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사람들 입맛이 대부분이 보수적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어릴때 거의 형성이 끝나는거같음
고급식재료를 어려서부터 먹는 사람들은 드물다보니
나중에 한번 먹어는봤는데 이게 듣는것만큼인가? 싶은게 큰거같음
요리에는 어느정도 공식이 있다고하니까
세계의 요리를 많이 먹어본 사람들중에는 특별함을 주는 식재료를 미식이라고 말하는게 이상한거같진않음
대충 요리를 먹는게 아니야 정보를 먹는거지 짤
그렇다고 고급 식재료들이 정보만 있고 실체가 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맛이든 향이든 수확방법이든 유통이든 뭐든간에 그만한 가치를 갖고있거나 만들어냈기 때문에 고급 식재료인것
[xx 먹느니 xx 먹고 말지] 같은 멍청한 소리는 하지 말자
맛보단 이거 먹었다 업적작용이 아닌가 싶은게 좀 있지 ㅋㅋㅋ
애초에 최고급은 가성비의 영역이 아니지
사실 특색이 강한 식재료들이라 호만큼이나 불호도 끝장날 수 밖에 없는 것들임
샤프란 샤프란이라는 꽃의 암술인데 향신료로 쓰임
아예 맛이 없어서 걍 인공 샥스핀을 만들어 먹어도 무방한 레벨 굳이 상어 지느러미 자를 이유가 없음 근데 자름 ㅈ간...
그것만 먹으면 맛날 이유 있는 게 아니라서
사프란
맨 밑에는 뭐임?
키웠으니 아끼라
사프란
샤프란인듯?
키웠으니 아끼라
샤프란 샤프란이라는 꽃의 암술인데 향신료로 쓰임
섬유유연제?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싸다던가로 유명했을껄
샤프란이라고 세제임
슈퍼에 가니까 많던데 이것도 슈퍼푸드인가봐요 섬유?유연제라고 써있는데 먹으면 근섬유가 부드러워지는 영양성분이 있나봐요!
그게 저 샤프란에서 이름을 따오긴 했음ㅋㅋ
엄청 가벼워서 1kg쯤 담으면 으엉?? 싶은 부피가 되는 탓도 있기는 할듯 그걸 감안해도 더럽게 비싸긴하지만
합성향이라도 나오면 대채재로 쓸텐데 그것조차없음 ㅋㅋㅋㅋ 안전한 아질산나트륨의 완벽한 대채재랑 더불어서 만들면 돈방석에 앉는 물건중하나라지 ㅋㅋㅋㅋ
사프란이라고 꽃의 암술머리를 하나 하나 사람이 직접 따서 말리는 향신료 중 하나임 그래서 무지하게 비쌈
맛보단 이거 먹었다 업적작용이 아닌가 싶은게 좀 있지 ㅋㅋㅋ
송로버섯은 먹어봤을때 이게 왜 비싼거지 하고 생각이 들더라 그냥 돈만 아까웠던듯
푸른꽃7
그것만 먹으면 맛날 이유 있는 게 아니라서
송로는 향이 정말 다른데
저번에 보니까 송로 버섯을 많이 채취? 혹은 양식 같은 기술로 많이 생산할 수 있는데 가격 방어 하려고 업체가 생산량을 조절해서 높은 가격인거라 하더라 이 얘기 듣고 뭔가 짜게 식음
송로는 품질따라 그 맛이 천지차이라 카더라 진짜 송로는 앵간해선 돈주고 사먹기도 힘들다함
사실 특색이 강한 식재료들이라 호만큼이나 불호도 끝장날 수 밖에 없는 것들임
식재료버전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 수퍼스타"인거지
그나마 해당 안하는건 샥스핀 정도? 샥스핀은 미식가들이나 셰프들도 "↗도 노맛이고 그냥 사치품이니 다른걸로 대체하는게 나음" 하니까
애초에 최고급은 가성비의 영역이 아니지
감상 : 가격과 맛이 비례하는건 아니구나
샥스핀은 질감으로 먹는거라고 하지 않았나 맛은 별거 없고
LegenDUST
아예 맛이 없어서 걍 인공 샥스핀을 만들어 먹어도 무방한 레벨 굳이 상어 지느러미 자를 이유가 없음 근데 자름 ㅈ간...
ㅇㅇ 맛은 다른 고급재료의 육수로 채우는 음식
정확히는 상어가 홍어처럼 암모니아 농도가 엄청난 생물이라 일부러 자체의 맛을 완전히 빼내고 시작하는 거임 ㅋㅋ
먹을 거 다 먹어본 사람들이 +@를 위해 하는 것들이라
제비집도
저중에서 샥스핀이 거의 완전히 인조로 대체되었지
먹어보고 별로다 하는데 그때마다 하는 말이 니가 비싼 걸 안 먹어봐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런게 있드라 ㅋㅋㅋㅋ 난 송이도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깜짝놀랐음 호불호 많이 갈리겠다 싶었지 나한텐 안맞드라 난 싸구려 식재가 더 잘맞는거같아
송이는 향으오 먹는거라 소나무향으로 먹고 고기나 다른게 곁들여 먹는거
사실 싸구려라고 불리는 것들중엔 옛날에는 고급 식재료였는데 양식되니까 싸구려 취급받는것도 ㅈㄴ 많아서... 그냥 희귀도만 바뀌었을뿐인데 맛이 달라진 취급임
돼지고기김치찜이 훨씬 자극적이고 맛잇음 즉각적이니까 ㅋㅋ
즉 자기주장이 강한 식재료란뜻, 샥스핀은 반대로 자기주장이 없는쪽이지만
샤프란이나 송로는 아직 대체하기 어렵긴 하지만 샥스핀은 대체제가 흘러 넘치는 상황이여서
사실 트러플은 양식에 성공했지만 담합으로 막아버린 거란 얘기도 있더라 ㅋㅋ
푸아그라는 파리 여행다닐때 마트에서 파는거 사왔는데도 맛있긴 하든데 한 3만원돈 하긴 했는데...
그나마 푸아그라가 좀 괜찮은데 이건 욕을 너무먹지
본문같은 경우는 대체 두가지임 식재의 질이 안좋거나 식재만 먹어서 밸런스가 안맞다거나
원래 식재료 가격은 맛보다 희소성에 훨씬 영향을 많이 받음 광어도 양식화 전엔 엄청 고급 생선이었고 표고버섯도 양식화 전엔 송이버섯보다 더 고급으로 쳐줬음
사프란 같은 부류는 다른거로 대체하기 힘들어서 비싸다던가 그렇다던데 맛이 막 엄청나서가 아니라
근데 그건 다 그렇지...후추맛이 필요한데 싸다고 마늘 넣을 수 없고 쇠고기맛이 필요한데 생선 넣을 수 없듯이. 결국 그 돈 주고서라도 그 맛을 보고야 말 것이냐의 문제임
왜 맛있는지 모르는 작자들이 미식가라 설치고 다니니 그래(주로 요리사 출신이 아닌 인간들) 맛있는건 절대 미감같은거 없어도 알어 근데 왜 맛있는지는 설명할수 있어야 할거 아니야
샥스핀은.. 샥스핀을 빼고 똑같은 조리과정으로 소고기를 쓰거나 아니면 그냥 저렴한 버섯을 넣어도 상관없을거 같고.. 트러플은 실제로 먹어본적은 없는데 트러플 오일로 간접 체험 해본 결과 도저히 나랑 안맞는 향이었음 나머진 먹어본적이 없다 ㅠㅠ
부자들은 맛을 위해 먹는다기 보다 다른사람과 차별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즐기는것 같음.
푸아그라는 프랑스 이 놈들 개고기 문화 가지고 지룰 하는 놈들 ㅋㅋㅋ 개고기는 그래도 사장되는데 푸아그라는 여전히 유지중이지 않나 ㅋㅋ
케비어 존나 비싼거 한번 먹어보고는 뭐 이딴걸... 차라리 명란젓을 먹고말지.
뭐 사실 끝내주게 맛있다가 아니라 비싸다. 사실 하나로 유명한 식제료가 된 경우도 있어서 옛날에는 파인애플이 그런 위치에 있었음
걍 희소해서 비싼 것들 아닌가ㅋㅋ 양식화 전에는 광어도 고급 생선이었잖아
다른건 특유의 풍미같은게 있는데 샥스핀이나 제비집은 진짜 걍 스프맛이라 이걸 먹느니 도가니 끓여먹는게 좋지않나 싶었어
음식재료도 만드는 사람 수준이나 품질이 특별히 낮은게 아닌이상 취향차일 뿐 우열을 논하기 힘들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은데 잘난척하고 우월감 가지고 싶어하는 애들은 구하기 힘들거나 비싸서 좀처럼 먹기 힘든걸 올려치는 법이지.
모두가 좋아할만한 맛이면 어떻게든 기업들이 완제품형태로 만들어서 유통함 옛날하고 다르게 식품공학도 엄청 발전해서 어지간한건 비슷한제품 만들어냄
멀리 갈 것도 없이 커피 좀 고급으로 마셔봐라. 깜짝 놀랄 맛이 난다.
샥스핀은 좆간 ㅠㅠ 좆간이 미안해! ㅠㅠ 에다가 먹은 놈들 중금속 농축 이빠이라서 없어지는게 맞다.
명품하고 비슷하지 고급이라는 이미지를 소비하는
이거보니까 어란 먹어보고싶다 왠지 말려진 명란젖에 참기름 찍어먹어보면 알듯하기도 하고
샥스핀은 고든 램지도 욕하던데 ㅋㅋ
후추가 말도안되는 미친식재료인데 미식으로 안쳐주잖음? 그냥 희귀하니까 미식으로 들어가는거 뿐임 그정도 맛은 아님
지역별로 자기 동네에서는 발에 채이는데 딴 동네가면 못 먹는 그런 것들
공급이 적어서 올려치기 되는게 큰거임 마늘 양파 이런것도 수량이 ㅈㄴ 적었으면 천상의 맛이라고 칭송받았을걸 마늘 - 알싸한 자극적인 맛과 특유의 감칠맛이 기름과 같이 볶으면 천상의 맛 양파 - 가열정도에 따라 아삭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매운향과 단맛이 변하는 극상의 식재료 이러면서 세계 몇대 진미에 들어갔을듯
마늘이 비슷한 수확량이면 인삼보다도 귀할거라며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사람들 입맛이 대부분이 보수적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어릴때 거의 형성이 끝나는거같음 고급식재료를 어려서부터 먹는 사람들은 드물다보니 나중에 한번 먹어는봤는데 이게 듣는것만큼인가? 싶은게 큰거같음 요리에는 어느정도 공식이 있다고하니까 세계의 요리를 많이 먹어본 사람들중에는 특별함을 주는 식재료를 미식이라고 말하는게 이상한거같진않음
대충 요리를 먹는게 아니야 정보를 먹는거지 짤 그렇다고 고급 식재료들이 정보만 있고 실체가 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맛이든 향이든 수확방법이든 유통이든 뭐든간에 그만한 가치를 갖고있거나 만들어냈기 때문에 고급 식재료인것 [xx 먹느니 xx 먹고 말지] 같은 멍청한 소리는 하지 말자
역사적으로 보면 답이나옴 후추만 따져도 예전에는 금보다 비쌌음 근데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