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할 때 적을 대화로 교화 시키겠다고 하는 병크나
자기 스승을 정몽주랑 동급으로 올려서 왕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그리고 애들 배우는 기초 유학 교범인 소학을 그대로 해야 한다면서
기본이 제일 중요함 기본을 지켜야 함 왕도 기본을 지켜야 함
이거를 죽어라고 외침...
뭐 본인은 철저하게 그걸 지켜왔으니
남에게 말하는 것을 당연하긴 한데...
과거제 대신에 추천 + 추천인들로 시험
방식으로 관료를 뽑는 제도를 고쳤지만
현실은 자기 라인들만 잔뜩 뽑아서 세력을 불렸고
그리고 과거제에 비해서 크게 효과있는 것도 아니였음...
왕에게 바른 말 한다면서 계속 유학 교범을 강요하고
왕의 재산을 불리는 것을 철폐함
자기는 뭐 뇌물 안 받고 청렴한 사람이었으니...
솔직히 죽기 직전에 세력 불린 거 보면
이게 조광조의 조선인지 중종의 조선인지 헷갈림
중종은 그냥 견제용으로 뽑은 놈인데 계속 나대니까 쳐낸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