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아예 제거하려고 1.2에서 들어낸 건 아닐 거라고 생각은 했음.
아예 제거하려고 했으면 주인공 비중이 그대로 증발해버려서...
일단 유저들의 불만은 들어주되 TV를 개선해서 가지고 오겠다였던 게 많이 극단적으로 한 케이스같았지
1.3에서 이리저리 변형해서 상시 이벤트를 실험용으로 저렇게 한 거는 같은데 뭔가뭔가 별로같긴 함 뭔가 안 끌려.
TV 있는 파트를 퍼즐 위주로 하고 흐름 끊지 말고 "맨 마지막에만" 전투를 넣는 게 더 나을 것도 같은데...
TV파트가 흐름끊어먹는게 별로였지, 순수 전투 원툴로 가면 또 물리는 느낌이더라
tv파트에서 쓰잘데없이 흐름 끊어 먹는 게 문제였지 tv로 스토리 진행하던 부분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나름 주인공이 뭐 하는지 확실히 보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가장 불만이었던 메인 스토리의 퍼즐 요소가 스토리에 집중시키겠다고 난이도는 쉽게 내서 퍼즐로서는 재미가 떨어지는 편이고 그렇다고 진행 속도는 빠른 것도 아니었으니(처음에는 배속 시스템이 메롱이었기도 했고) 지루할 만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