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알려진 건 스무명임
신사동, 구기동, 삼성동, 혜화동 일가족 살해, 황학동 노점주인 살해
그 다음에 공백기 이후 유흥업소 종업원 11명 살해.
그알에서도 한 원남동 살인사건이 있음. 그게 얘가 했을거라고 추정되는 미제임.
쟤가 맨 처음에 자기는 26명 죽였다고 했는데, 발견된 사체가 20구이기 때문에 그래서 20명죽인거라고 되어있는데
지가 하도 죽인 사람들이 많으니까 몇명 죽였는지도 기억이 제대로 못하는 수준까지 와서 원남동은 지가 했는지 안했는지 가물가물하다고 그랬어
이건 이문동 살인사건(정남규가 저지른거)과는 다르게 시신 형태가 유영철이 저지르던 방식의 형태랑 유사하기 때문에 얘가 했을지도 모른단 말이 많음.
얘도 그렇고 강호순도 진짜 사형시켜버려야 할 정도로 갱생의 여지가 없는 새끼는 맞지만
얘네를 그렇다고 함부로 형집행하기도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이거야.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놈의 여죄도 있을 수 있어서.
만약 그 여죄를 못 밝히고 사형을 집행해버린다면 그 미제사건의 범인은 영영 못잡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