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위때 훈련하던 때였는데
어떤 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문제는 누가 열쇠를 안에 넣고 나와버렸음
그래서 방에 들어갈 방법이 없었는데 마침 창문은 열려 있더라고
나는 어릴때 벽타고 올라가는거 좋아하고 그랬었어서
내가 벽 타고 올라가서 높은곳에 있는 창문 넘어가서 문 열었는데
병사들이 엄청 환호하더라
왜이렇게 환호 하냐고 물어보니깐
보통은 자기가 안하고 애들한테 강제로 하라고 윽박지르면서 시키는데
직접 그 위험한 곳을 올라가서 여는게 영웅적이었다고 환호했음
나는 그냥 내가 재밌어서 간건데 환호 받아서 신기했었음
나중에 대대장님 주간회의에서도 이야기 까지 나와서 머쓱했음
와 움직이는 간부
와 움직이는 간부
그때 창문 타고 올라가는거 재밌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