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딸배 뛰어보면서 느끼는건데
유게에서 말하는 전속 배달부? 그건 걍 미친소리임
주 5일 8시간 일하는 맥날 크루가 200+@받거든
만약 주 7일 식당 문 여는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는 식당을 한다고 치고
전속 배달부를 고용한다고 하면
하루 10시간씩 7일 주 70시간 무휴일로 일하는 라이더를
진짜 개미친 악덕 주인장이라 월 300으로 퉁친다고 하자
거기다 오토바이 유지비, 보험, 유류비
한달에 못해도 50만쯤 나감
그럼 한달 350만임
350만짜리 본전 뽑을려면
좀 뛰어야 주는 배달 비용인 5000원을 준다고 계산해도
한달 주문 대략 700건
하루에 주문 배달 23.3번을 뛰어야함
하루 배달 주문 23번 이하면 그만큼 손해임
만약 장사 안되는 날이면 걍 쌩돈 날리는거고
당연하지만 주문이 오픈부터 마감까지 꾸준하게 들어오는게 아니라
주문 몰리는 시간인 11~14, 17~20시에서
배달부 한명으로 그 물량 처리 못함
그래서 필요할때만 쓰는 배달 대행 불러서 배달하는거고
그 매달 나갈 비용을 감당못하니 배달대행이 대세가 되기전엔 배달들을 극히 일부의 업종들만 해준거지...
ㅇㅇ 현실적으로 세상이 바뀐 거라 이제 이전처럼 배달부 직고용 시점으로 못돌아감. 조져야 할 건 그 때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플랫폼 갑질을 제도적으로 막는 거지.
하루에 100건씩 나가는 집은 고정으로 배달부두고 파트타임으로 2-4명 유연하게씀
옛날처럼 싸게 쓰면 된다던데 월급짜면 배달부는 거길 왜감,..
맞아요.고정 배달직원 있는집은 진짜 잘되는 집입니다.
애초에 배달대행이 왜 생긴건지 까먹은거지 배달대행은 첫 최저시급 인플레때 이돈이면 가게에서 배달고용하느니 건바이건 하는게 남는거아닌가? 로 시작된건데
애초에 식당 그것도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바보도 아니고 전속 배달부가 이득이면 전속 배달부를 구하지 대행으로 왜 뜯어먹히겠어
그 매달 나갈 비용을 감당못하니 배달대행이 대세가 되기전엔 배달들을 극히 일부의 업종들만 해준거지...
애초에 식당 그것도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바보도 아니고 전속 배달부가 이득이면 전속 배달부를 구하지 대행으로 왜 뜯어먹히겠어
ㅇㅇ 맞음 감당 못하니까 안 한거고... 예전에 장사 잘 돼는 중국집 늦게 가서 밥먹는데(3시쯤) 배달원들이 그릇 수거하는거 마치고 양파까고 설거지하면서 주방보조 일도 하더라고... 안그럼 단가가 안 맞았다는 소리지
하루에 100건씩 나가는 집은 고정으로 배달부두고 파트타임으로 2-4명 유연하게씀
버선장수정코코
맞아요.고정 배달직원 있는집은 진짜 잘되는 집입니다.
요새는 그런집들도 배민원 쿠팡때문에 배달 알바 짜르고 대행씀 4대보험 안해줘도 되서...
부부가 같이하면서 남편은 배달하고 그런가게가 옛날에는 많았는데 요즘은 부부가 같이해도 배달은 라이더가 하더라
ㅇㅇ 현실적으로 세상이 바뀐 거라 이제 이전처럼 배달부 직고용 시점으로 못돌아감. 조져야 할 건 그 때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플랫폼 갑질을 제도적으로 막는 거지.
여러집 동선배달이라는게 생각보다 비용절감에 위력적이긴 하더라
다들 유연하게 하잖아 배달 많으면 되는데까진 전속두고 부족한 부분은 외주 돌리면서 운영하드만
위에서 말한 맥날도 맥크루, 앱배달부 같이 돌리더라
실제로 그렇게 하는데 그 배달책자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게 지금 논란이니까. 지역 장악한 리뷰 1만짜리 중국집이라던가 대형프차들은 다 전속 라이더 쓰잖아.
ㅇㅇ 그러더라 배달양 많은데는 배달 전속을 두되 자기 가게 주문을 1순위로 받고 그 외의 시간에는 자유 대신 월급도 기본 수준인데 기본급 + 추가로 받는 일 = 식이여서 꽤 돈 나온댔음
사실상 옛날도 중국집말고는 배달힘들었던게 결국 비용때문이었지
개인 자영업자가 이걸 타파하려면 사장 겸 배달부가 되어야한다는건가 너무 하드하군
사장이 배달하는것보단 요리사가 되는게 장기적으로 음식 품질 유지에 좋음 아니면 가족끼리 하던가
애초에 배달대행이 왜 생긴건지 까먹은거지 배달대행은 첫 최저시급 인플레때 이돈이면 가게에서 배달고용하느니 건바이건 하는게 남는거아닌가? 로 시작된건데
옛날엔 철가방 월급 줄 수 있는 짱1개집만 살아 남아서 맛있는집 많았는데 요즘은 걍 개나소나 해서 문제라고 생각함
저 시절 철가방 월급이 얼마였는지 정확힌 몰라도 최저시급 밑돌았을걸?? 심지어 최저시급이 3150원인가 그런 시절에.
사람구하기 힘들어서 제법 줫어~ 일이 힘들어서 짜게주면 다 도망감
엥. 그랬었구나. 자기 오토바이 가져오면 좀 더 쳐주고 그랬던거는 같던데..
뭐 배달 하청이지..거기다 4대보험같은거도 이젠 당연히 해줘야될테니깐
이미 배달 오토바이 보험은 강제로 해야함 안하면 시간제로 시간당 1500원 씩인가 원청징수함 지금은 얼만지는 모르겠음
그걸 배달대행을 부르면 배달원이 본인꺼 따로 드는거 아님? 근데 전속 배달부면 식당에서 직접고용이니 오토바이 유지비 + 세금 + 월급 + 기타부대비용 이런거 다 대야되니 그런걸 말한건데..
아 햇갈렸다
말 존나 안듣고 허구언날 사고치고 비나 눈오면 무단결근하는 양아치딸배를 직원으로 쓰라고? 그냥 배달대항 써라
뭐 일단 가게 주인니 350만원 순수익이 안나는곳이 많아서.. 알바 쓰기도 힘들지
옛날처럼 싸게 쓰면 된다던데 월급짜면 배달부는 거길 왜감,..
월급으로 쿠팡이랑 싸워서 이겨야 사람이 몰림
왜 옛날에 짜장면집만 배달이 있었는지 ... ㅋㅋ
전속 배달부가 비싸서 요즘 같은 시스템으로 바뀐 건데 전속 배달부로 다시 돌아가는 건 말도 안 되는 거 같음;;;
10년 전 짜장면집 배달도 300은 받던데 어지간한 가게는 감당 못 함
전속배달부 감당안돼서 배달대행으로 바뀌고 배달 엄두도 못내던 곳도 배달대행 쓰면서 별 사소한것도 시켜먹는건데 전속 배달하면 되지 하는 애들은 그냥 능지가 없는거지 편리해진 만큼 늘어난 유통과정에 이해가 없어 배달플랫폼 인건비 + 배달원 인건비 최소 시급 만원 이상 받아야 되는 사람들임
애시당초 배달대행이 최저시급 너무올라서 그냥 건당으로 주려 하니까 생긴건데 이제와서 정직원으로 배달을 쓰라고? 지금도 인건비가 너무 비싸다고 자영업자들 곡하는 와중에? 그냥 옛날로 돌아가는거지 잘나가는 중국집이나 대형프차들이나 배달돌리던 시절로
그리고 배달직원이 더 비쌀수밖에 없는게 배달대행은 편도로 움직이면서 계속 주변의 주문을 가져가는거고 정직원 배달직원은 매장으로 계속 돌아오는 왕복운행을 해야함
난 콜을 기다리며 이 글을 읽고 있지 ㅋㅋ
중국집들도 직접 배달가능한 곳들 보면 대부분 주방장은 고용하고, 사장님이 배달뛰는경우가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