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솔직히 이건 배경지식 없어도 선지랑 지문 내용이랑 눈치 정도 있으면 풀림
네? 선지해장국이요?
내장도 넣어줘
근데 진지하게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하는지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음
치지 라는 말이 가 나 에서 핵심 키워드이고 긍정적으로 서술되어 있으니 둘 다 치지를 추구했다는 5번 선지가 절대로 틀릴수가 없음.
어 시바 3번이나 4번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4번은 모든 유학자들이 남 깔때 쓰는 말임. 너는 지식 추구만 하지 실천은 안 하는구나..? 하는.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는 절대로 안 하는 말이고 3번은 인이 먼저고 측은지심이 나중이라 선후관계가 잘못되어서 아예 답이 될 수 없는 선지임 ㅋㅋ
어렵다 어려워......
모르겠는데
5번임
2번 아냐?
양지는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거지 획득되는게 아니라서 2번은 틀림
컥
확실히 난 양명을 잘 모르는군 어찌하여 과거에서 사문난적을 논하는지ㅉㅉ
양명 재밌음 선사들 비슷한데 핵심만 달라
거기도 좌파 우파 나눠져서 좌파로 가면 거의 선종 아닌가.. 핵심이 뭔데?
마음은 있다는거.
그건 유불의 주된 차이긴 하지 핵심이 理든 性이든 心이든 空은 아니란거 근데 인도불교 입장에선 동아시아불교도 실체론에 가깝긴 한데..
동아시아 불교는 유식학 빼고 외경의 실재엔 다 동의하니까.. 근데 보면 그건 그냥 이동네 사람들이 전부 그래왔음 ㅋㅋㅋ
외경의 실재보단 심의 실재성이 더 강해보이던데.. 외경이 아예 없다는건 인도불교에서도 유식만 주장하는 거니까 무튼 인도에 비해 중국이 본체론이나 실재적 사유가 강조되긴해ㅋㅋ
요샌 심이 자꾸 인지적 주체보다는 자극 반응의 기관으로 보이더라고..
유학쪽은 그러겠지 동아시아불교쪽은 잘 모르겠다 내가 깊이 파보진 않아서..기신론만 보더라도 심의 위상이나 기능이 그렇진 않으니까..
기신론도 유식 이야기 빼면 글쎄... 여튼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잘 없더라
유학 쪽은 심을 그렇게 해석한다는거 동의하는데동아시아불교 쪽은 어디서 그렇게 해석하는지 잘 몰겠음.. 원래 전오식이란게 감각식이긴 해도
동아시아불교에선 팔식도 모자라서 구식 십식 십일식 만들어내면서 심을 절대시하는 경향이 있어서ㅎ
십일식은 또 누구여? 신불멸론쪽 이야기가 좀 그렇고 원효의 신해성도 그렇게 이해 가능하다고 생각함.
몰겠음..십일식은 없나? 십식은 있는데ㅎㅎ 차피 구식 십식도 경전적 근거는 없으니.. 신불멸론은 격의불교라 좀 논외이고 원효의 신해성은 감각기관에 국한된다기보다 본질적인 인식작용을 의미한다고 생각함..너무 의미가 얕아짐
흠... 여튼 재밌는 주제여
인식론에 관심있으면 차라리 인도불교를..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만ㅎ
에에 인명학 하기 싫어요...
하고싶어도 독학해야겠지.. 거긴 교수 더 안 뽑냐고..ㅎㅎ 인도철학쪽은 걍 포기했나
평소 여기 뽑던거 생각하면 지금 그쪽 후보군에 속하는 사람이 2명 있긴 한데.. 일단 교수들 의견 일치가 되어야 공고 올라오겠지 ㅋㅋㅋ
나온다면 독일유학파 라인에서 한 명 나오지 않을까싶네 근데 왜 아직까지 밍기적 거리는겨 걍 생각이 없어보임
생각은 있다고 듣긴 함. 근데 인문쪽 축소 경향이니 뭐 여기라고 영향 안 받겠어 서철도 유명한 교수님들 퇴직 많이 했던데 바로바로 안 뽑더만
그러니까 내말이 거기까지 다운사이징하니 문제긴 문제여 실력있는 소장 학자들이 자릴 못잡음..
그니깐. 지금도 10년 전에 유학간 사람들이 돌아유는 타이밍이라 인재풀이 있는거지 10년 뒤엔 인재풀 더 줄어드는데 어찌 될라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