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1년 거의 다 되었다 그동안 인턴 넣은건 다 떨어졌고 신입 공고도 다 떨어졌다 1년동안 아무것도 못했고 허송세월만 보냈다 부모님 압박은 들어오는데 회계사니 법이니 공부를 내가 제대로 할것 같지도 않고 나름 대학은 명문에 속하고 해외경험도 있는데 스펙을 쌓고 커리어를 시작할 인턴부터 다 떨어지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뭘 해야할까 알바라도 좀 빡세게 해볼까, 뭔 학원이라도 다녀야하아 그런데 무슨 학원을 다녀야하는거지? 뭘 배워야 하지?
하필 안 좋은 시기에 나와버렸네 ...
해외유학 + 4개국어 + 자격증 들고 간병하느라 취직 못한지 3년차 될 유게이 여기있다 앞으로 2~3년은 더 못 할 것 같아서 방구석에서 3D툴 배우고 있음 ㅋㅋㅋ
난 7년 넘게 개발자 하다 몇달 전 회사 접히고 번아웃에 현타에.. 채용공고도 거의 없는데 이력서 넣는것도 다 씹히고 해서 진로를 바꿀까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답답함 ㅋㅋ.. 취직되도 머리도 안돌아가고 매일 야근하면서 여유없는 삶 보낼거 생각하면 토나오고
아예 방향을 잃은 것 같은데 혼자 고민하지 말고 취업상담 센터 ㄱ 대학에서 졸업생 대상으로 하는 거 있나 찾아보고 아니면 정부 같은데서 운영하는 곳 찾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