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하는 희망의 왕관. << 엘리아스 오디세이아에서 밝혀진 엘리아스에 몇 없는 성유물.
이거랑 동급인 물건이 6가지 정도 밖에 없고. 다 모으면 엘리아스를 지배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주는 유물.
에르핀의 막강한 신체능력도 이 왕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
그래서 소중한건 알겠고. 요정왕국의 왕권을 상징하는 중요한 물건인 것도 알겠는데.
감당 안될 정도로 식비 축 내는 디버프를 거는 왕관을 굳이 굳이 365일 쓰고 있어야 되는 이유가 뭔지 좀ㅋㅋㅋㅋ
그냥 대관식이나 주요 행사에서만 잠깐 쓰고 다른 곳에 보관해두면 안되나 ㅋㅋㅋㅋㅋ
저거 계속 쓰고 있어서 에르핀은 빵 먹는 블랙홀에 지능 떨어지는 애 되고. 네르랑 왕국은 에르핀 사고 치는거랑 식비 때문에 맨날 쪼들리는데
+ 에르핀이 해야 될 일 때문에 고통 받는 교주랑 죠안은 덤.
굳이 저걸 쓰고 있어야 되는거여?
과거에 어디 보관해 뒀다가 우로스한데 털려서 엘리아스가 날아갈 뻔해서 생체 보안용으로 에르핀한데 맡겨 두는 건가 싶기도 하고.
실제로 티그가 우로스 악령한데 낚여서 왕관 노렸을 때 에르핀이 나름 왕관이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 나름 잘 지켰던거 보면 그런 목적으로는 꽤 성공적인 건가 싶기도 하고.
어쩌면 왕관이 볼그림인 죠안이 흑막에게 받은 권능에 가까운 마법 능력을 신체 능력 만으로 깨부술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을 주니.
사용자를 단순하고 멍청하게 만들어서 그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이상한데 못 쓰게 하려고 저래 놓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저런 저주템을 감당 중인 에르핀이 참 대견하기도 하고..
진짜 왕국이 개인의 식탐 때문에 휘청이는 저 상황에서도 왕관을 굳이 굳이 맨날 여왕 머리에 올려두는 건 참 의문이네
누군가 반드시 쓰고있어야 하는 왕관일 가능성이 큼 리치킹마냥
근데 그럼 에르핀 없을 때는 누가 쓰고 있었던거임..? 에르핀이 나이가 200 +@ 인걸로 알고. 네르는 그 전에도 있어서 에르핀을 키운걸로 아는데 그 전에는 그냥 왕국 보관소에 보관하고 있었던 거 아니었나... 그러다 우르스한데 털렸고. 티그 이벤트 스토리에 보면 요정 왕국에서 '보관'중인 거 털어왔다고 하던데
아 그러니까 에르핀의 왕관은 워해머 시체황제의 황금옥좌 배터리구나?
그것 보다는 굳이 왜 쓰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티그 이벤트 스토리 보면 에르핀이 태어나기 이전에는 그냥 보관만 하고 있다가 에르핀이 태어나고 부터 에르핀 머리에 씌워둔 거 같은데. 그럼 그냥 보관만 해도 되잖아
욕망과 미덕의 상징 아닐까 배불리 먹고 건강할수 있는 힘과 어떤일이던 빠르게 잊고 일어설 의지 하지만 그 대가로서 끝없는 허기와 끝없는 망각이라는 죄가 따르는것 결국 균형의 이야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