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그
본인이 주인공이었던 엘리아스 오디세이아에서 역대급 빡대가리 모먼트를 보여준 덕에 에르핀이랑 바보 투탑을 찍었었는데
사실 도입부에서 먼저 왕관을 강탈해버린지라
왕관 디버프를 달고 있는 나머지, 지능이 퇴화된 채로 돌아다녔다는 변호가 생기고
최근 업뎃된 교주의 기록을 보면
디아나의 교육과 역시너지가 생겨서 의심병 환자가 됐지만
의외로 영민하고 호기심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방증하듯 죠안이 교주를 추방한 직후
풍둔 아가리술로 죠안을 현혹시켜 교주를 대피시키는가 하면
디아나의 복잡한 의중을 눈치채고
교주의 복위를 도와주는 등 꽤 똑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읊으면 얘도 머리가 꽤 굴러가는 사도인 것처럼 보이는데
아무리 그래도 사료 사태는 변호가 안된다.
룰렛 상호작용도 개웃긴데 "꼬리를 밟혔군" "뭐? 꼬리 멀쩡한데?" "여왕 과인가..."
촌장님의 예절교육 수강 전
에르핀한테 왕관 뺏은 건 처음에 무력으로 안되서 잠깐 벗어보라고 한 뒤에 들고 튄 거임. 나름 지략을 쓴 거지. 이프리트하고도 그랬고.
룰렛 상호작용도 개웃긴데 "꼬리를 밟혔군" "뭐? 꼬리 멀쩡한데?" "여왕 과인가..."
폴랑의 말처럼 생각을 3초 이상 못한다면 생각을 3초안에 정리하면 된다. 티그는 떠오르는 대로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이라서 그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