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웬만하면 피해자가 멍청해서 당하는 게 아니다라는 걸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런 경우는... 솔직히 지지하기 힘들어 지네. 공권력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도 못믿을 정도로 순간 세뇌당했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나중에 왜 안도와줬냐 하는 거 보면... 피해자가 멍청한 건 아니라는 것엔 변함없지만 그 중 일부는 당할만 하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어.
저거는 은행 가기 전에 보이스피싱 쪽에서 두가지 수법을 씀
1. 은행 직원 및 경찰 믿지 마라
(검사 사칭해서 범죄와 연루되었다는 스타일이면, 은행 직원과 경찰도 그 범죄자와 한통속이다 이런 식으로)
2. 핸드폰 무력화
(너가 전화 걸어봐라 -> 이미 악성 앱으로 폰이 오염되어서 보이스피싱 쪽에서 받음 -> 나는 검찰이고 쟤는 경찰이다. 누가 더 높냐)
대충 이런 식으로 은행 직원과 경찰을 믿지 못 하게 하려는 사전 수법이 상당히 치밀함.
응. 그래서 세뇌얘기도 하긴 했는데, 나중에 경찰이 도와줬으면 안당했다는 식이 참 그랭. 뭐, 자신도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그랬을 테지만. 1번은 진짜, 나도 사례를 봤는데 가서 뭐 해약이 안되는 상품이다, 란 말을 하면 그 은행원도 범죄 조직에 연루되어 있다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참 치밀하다 싶더라.
ㅇㅇ 나중에 은행 탓 하는 건 노답이라고 생각함.
은행에서 굳이 해줄 수 있다면
위에 예시로 써본 주로 쓰이는 수법을 은행에서 더 조사 및 정리해서 A4 용지에다 인쇄한 다음에
경찰이 '어 혹시 이거 한번 읽어보시고 여기 읽어봤습니다 서명 좀 해주세요.
은행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최대한 대처하였다는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뭐 이 정도까지일 듯
결국 이런 것들 때문에 사회적 신뢰가 붕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올 법도 하더라. 경찰도 못믿는다는 식으로 못믿게 한다음, 결국 경찰이 안도와줘서 그렇게 됐다는 식으로 귀결되는 거라면, 대체 누굴 믿을 수 있게 되겠음. 그래서 사회적으로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가 당연한 공통된 과제가 되는 듯.
보이스 피싱은 그냥 무조건 다 가짜라고 하는거말곤 판별 방법이없는게 젤 큼
공문서도 위조하고 각종 짬밥 먹는 양반들이 엄청 전문적으로 털어먹는데
심지어 법원가서 얼굴까지 보기도함
증거가 많아질수록 진짜구나 하게되는건데
각종 사이트 가입할떄 약관 하나 하나 다 읽는 사람 없잖아
딱 그수준으로 당하는거라 님들도 언젠가 걸리면 저 꼴나는거임
인류역사 이래로 머리나쁜 사람은 항상 있어왔는데, 걍 '머리나쁘명 죽어' 해 버리면 지속적으로 인구의 n%가 범죄에 노출됨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되더라도 제도적으로는 구제조치가 필요하긴 해
아직 사회가 '이런사람도 있긴한데 강제할순 없다'정도에 머물러 있는부분에서 보이스 피싱이나 사이비 종교같은게 없어지지 않는거지
아무리그래도 은행이 말리고 경찰이 말렸으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볼만도 하지.
오히려 저럴경우의 특효약은 톨죽 사태 때처럼
아 그랴? 니 알아서 해라 죽든지말든지, 난 상관안하니깐 맘댜로 해라 라고 대놓고 버리듯 해야
그제서야 좀 어? 잘못되는건가? 하고 심각성을 깨닿는데
경찰 은행원이 그런 태도를 할 순 없으니..
내가 바로 며칠전에 보이스피싱 당할 뻔 했는데, 전혀 이해가 안 가지는 않더라...
해외 살아서 보이스피싱과는 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세 놈이 돌아가면서 영사관/대검찰청/금감원 사칭해서 털어먹으려 하더라. 발신자번호가 진짜 영사관/대검찰청이라 첨엔 속았음. 진짜 다행히도 끝까지 속기 전에 24시간 콜센터에 전화하니까 100프로 보이스피싱이라더라.
머리로는 대략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어떻게 되는지 지식이 있어도, 진화하는 수법 + 공포 분위기 조성 때문에 진짜 정신 바짝 안 차리면 알고도 당할 위험이 있겠더라고... 나는 그나마 젊고 의심많은 놈이라 끝까지는 안속았지만, 순진한 사람들은 여전히 위험함.
아 그리고 대검찰청에서 운영한다는 찐센터(보이스피싱 감별여부 확인해주는 곳) 너무 믿지 마라. ㅆㅂ 열 번 넘게 전화해도 받아 쳐먹지를 않아서 영사관 통해서 겨우 확인함.
돈 달라는 말 나오기 전에 보이스피싱 눈치깠음.
일단 전화한 이유는 "베트남에서 체포한 ㅁㅇ사범이 선생님 이름을 댔다." 였고, 자기들이 만든 피싱사이트에 접속시켜서 내 앞으로 체포영장 나온가 보여주더라. 그리고 내 국내외 자산 현황을 물어봄. ㅁㅇ거래로 인한 불법 취득 자산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천만다행으로 내가 해외생활을 오래 해서 국내 동산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해외 월급통장이 그나마 현찰이 있는 유일한 통장이었음. 아마 국내 동산이 있었다면 바로 이체하라고 했을텐데, 해외라서 이 ㅅㄲ들이 바로 돈 달라고 못한거 같음. 금감원 사칭한 놈이 "나중에 전화드릴테니 일단 쉬세오" 라고 하더라. 그리고 보이스피싱 눈치까고, 나중에 전화왔을때 끊고 차단박음.
저건 좀 욕먹어도 되는게 저렇게 성공하는 케이스가 있으니까 계속 보이스 피싱 조직가 시스템이 유지가 되잖아 멍청이들 때문에 일반인이 손해보는 중
애당초 저런거 협조가 가능할정도로 사회화가 된 사람이면 나이가 어디에 속해있더라도 사기 당하는게 더 힘듬 말 안처듣는 애들은 반대로 말하면 나이가 어디든 어느무리에서든 적응이 많이 힘듬
옆에서 봤는데 귀신들린다가 정확한 표현 ㅋㅋ 아무리 말해도 안듣더라
이게 또 나이많는 사람만 속는것도 아니더라 걍 걸려들면 나이 안가리고 시키는대로함
저런일이 아니더라도 다들 한번씩은 경험해 봤을꺼임. 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자기 고집대로 했다가, 나중에 왜 얘기 안해줬냐고 오히려 승질 내는 사람들.
21세기 아니었으면 진작 도태될 부류들
'사이비종교 피해자'
애당초 저런거 협조가 가능할정도로 사회화가 된 사람이면 나이가 어디에 속해있더라도 사기 당하는게 더 힘듬 말 안처듣는 애들은 반대로 말하면 나이가 어디든 어느무리에서든 적응이 많이 힘듬
저건 좀 욕먹어도 되는게 저렇게 성공하는 케이스가 있으니까 계속 보이스 피싱 조직가 시스템이 유지가 되잖아 멍청이들 때문에 일반인이 손해보는 중
21세기 아니었으면 진작 도태될 부류들
실시간으로 도태되는 중 아님?
현대사회가 저런애들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잖아. ㅋㅋㅋㅋ
20세기 이전이었으면 애초에 돈 모으지도 못했음
걱정 ㄴㄴ 밑바닥이 사라지면 님이 밑바닥이 되는거라
내 원댓글이 불통과 아집으로 스스로 재난을 초래한 사람들에 대한 과도한 조소였다해도 댓글에 일침 가하는 놈이 대놓고 "사회밑바닥"이란 소셜 다위니즘 워딩 쓰는거 보면 너 수준도 알만하다. ㅋㅋㅋ
'사이비종교 피해자'
열심히 활동해서 직급 높아지면 "가해자" 근데 다들 자긴 자기가 피해자래
사이비종교랑 다단계에는 피해자가 없다 걍 공범이지 ㅋㅋㅋㅋ
옆에서 봤는데 귀신들린다가 정확한 표현 ㅋㅋ 아무리 말해도 안듣더라
이게 또 나이많는 사람만 속는것도 아니더라 걍 걸려들면 나이 안가리고 시키는대로함
저런일이 아니더라도 다들 한번씩은 경험해 봤을꺼임. 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자기 고집대로 했다가, 나중에 왜 얘기 안해줬냐고 오히려 승질 내는 사람들.
그러다가 호랑이에게 물려감 : 고집불통이 희생해서 우리 조직을 살림 그러다가 보이스피싱 당함 : 고집불통 때문에 우리 조직 전체가 손해봄
난 웬만하면 피해자가 멍청해서 당하는 게 아니다라는 걸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런 경우는... 솔직히 지지하기 힘들어 지네. 공권력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도 못믿을 정도로 순간 세뇌당했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나중에 왜 안도와줬냐 하는 거 보면... 피해자가 멍청한 건 아니라는 것엔 변함없지만 그 중 일부는 당할만 하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어.
저거는 은행 가기 전에 보이스피싱 쪽에서 두가지 수법을 씀 1. 은행 직원 및 경찰 믿지 마라 (검사 사칭해서 범죄와 연루되었다는 스타일이면, 은행 직원과 경찰도 그 범죄자와 한통속이다 이런 식으로) 2. 핸드폰 무력화 (너가 전화 걸어봐라 -> 이미 악성 앱으로 폰이 오염되어서 보이스피싱 쪽에서 받음 -> 나는 검찰이고 쟤는 경찰이다. 누가 더 높냐) 대충 이런 식으로 은행 직원과 경찰을 믿지 못 하게 하려는 사전 수법이 상당히 치밀함.
응. 그래서 세뇌얘기도 하긴 했는데, 나중에 경찰이 도와줬으면 안당했다는 식이 참 그랭. 뭐, 자신도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그랬을 테지만. 1번은 진짜, 나도 사례를 봤는데 가서 뭐 해약이 안되는 상품이다, 란 말을 하면 그 은행원도 범죄 조직에 연루되어 있다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참 치밀하다 싶더라.
꼴랑 인터넷에 올라온 글하나로 그런생각이들정도면 뭐 본인도..
ㅇㅇ 나중에 은행 탓 하는 건 노답이라고 생각함. 은행에서 굳이 해줄 수 있다면 위에 예시로 써본 주로 쓰이는 수법을 은행에서 더 조사 및 정리해서 A4 용지에다 인쇄한 다음에 경찰이 '어 혹시 이거 한번 읽어보시고 여기 읽어봤습니다 서명 좀 해주세요. 은행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최대한 대처하였다는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뭐 이 정도까지일 듯
이 글 하나만 보고 든 생각들은 아니었지만ㅎㅎ 넌 내 댓글 하나 보고 나를 판단하는 거네? 꼴랑? ㅎ
결국 이런 것들 때문에 사회적 신뢰가 붕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올 법도 하더라. 경찰도 못믿는다는 식으로 못믿게 한다음, 결국 경찰이 안도와줘서 그렇게 됐다는 식으로 귀결되는 거라면, 대체 누굴 믿을 수 있게 되겠음. 그래서 사회적으로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가 당연한 공통된 과제가 되는 듯.
지능이 낮아서 그래 지능이
근데 교수, 의사, 판사도 당하는데 지능이 낮아서 그럼? ㅋㅋ
너는 시험에 들지 않음을 감사하고 살아라
교수 의사 판사가 경찰이 열심히 말리는데도 당하면 지능이 낮은거지 지식을 많이 쌓은거랑 지능은 다른거 알지?
지능이 계산이나 문장 작성 따위의 지적 작업에서, 성취 정도에 따라 정하여지는 적응 능력. 지능 지수 따위로 수치화할 수 있다. 란 뜻도 있는건 알지?
그리고 경계선지능장애 같은게 iq 지수로 장애여부 나뉘는건 알지?
어쩌라고? 그래서 경찰이며 주위사람이 다 말리는데 냅다 꼴아박는 게 교수 의사 판사임?
ㅋㅋㅋ 지가 지능 지식으로 꼽주려다가 팩트로 처맞으니까 할말없제?
그리고ㅆㅂ 젊었을때는 공부 잘하고 머리 잘돌아갔어도 늙고 술쳐먹어서 능지 떨어지는 실례 살면서 한번도 못봄? 뭔 소리가 하고 싶은거야?
??? 뭔 헛소리야 이새낀
존나게 맥락에 안맞는 헛소릴 여기서 쳐꺼내고 있어서 물음표 띄웠더니 팩트에 쳐맞았댄다 한국어 할줄 알아?
도움 무시하고 사기당한거까진 불쌍하다 싶은데 그후에 왜 안도와줬냐고 하는거는 좀 그래
저 케이스에 대해서 피해자를 욕한다 -> 그럴수 있음 저 케이스를 보고 모든 피해자를 욕한다 -> 일반화의 오류임 잘 구분해야함
다른거보다 보이스피싱의 피해자는 너 나 우리 그리고 가족친지 중 누구나 당할수있다는점에서 속은게 잘못이지~ 하면서 방관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함
경찰은 진심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쓴글인데 그글만 봤을뿐인 사람들이 보이스 피싱 피해자들을 욕하면안되긴하지
인터넷 게시판이 이래서 문제야 글의 목적성을 부여할수있잖아 이글은 제목만 다르게써도 글 내용 이해 자체가 달라지니
당장 여기 댓글에서도 까기 바쁜거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음......
하지만 오늘 댓글들은 잘 구분하지 않는군...
이브잔아 욕하고 싶은 날이지 ㅠ
도와줘도 걷어찼으면 뭐 알아서 하셔야지. 남의 호의를 족으로 봤으면 댓가를 치러야지 왜 남 탓?
우기면 인간의 도리로써 그래도 한 번은 말리지만 두 번은 안 함... 결국 내 탓 해서...
보이스 피싱은 그냥 무조건 다 가짜라고 하는거말곤 판별 방법이없는게 젤 큼 공문서도 위조하고 각종 짬밥 먹는 양반들이 엄청 전문적으로 털어먹는데 심지어 법원가서 얼굴까지 보기도함 증거가 많아질수록 진짜구나 하게되는건데 각종 사이트 가입할떄 약관 하나 하나 다 읽는 사람 없잖아 딱 그수준으로 당하는거라 님들도 언젠가 걸리면 저 꼴나는거임
아무리 사기 치는 놈 말빨이 청산유수라고 기껏 몇 십 분 통화하고 뭔 세뇌라도 당할리 없고 그럼 은행에서 은행원이 한 번, 경찰이 또 한 번 말리면 의심이 들어야 하는 게 정상인의 사고 방식이지.
살아있는성인
저런 사람 나올 때마다 업무 팽개치고 따라다닐 수 없잖음.....
게임안함
이미 저사람관련해서 나왓고 저렇게 범죄를 확신하면서 그냥 자기할일햇다 끝 이런게 문제란거지 이런댓글 달릴까봐 지웠는데 빠르기도 하네;; 나는 모든 피싱에 다 그렇게 대응하라 한적이 없어 ;
살아있는성인
공무원도 할 일 하는 사람들이지 무슨 공적인 히어로 같은게 아니라서. 근거도 없고 할 이유도 없는 일을 야 공무원이면 해줘야지 하는건 까놓고 안먹힘ㅋㅋㅋㅋ
그래도 저렇게 홍보하고 노력해서 피해는 분명 경감하고 있을 것임 그럼에도 당하는 저지능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피해는 분명 줄어들고 있으니 좋을 공덕 쌓는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됨
인류역사 이래로 머리나쁜 사람은 항상 있어왔는데, 걍 '머리나쁘명 죽어' 해 버리면 지속적으로 인구의 n%가 범죄에 노출됨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되더라도 제도적으로는 구제조치가 필요하긴 해 아직 사회가 '이런사람도 있긴한데 강제할순 없다'정도에 머물러 있는부분에서 보이스 피싱이나 사이비 종교같은게 없어지지 않는거지
그냥 돈날린김에 자1살이나해라 쓰레기같은놈들 세상에 하등 도움이안되네
보이스피싱까지는 아니더라도 리볼빙이나 투자실패같은거 종종 보이더라
사회공학 기법이라고 불릴만큼 학술적으로 정립된 방법인데 이걸로 멍청함을 구분하나...
아무리그래도 은행이 말리고 경찰이 말렸으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볼만도 하지. 오히려 저럴경우의 특효약은 톨죽 사태 때처럼 아 그랴? 니 알아서 해라 죽든지말든지, 난 상관안하니깐 맘댜로 해라 라고 대놓고 버리듯 해야 그제서야 좀 어? 잘못되는건가? 하고 심각성을 깨닿는데 경찰 은행원이 그런 태도를 할 순 없으니..
마지막 말만 아니었어도 피해자를 동정했을거야.
저렇게 단단히 씌인 상태면 나랏님이 와도 못막음 걍 털릴 운명이구나 해야지
부모님 친구분이 당한 이야기들어보니 은행청원경찰부터 은행장까지 나와서 말리는데도 화내면서 결국 송금해놓고 집에 와서 차분하게 생각하니 내가 당한건가 싶어서 다시 은행가서 하소연했다더라. 진짜 귀신에 홀린것같은 기분이었다고 하더라구.
저정도로 협조성 없으면 그냥 죽는게 주변 모두에게 도움이 됨
한편으로는 궁금한게 주변에서 제발 하지말라고 뜯어말리는데도 고집부리는 사람이 사기꾼한테는 어쩜 저렇게 고분고분함?
보이스피싱에 넘어가는건 그럴수 있지 생각하는데 경찰이 면대면으로 저렇게 추궁하는데 고집부리는거부턴 이해가 안돼
우리 부모님도 저럼 20년 가까이 같이 산 자식 말은 죽어도 안들으면서 어디 친구의 지인의 아는 사람에게 소개 받은 이제 일주일본 사람 말은 그렇게 잘 믿음
그거에 대해 진솔하게 부모님과 대화해봤는데, 난 몇살을 먹던 세상물정 모르는 애로 보인다더라...
경찰의말이라고 전부사실일까 그냥 지들이 모5잡고 이러는거거내 이겨 자체가 경찰이아닌 주작이라면 ???
블라인드는 반으ㅡㄴ걸러야함
술 마셨음?
폰고장나서 오타 ㅈ댐
앗...
블라는 경찰 사칭일 가능성도 충분함
크흨 z플립5인데 수리한번했는데도 벌써 또 이럼 백신깔아놔서 바이러스가 원인은아님 폰이랑 테블릿이 개 븅신임
아주 주작은 아니다에 1표 건다. 수사쪽 근무하는 경찰분들이야기 들으면 심지어 피해자인데 용의자한테 조력하는 듯한 상황도 여럿 있는지라
그렇구나 스톡홀름증후군은 실존 하는구나 덕분에 알아감 진짜 보이스피씽이 통하기도 하는구나 신기하다 그럼 본문은 반절은 신뢰성 확실히있는거로군
신뢰성보다 신빙성
이 글은 올라올 때마다 댓글분위기가 달라지는거 같다.
속을 순 있는데 도와주려는 사람한테 성질내는건 확실히 좋아보이지 않네
예전 회사 동기가 집이 어려워서 복지과 직원이랑 자주 만나다보니 친해지고, 쌀이나 옷 받을 때 마다 고맙다며 박카스 한 병 가져가서 주곤 했다고 함 그렇게 안면 트고 인사하고 하니까 나중에 다른 복지나 혜택 들어오면 본인한테 연락해서 신청하라고 알려줬다더라고
왜 저런걸 당하는 사람이 있냐고 따지기엔 사기꾼 입장에선 수천에서 수만, 수십만 수백만명이고 계속 문자 전화 돌려서 한명이라도 건지면 성공이니깐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수천만명 모든 사람이 저 수법에 당하지 않아야 저 사기가 사라진다는 소리
똑똑하거나 판단 잘하면 보이스 피싱 안 당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사례도 있음.
일상에서 방심하면 당하는건 한순간이지. 특히 피싱앱 설치되면 통신을 무력화 하는 탓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더라.
직원이랑 경찰이 막으면 의심은 해봐야지 ㄹㅇ당해도 싸다 다른건 몰라도 보이스피싱은 지속적으로 교육 계도 중이고 안전장치를 여러개 만들어놨는데도 이러는거니
내가 바로 며칠전에 보이스피싱 당할 뻔 했는데, 전혀 이해가 안 가지는 않더라... 해외 살아서 보이스피싱과는 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세 놈이 돌아가면서 영사관/대검찰청/금감원 사칭해서 털어먹으려 하더라. 발신자번호가 진짜 영사관/대검찰청이라 첨엔 속았음. 진짜 다행히도 끝까지 속기 전에 24시간 콜센터에 전화하니까 100프로 보이스피싱이라더라. 머리로는 대략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어떻게 되는지 지식이 있어도, 진화하는 수법 + 공포 분위기 조성 때문에 진짜 정신 바짝 안 차리면 알고도 당할 위험이 있겠더라고... 나는 그나마 젊고 의심많은 놈이라 끝까지는 안속았지만, 순진한 사람들은 여전히 위험함. 아 그리고 대검찰청에서 운영한다는 찐센터(보이스피싱 감별여부 확인해주는 곳) 너무 믿지 마라. ㅆㅂ 열 번 넘게 전화해도 받아 쳐먹지를 않아서 영사관 통해서 겨우 확인함.
검찰청에서 계좌이채 이야기 나오는순간 보이스피싱이라고 간주하고 바로 근처 경찰서 가서 확인해야됨 ㄹㅇ
문제는 외국이라 한국에 전화하기가 쉽지 않음 ㅠㅠ 찐센터는 위에 썼듯이 개점휴업이고, 보이스피싱 안내 콜센터는 최소 15분 이상 기다려야 하더라
아니 사칭은 그렇다쳐도 어떤 명목으로 돈을 달라고함? 이체하라는 소리 나오면 의심이 갈텐데
돈 달라는 말 나오기 전에 보이스피싱 눈치깠음. 일단 전화한 이유는 "베트남에서 체포한 ㅁㅇ사범이 선생님 이름을 댔다." 였고, 자기들이 만든 피싱사이트에 접속시켜서 내 앞으로 체포영장 나온가 보여주더라. 그리고 내 국내외 자산 현황을 물어봄. ㅁㅇ거래로 인한 불법 취득 자산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천만다행으로 내가 해외생활을 오래 해서 국내 동산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해외 월급통장이 그나마 현찰이 있는 유일한 통장이었음. 아마 국내 동산이 있었다면 바로 이체하라고 했을텐데, 해외라서 이 ㅅㄲ들이 바로 돈 달라고 못한거 같음. 금감원 사칭한 놈이 "나중에 전화드릴테니 일단 쉬세오" 라고 하더라. 그리고 보이스피싱 눈치까고, 나중에 전화왔을때 끊고 차단박음.
아 그리고 세 놈 돌아가면서ㅠ이거 극비수사니까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도 신신당부하더라. 그렇게 속이는 거겠지.
극비수사인데 용의자일수도 있는사람한테 전화로... 진짜 뭐에 홀리나보다...
집중 호우때문에 물이 넘쳐서 위험한 강변 산책로를 꼭 돌아야 한다고 위험하다고 잠금장치 까지 해둔걸 홰손하고 들어가서 급류가 휘몰아치는 옆에서 산책하는 머리가 아니라 대가리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음.
당장 우리회사에도 검찰 사칭으로 9백만원 털린 사람 있음.... 고속버스 화물로 카드도 보냈는데 주위에서 막 캐물어가지고 경찰서에 신고 하고 카드 중지 시켜서 9백으로 멈춤 ... 경찰서 가는 중에도 피싱 아니라고 우겼다고....
댓글 개판났다 참 ㅋㅋ
저건 순간 세뇌당해서 판단을 몬하는거지 근데 경찰이 도와주고 본인이 잘못 한거 알면서도 경찰 핑꼐 되는건 평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 주고 다닌 사람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