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마다 끌려나와 까이는
보스의 안일함? 부주의함?
여지껏 자기 진짜 정체를 숨기며 안락삶 꿈꾸던 모습과 너무 안맞아서 많이 까이는데
보스는 이 장면까지 오면서 꾸준히 자신의 이해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겪어옴
암살팀의 모반도 예상못했고
'이 새끼들 감히 내 역린을 건드린놈과 연좌제로 다 담궈버릴 수도 있는데 살려줬더니 오히려 기어올라?'
이딴 생각이나 했음
간부후보 부차리티의 배신
평소의 충성심도 잘 파악하고 있었고
배신할 이유가 '단 1도' 없을거라 확신하고 있었음
결국 부차리티 눈앞에서 즉시 트리쉬를 처리하는 멍청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임
폴나레프의 경우
사람을 거의 분해하다 시피해서 바다에 미끼뿌리듯 흩뿌려버림
당연히 살아돌아올거란 예상 1도 못함
하지만 천운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 요놈은
살아돌아온데다 부차리티팀과 자신의 정체 정보를 교환하려는 현장 급습에 성공하고
확실하게 처리하는데도 성공함
그랬더니 화살이 상상도 못한 새로운 기능을 발휘해서
실버채리옷 레퀴엠이 발동하고 폴나레프는 또 살아남음
화살촉을 제일 먼저 뺴앗는데 성공함
그런데 자신한텐 강화효과가 발휘가 안됨??
에피타프로 미래를 확인하고
당연히 신입 죠르노 따위도 실패한거라 확신한 뒤
정지상태의 GE를 박살냄
그런데...
어?
결국 자업자득 아님?
10초 예언가가 10년 예언가처럼 행동했으면 뒤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