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그게 어딘지 아냐."
"내가 어떻게 알아. 들어본 적도 없다고!?"
"그래도 저녀석은 전교 1등이니까 분명 알고 있을거야."
학생들은 모두 긴장한채 그런말을 내뱉었다.
이 자리에 그 왕의 이름, 문제의 답을 아는 자는 없었다.
그 순간―
"…길가메쉬인가…."
이 행사에 관심없다는 듯이 맨 뒷자리에 앉아 폰만 바라보는 남학생이 그렇게 중얼거렸다.
성적도 외모도 중간.
가까이 있는 친구도 없는 그의 말을 들은 것은
앞자리에 앉은 교내 최상위 랭크의 미모와 성적을 거둔 여학생 뿐이었다.
"정답은 길가메쉬였습니다!!"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사회자가 그런 소리를 외치자 주위는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문제가 너무 어려웠잖아."
"맞아, 길가메쉬라니 처음 듣는다고."
"이 문제는 이미 고등학생 영역의 레벨이 아니야."
모두가 예상치도 못한 답을 듣고 위로해주고 있었을때, 여학생만은 놀라며 뒤돌아보았다.
하지만 그 남학생, 페붕이는 이미 흥미없다는 듯이 그 자리를 떴었다.
'신기한 녀석이네…내일 반에 돌아가면 말 걸어봐야지.'
그 누가 알고있을 것인가.
자신들이 지금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
과거의 영웅들과 함께 기원전 메소포타미아때부터 현재까지 모든 특이점을 올바른 역사로 바꾸고, 인리를 수호한 칼데아의 마스터가
사실은 자신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평범해보이는 남학생이라는 사실을────.
짤 있으니까 더 오그라든다...미친 ㅋㅋㅋ
크아악
눈에 진통제 끼얹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웠다.
앞자리에 앉은 교내 최상위 랭크의 미모와 성적을 거둔 여학생 뿐이었다. 킬포인트
재현률 ㄷㄷㄷ
짤 있으니까 더 오그라든다...미친 ㅋㅋㅋ
크아악
눈에 진통제 끼얹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웠다.
어떠케 나온거지?
앞자리에 앉은 교내 최상위 랭크의 미모와 성적을 거둔 여학생 뿐이었다. 킬포인트
덕분에 내 눈이 죽음
페스나만 해봤는데 메소포타미아 보자마자 금삐까인가? 했음 ㅋㅋㅋㅋ
총 가져와!
자살함
재현률 ㄷㄷㄷ
ㅅㅂ 이걸 나만 볼 순 없지
오디세우스보다 길가메시가 사회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언급될텐데 이자식들아!
난 들은적없었는디...
세계 4대문명배우면서 한번은 꼭 나온단다 스튜던트!
같이 문명하실래요?
길기메쉬서사시 위인 출생룰 100% 해주는 국가불가사의
길가메시 서사시는 근데 페이트 안해봤어도 책 좀 읽었으면 알건데 ㅋㅋㅋㅋ
애미 ㅋㅋ
세계사 교과서에 구석기 신석기 다음에 바로 나오는게 길가메쉬 서사시라구
나 이거 알아! 싸이월드라는 원시고대나우누리사이트에서 봤어!
으음 이건 발효가 잘된 그윽한 죠토피아네요
『── 제목 시작부터 그거구나 싶었다=_=
오디세우스는 왕 돼본 적도 없었다고!
귀국 후 왕 된거 아니었어?
오디세우스 이타카의 왕이였는데 뭔소리야
원래부터 왕이었음
크아악 이딴 글 쓰지마!
이거 만화도 있지 않나
난 바그너의 악극으로 니벨룽겐의 반지 나오는거 보고 어이가 없더라
오랜만에 유게글에 살의를 품고말았다
언제봐도 명문이야
와 쩐다 멋지다
저거보면 신기한게 분명 서번트는 인지도 보정 있는걸로 아는데 왜 길가메시 같은 듣보가 강캐취급받는거임?
길가메시는 모를 수 있어도 메소포타미아는 그래도 고딩이면 4대 문명으로 알지 않음?
페이트 ㅇㄷ ㅋㅋ
페붕이라고해서 펨코인 줄 알았는데 페이트라니 ... ^^;;;;
길가메시 하면 이것...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