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힌 내가 일하던 곳이 터진건 아니고
내가 일하던 건물(1층)의 밑의 노래방(지하 1층)이 피해자였음
하필 공용 화장실이 반지하(지하 0.5층)였거든
1층쪽에서 화장실 관리해서 열쇠를 내가 가지고 있었는데
밤중에 노래방 천장에서 오줌이 줄줄 세니깐
노래방 사장님 개빡쳐서
당장 열쇠내놔라고 노발대발 하는 상황
근데 열쇠 막 주면 화장실 쓰고 물 안내린다고 사장이 경고를 해놨음
+노래방 사장 얼굴 모름 크리로
열쇠 안주고 버티니깐
욕나오기 일보 직전의 표정으로 제발... 제발좀 줘요 하는데
안줄수가 없어서 걍 줬음
나중에 상황 해결되고 열쇠 돌려주면서 음료수 하나 사주면시더라
그땐 자기가 너무 경황이 없어서 실수 했다고 사과하던데
그 상황에서 욕안함+뒤에 찾아온거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사람 맞는듯
천장에서 오줌떨어지면 저럴수도 있겠다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