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즐길거리를
과도하게 남의 평가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음.
내가 보고싶어하는 영화도
다른 사람이 평점을 낮게주거나 악평하면
결국 보는걸 포기하고..
게임도 만화도 드라마도
어째 그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음..
아 물론.. 선발대 정보를 통해서 본인의 시간을 아끼려는 생각도 알고있고
요즘처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한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판단인건 맞는데..
적어도 1화. 하다못해 첫 장면, 첫 플롯까지는 보고
본인이 직접 느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거든 나는..
내가 겜을 할 때 늘 게이머로서 명심하고 있는 말인데
나에게 갓겜이라고 남에게 갓겜이 아니고
남에게 똥겜이라고 나에게 똥겜이 아니다
이런 마인드로 항상 겜을 하거든.
영화도 애니도 항상 그런 식으로 고르려고 노력하는 중임.
근데 진짜 놀랍게도 이런 식으로 볼거리 할거리를 찾았을 때
실패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음. 결국 나에겐 잘맞고 재밌는 것들이 많았어.
그냥 그 사람 맘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