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는 나치하고 싸운 적도 있는데 ,
이게 무슨 정의감 ! 킬 더 나치 ! 하는 그런 감정에서 비롯된 건 아님
이게 이제 남미의 나치놈들이 에콰도르의 마을을 싸그리 불사르고 ,
사람들을 모조리 처형하다가 우연히 전설로 내려오는 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 그거 전쟁 자금으로 쓰면 개쩔겠는데 ? ' 싶어서
유일하게 살려놓은 소년을 총칼로 위협해서 그 금이 있다는 곳까지 안내하게 만들었음
뭐 힘 없는 소년이 저항할 방법은 없었고 , 하는 수 없이 길잡이 노릇을 했는데
동굴에 도착하니 뭔가 낌새가 무지하게 이상했고 ,
그들 뒤로 프레데터 하나가 창 들고 쓱 나타났음
그리고 압도적인 사냥과 전투 기술로 학살함
이건 뭐 싸움도 아님 , 그냥 한 쪽이 압도적으로 학살하는 거임
이때 , 나치들은 제대로 대응조차 못 하고 허둥지둥하다가 일방적으로 도살당했는데
그들 눈에 프레데터는 전설이나 공포스러운 이야기에 나오는 악마 그 자체였고
지휘관도 공포에 질려서 발악하다가 죽음
그리고 죽은 지휘관의 시체에서 프레데터가 대가리를 짜름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치를 도살한 프레데터는 모습을 감췄고 ,
남은 건 갈기갈기 찢기고 머리통이 사라진 시체와 소년 뿐이었고
( 소년은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 그대로 뒀음 )
프레데터는 사라지는 것으로 끝남
이렇게 나치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
먼저 서술한 것처럼 뭐 나치 ! 못된 놈들 ! 죽인다 ! 이게 아니라
' 거 사냥감이 제 발로 성큼성큼 다가오네 , 어디 한번 사냥해볼까 '
이런 거에 가깝다고 보면 됨
전신망사스타킹프레데터는 좀 부담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