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집 철거하고 새집짓거싶다고 나가라고
집주인이 변호사 보냄
‘일단 날 추우신데 고생이 많으시다’
‘서류 제가 보고 함 연락드려도 되겠냐. 주말 아침부터 너무 급작스럽고 놀랐다’라고 받음
그리고 법 하나도 안들먹이고
‘귀사의 무궁한 영광을 바라며
변호인측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글을 시작합니다.‘
’나도 협조하고싶은데, 갑자기 나가라면 아이고나죽는다‘
‘나도 변호인 고용하신분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싶다’
‘아이고 계약기간이 20개월이나 남았는데...어쩌죠...‘
‘협조해드리고싶어요ㅠㅠㅠ ‘
하고
나는 느그하고 적이아니며 원만히 협조할수있다
내 사정좀봐달라식으로 가서 간신히 합의함
변호사하고 민간인이 싸움해봐야 이길수가없으니
최대한 계산해서 발언하고 얻을선에서 확실히 얻어야하는데
저걸 저렇게 개긴다고???
사회화가 덜 된 애들이 때쓰는거 같음 아 뭐 크게 다를것도 없나
변호사도 아무리 그게 직업이고 업무라지만 괜히 말싸움 하기보단 쓴이처럼 먼저 상대 존중해주면서 대해주면 막무가내로 밀어붙일 이유가 없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