋ
감독관이 가장 짜증나기는 하짘ㅋㅋㅋ 기본적으로 생존을 위해 타임 어택이 강제되는 꼴이니까...
5챕터에서 또 나오는거 보고 식겁했는데 그나마 거기선 배터리 터뜨릴 수 있어서 안심함...
https://youtu.be/uFtP2ADOmZg?si=nZJQSy3aZ0WCdZ-G 진짜 감독관 그놈은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가 않앜ㅋㅋ 브금은 좋았는데...
브금 진짜 긴장감있더라...좀 경쾌한걸로 바뀌었다가 이 브금 나오면 진짜 무서움;
산나비는 어쩔 수 없지
한 일주일 나눠서 하려고 했는데...안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게임은 밀 수 있을 때 밀어버리는게 낫긴 해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중반부분에서라면 게임 취향이 이쪽인게 아닌 한 며칠 지나면 잡는게 망설여질 것 같긴 해...
와타메랑 병주하려고 첫 방송때 나도 틀었다가 그대로 와타메 방송 끝나고도 계속해서 켠왕해버렸었지ㅋㅋㅋㅋㅋ
와 이걸 그 자리에서 클리어를 한다고ㅋㅋㅋㅋㅋㅋ 난 한번에는 못 하겠더라...하루에 깨긴 했지만 힘들어서 몇번 껐다 켰다 함ㅋㅋㅋㅋㅋㅋㅋ
먼저 간 엄마 얘기를 꺼내는 아빠, 고양이별로 떠난 고양이 얘기, 하모니카와 노래로 연결되는 소중한 기억들, 절대 지워지지 않았던 이유 등 무조건 울어야 하는 필살기들이 전혀 어색함 없이 맞물려서 연타로 들어오는 장면이라 어딘가에선 터짐 ㄷㄷ
아 머핀 부분도 진짜 탄식이 절로 나오더라...고양이는 그냥 잠깐 지나가는 정도인 줄 알고 별 생각도 않고 있었단말이지;; 그래서 머핀이었다니... 진짜 "야 이래도 안 울어?!"하는 수준인데 나온지 좀 된지라 몇가지 스포를 어느 정도 알고 해버려서... 쌩으로 했으면 결국 울었을 것 같은데 눈물은 좀 나와도 울지까진 않은게 아쉽다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슬펐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