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막짤처럼 상속세 100%ㅇㅈㄹ 하자는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출발선을 비슷하게라도 만들어보자는 얘기 아님?
단순히 개인의 욕망(저기선 가족)을 거세하자는게 아니라 거대한 힘을 가진 개인의 욕망에서 나머지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자나...
어차피 개인의 욕망을 무시하면 어떤 꼴 나는지 공산주의에서 증명했으니 그런거 불가능한거 다 알지...
밀턴 프리드만의 발언은 위 학생에 대한 반박에 어울리지 않아. 출산율 추이도 마찬가지고
자유주의자라면 학생의 문제 제기에 '왜 출발선을 비슷하게 억지로 맞춰야 하는데?' 라고 되물을 걸.
사람은 모두 다르게 태어나고 누구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장 10바퀴를 달려도 숨 하나 안차는 튼튼한 심장을 갖고 태어날 수 있고, 그 반대로 오래 걷지도 못할 만큼 허약한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그림을 억소리나게 잘그리지만 누군가는 졸라맨도 못그리고, 누군가는 예쁘고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누군가는 그냥 말하는 것도 그릇 깨지는 목소리라서 다들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다들 그렇게 다르게 태어나고 누군가는 좋은 점만 한 몸에 가지고 태어나고 누군가는 나쁜 점만 골라서 인간 자체가 폐급이고 누군가는 아예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 부분에 있어 더 나은 누군가를 덜어서 덜 나은 누군가를 반드시 북돋아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하기로 한다고 해도 불가능하거나 어려움.
그런데 왜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달라야 하는 건데?
그리고 그렇게 하기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동의할 기준이라는 게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것이 명확함. 그저 권력 가진 놈이 자기 맘대로 할 뿐일텐데 왜 자유주의자가 그런 행태를 지지해 줘야겠어.
저건 맞는 말이기도 함 '인간이 가족을 계속 생산하는'것이 당연한. 이때까지의 사회에선 말이지 지금은 그것마저 붕괴됨
그리고 그 가족이란 가치를 돈이 집어 삼켜서 모든 걸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옥에서 생생하게 보고 계시길 망아지 할아버지
자식에게 물려주느라 허리띠 졸라매야 한다면 자식을 안 낳으면 되겠군!
뭐 가족이 가장 큰 동기라는 노인의 말이 맞긴하네 아껴서 자식에게 좋은 걸 제공해야한다는 동기가 실존하지만 좋을 걸 제공할 수 없을지경까지 와서 아예 안 낳는 거니까
그래서 그래 느그끼리 상속 열심히 하고 ~ 받춰줄 SCV는 알아서 터져줄게 하는게 최근이구나...
맞는 말이긴 한데 그럼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을 단위로 하는 자본주의의 근본 원리부터 뜯어고쳐야하잖아
놀리는 토지에 과세해야 한다는 것 말고는 도저히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할배
저건 맞는 말이기도 함 '인간이 가족을 계속 생산하는'것이 당연한. 이때까지의 사회에선 말이지 지금은 그것마저 붕괴됨
그냥 자손을 남기는게 어떸 상황에도 가능하다는 전제를 걸어두고 시작하는 사람 의외로 많더라...
그리고 이상하게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희생을 엄청 강조함.
자식에게 물려주느라 허리띠 졸라매야 한다면 자식을 안 낳으면 되겠군!
그리고 그 가족이란 가치를 돈이 집어 삼켜서 모든 걸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옥에서 생생하게 보고 계시길 망아지 할아버지
생물의 목적이 후손을 남기는건데 인간사회는 거기에 재화까지 플러스
고삐풀린 망아지는 공산주의 없는 자본주의나 자본주의 없는 공산주의 아님? 대공황과 케인주의로 증명 다 끝난거 아닌가?
뭐 가족이 가장 큰 동기라는 노인의 말이 맞긴하네 아껴서 자식에게 좋은 걸 제공해야한다는 동기가 실존하지만 좋을 걸 제공할 수 없을지경까지 와서 아예 안 낳는 거니까
그래서 그래 느그끼리 상속 열심히 하고 ~ 받춰줄 SCV는 알아서 터져줄게 하는게 최근이구나...
조이고 댄스~
놀리는 토지에 과세해야 한다는 것 말고는 도저히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할배
소수가 나머지를 말려 죽인 다음 인공지능의 시중을 받으며 사는 미래.
그리고 일어나는 AI의 반란.
맞는 말이긴 한데 그럼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을 단위로 하는 자본주의의 근본 원리부터 뜯어고쳐야하잖아
일단 근본 원리를 무시한게 어찌된지 다 알아서 결국 자본주의를 계속 고쳐나가는 중이긴 함...
소련의 공산귀족들이 러시아의 올리가르히가 된거만 봐도 뭐..
근본적인 이유는 인생이 시즌제 RPG같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지 진짜 말그대로 모두 동일한 출발선상에 올리려면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경제적/정서적으로 단절시키고 어디 시설에 모아놓고 길러야하니
그러니 어쩔수 없는거야 하면서 적당히를 모르고 빨아먹다 터져나가는중
역사중에서 지금이 가장 풍요로운 세상인건 맞음. 최저 빈곤층의 삶만 봐도 답이 나와. 그리고 니 말대로 하자면 국가가 아이들을 맡아서 기르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그거 실험한 나라도 있고 다 망했으.
뭐 막짤처럼 상속세 100%ㅇㅈㄹ 하자는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출발선을 비슷하게라도 만들어보자는 얘기 아님? 단순히 개인의 욕망(저기선 가족)을 거세하자는게 아니라 거대한 힘을 가진 개인의 욕망에서 나머지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자나... 어차피 개인의 욕망을 무시하면 어떤 꼴 나는지 공산주의에서 증명했으니 그런거 불가능한거 다 알지...
거대한 개인이 자신의 가족들 위하겠다고 어떻게든 부를 영속시키려고 하다보니 사실상 계급제가 혈통 중심에서 돈 중심으로 바뀐 것 외에는 달라진 점이 거의 없어진건데... 그냥 계급제 시즌 2 찍자는 건 아닐거아녀...
내가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내 자식이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거라는 가능성이 희박해진 시대. 상속세 100%가 사회를 파괴하는 행위라면,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는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이시대의 우리 사회는 이미 파괴된 것인가?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나 인간의 욕심 때문에 제대로 못 굴러가는구나
인간의 욕심이 없었다면 인류역사는 발전도 못했음
자본주의는 그걸 너무 인정해서 문제가 생기고, 공산주의는 그덜 너무 무시해서 문제가 생김. 두 체제 경쟁에서 결국 증명된 것 중 하나는 일단 확실한 건 개인을 무시하면 망한다는거.
욕심이 없으면 발전못하기도 하지만 욕심이 과하면 발전을 막기도 하지
사실 소련발 공산주의도 인간의 욕심이나 달성감을 인정하지 않은 건 아님. 오히려 원인분석에 태만하거나 (사상적인 이유로) 외면해서 지나치게 자본가들과 같은 생각으로 수렴진화해서 망한 거지.
근데 사실 소련발도 결국 변질된거니... 부의 공평한 재분배라는 기준 자체가 애매하긴 해. 그런데 생각해보면 애초에 공동의 부를 분배하는 측이 새로운 상위 계급이나 마찬가지니... 답없지...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가 나온 적이 없다고 하는 여전히 사람들과 70년 동안 이것저것 해봤는데 결국 실패했다는 사람들이 여전히 공존하는 거. 둘 다 일리는 있다고 봄. 일단 공산주의의 공평은 평등보다는 형평 쪽이기는 함.
그럼 결국 이론상 최강 같은 이야기구만...
뭐 여전히 일리는 있다 정도? 특히 ai 덕에 산업 전반이 완전히 뒤집히면 그게 마르크스가 말하던 생산성의 폭발이 아니냐는 사람들도 생겨났으니까. 초광속항행도 이론적으로 가능은 하고 충분히 연구해볼만 한데 그게 우리 세대 안에 유의미하냐면 아닌 것과 비슷함.
거 있는 집 놈들끼리 실컷 상속 하셔 미천한 노비는 더이상 상속할것도 없으니 나는 내 인생 즐기고 갈란다
가나하면 상속될 것이 없는게 아니러 빚이 상속된는게 슬프지
밀턴 프리드만 현대 미국 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
같은 논리로 출산율이 줄어드는거도 당연한 이치지. 가족을 잘살게 하기 위해 자본주의가 유지된다면 가족을 잘살게 해줄 희망이 안보이니까 출산도 안하는거고
신자유주의자들의 아버지
학력 효율성 생산성 인플레이션 플린효과 붉은여왕가설 기술적 특이점과 압축적 근대화 초격차 양극화 번식에 있어서, 양적 전략에서 질적 전략으로 패러다임 시프트
상속세 100% 라니? 저 젊은 쪽이 그따위 밋힌소릴 했다고?
밀턴 프리드만의 발언은 위 학생에 대한 반박에 어울리지 않아. 출산율 추이도 마찬가지고 자유주의자라면 학생의 문제 제기에 '왜 출발선을 비슷하게 억지로 맞춰야 하는데?' 라고 되물을 걸. 사람은 모두 다르게 태어나고 누구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장 10바퀴를 달려도 숨 하나 안차는 튼튼한 심장을 갖고 태어날 수 있고, 그 반대로 오래 걷지도 못할 만큼 허약한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그림을 억소리나게 잘그리지만 누군가는 졸라맨도 못그리고, 누군가는 예쁘고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누군가는 그냥 말하는 것도 그릇 깨지는 목소리라서 다들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다들 그렇게 다르게 태어나고 누군가는 좋은 점만 한 몸에 가지고 태어나고 누군가는 나쁜 점만 골라서 인간 자체가 폐급이고 누군가는 아예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 부분에 있어 더 나은 누군가를 덜어서 덜 나은 누군가를 반드시 북돋아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하기로 한다고 해도 불가능하거나 어려움. 그런데 왜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달라야 하는 건데? 그리고 그렇게 하기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동의할 기준이라는 게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것이 명확함. 그저 권력 가진 놈이 자기 맘대로 할 뿐일텐데 왜 자유주의자가 그런 행태를 지지해 줘야겠어.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과적으론 돈을 가진 기득권층한테 유리하게 세상이 돌아가버리니까 최대한 거기에 저항하는게 더 잘될 확률이 높더라
자유주의자가 가족주의라는 봉건적 얘기를 해버리니 묘하네.
가족을 이룬 사람들 대상으로 높다는거잖아 가족을 이루지도 못했는대 출생률 갖다 붙이는건 무슨 머리에서 나오는거냐 전제가 무너졌잖아 에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