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로마 제국 후기부터 은근슬쩍 행정업무 교회에 짬때리기 시작하더니 서롬 말기에는 대놓고 교회에서 행정을 도맡아할 정도가 됨
서롬 붕괴 이후에도 지방행정력이 어느정도 돌아갔던 이유가(특히 이탈리아 지역) 고대 로마 시절부터 행정업무를 맡아서 하게 된지라 행정체계가 교회중심으로 구축되어있었기 때문
종교적으로는 오히려 이슬람 영향을 받은쪽이긴 함
종교적 문제도 있긴 하지만 황제 중심 정치체제 다시 구축하려던 목적도 꽤 있긴 함
겸사겸사 수도원에 쌓아있던 금 털어먹어서 재정 보충도 좀 하고
수도원 주요 수익이 성상, 성화 팔아먹는거라 수도원들이 돈 쌓아서 지방에 영향력 끼치는 것 차단할 목적도 있고
"로마인들은 자유인의 모습을 한 노예가 되느니 노예의 모습을 한 자유인이 되기를 택했다"
"로마인들은 그들 스스로의 야만적인 비인간성을 참지 못해 야만인(반달, 고트족) 사이에서 인간성을 찾았다"
"가난한 자들은 국가의 강탈과 위협을 피하기 위해 적에게로 도망쳤다, 그들 가운데 도망칠 수 없는 자들은 적(고트족)이 자신들을 정복해주러 오길 바랬다"
(살비아누스, De gubernatione Dei(하나님의 통치에 대하여) 5권中.)
근데 막상 카타리파는 애낳는걸 죄악으로 취급했음ㅋㅋㅋㅋ
뭐...좀 따지는 애들은 뒷구멍으로 하거나 유사ㅅㅅ만 했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카타리파랑 붙어먹던 고해사제는 동네 처녀따개 노릇 잘만 하고 다닌거 보면 그냥 그 사제가 타락할대로 타락한거에 가까울듯
뇌피셜 돌리자면 죽진 않았을 것으로 보임
푸아 지역 카타리파 소탕 당시 처형된 사람이 열명 미만인걸로 기억하는데 걔네들 전부 현지 지도자급이었음
피에르 모리는 그 현지 지도자와 인맥이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인맥일 뿐이었고 피에르 모리 개인은 그냥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굳은일 도맡아하는 양치기에 불과해서
맥주 와인 샴페인 기타등등 리큐르등 많은 술이 수도원에서 탄생했다. 본문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게될것이다
이런 농민들 말로 교화시켜야 함(난이도 상)
세금과 별도로 내던 십일조가 교회가 단순히 삥뜯는 게 아니었던 이유
바이킹이 성당 약탈하러 올지도 몰라
문제는 저걸 이제 세금착취도 아닌 십일조만 받고 해야함
종교가 필요했던 시절
바이킹이 성당 약탈하러 올지도 몰라
개고생하며 지내는데 보트타고 내륙까지 올라온 바이킹들에의해 허무한 죽음을 맞이할지도
맥주 와인 샴페인 기타등등 리큐르등 많은 술이 수도원에서 탄생했다. 본문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게될것이다
?? : "술! 마시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어!"
접대 필수품이지 귀중한 수입원이지 스트레스 해소도 되지
이런 농민들 말로 교화시켜야 함(난이도 상)
아테네의 타이먼
거기다 해안가나 변방이면
바이킹 - "퍼가요~♡"
바이킹: 여기가 행정센터 겸 마을 금고라지?
종교가 필요했던 시절
문제는 저걸 이제 세금착취도 아닌 십일조만 받고 해야함
3시간밖에 못 잔다니
킹덤컴해서 사제미션하고 진짜 저시대 종교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걸 다시 느낌
이단심문관 의외로 자상한게 사람들 함부로 선동하고 호도하면 안된다~ 알겠지? 하면서 최대한 극형 안맞게 하려고 좋게좋게 넘어가려 해줌.
결국 권력자들이 해야할 업무를 열정페이ᆢ 아니 신앙페이로 짬처리시킨게 아닌지
ㅇㅇ 실제로도 이단 교파의 현지 지도자급 아니면 웬만하면 그냥 가벼운 처벌만 하고 넘어갔음
의외로 이단심문관이 가장 설치던 시기는 저 시기에서 몇백년은 지나 중세도 끝난 이후.
세금과 별도로 내던 십일조가 교회가 단순히 삥뜯는 게 아니었던 이유
진짜로 인류가 살아가는데 많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구나
종과를 뜻하는 저 라틴어가 불평불만을 뜻하는 컴플레인이 되었나 보네 수도자는 그래도 종과 마치는 7시 무렵에 잠들어서 효과인가 찬과였나 1시 반에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성직자는 어휴 최소 시간도 못 자네...
종과를 뜻하는 컴플린(Compline)은 "끝내다"라는 라틴어 단어와 연관이 있고 영어 컴플레인은 "비탄하다"라는 옛 프랑스어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라 서로 상관은 없음. 영어에서 저 단어랑 연관있는 단어는 "완료"를 뜻하는 컴플리트임.
맞다 종과의 종이 마친다는 의미였지 단어 되게 비슷하네 그것도 그런데 프랑스어에서 컴플레인이 온 건 의외다'ㅂ' 아무튼
그리고 또 당시 주교좌를 비롯해서 고위 성직들은 귀족들이 노나먹는 자리였음. 님이 암만 성실하고 일 잘해도 님 TO는 없어여ㅋㅋ
귀족만 해먹어? 어디서 굴러먹다 온지 모를 고위 성직자의 "사촌"(수상할정도로 나이차가 아들뻘이고 물려주는 고위성직자를 빼닮은)에게도 많이 물려줬음ㅋㅋㅋ
1시에 자고 4시에 일어나면 그냥 뒤지라는 거네 이렇게 하느님께 다가가는 거였냐
어휴 내 병자성사(또는 임종성사)는 누가 집전해주나
저지1랄 났던 이유: 로마 제국이 기독교 공인하면서 행정업무를 교회에 짬때림
로마가 잘못했네 회계 서기 같은 행정가는 배치해줬어야지
국교와 유일신 신앙을 원하는 종교는 그 책임과 행정을 감당할지어다!
로마 망하고 행정업무를 볼 단일 세속국가와 체계가 증발한 탓 아님?
ㄴㄴ 로마 제국 후기부터 은근슬쩍 행정업무 교회에 짬때리기 시작하더니 서롬 말기에는 대놓고 교회에서 행정을 도맡아할 정도가 됨 서롬 붕괴 이후에도 지방행정력이 어느정도 돌아갔던 이유가(특히 이탈리아 지역) 고대 로마 시절부터 행정업무를 맡아서 하게 된지라 행정체계가 교회중심으로 구축되어있었기 때문
로마: 응 세금만 거둘거야~
오 그렇군... 몰랐음. 대충 서롬이겠거니 싶었는데 이런 이유였구만.
정말 중세는 교회가 없으면 설명이 안 되는군
너무하네 ㅋㅋㅋㅋㅋ
사실 동롬이라고 안그런건 아니라서 레오3세가 성상파괴령 내린 이유도 지방 행정을 장악한 지방 수도원들 기강잡아서 다시 중앙집권적 체계 구축하려던것도 있음
성상파괴령도 그럼 종교적 문제라기 보다는 행정적, 세속적 차원의 문제인 거임? 약간 누가 더 우위에 있느냐 결정하기 위한 조치인가,,.?
실제로 하도 로마인들 세금 거두는 짓만 악랄하게 해대서 서롬이 게르만 민족들이 내려와서 망해갈때 오히려 현지인들이 환영하는 원인이 됐음ㅋㅋㅋ 당시 기록 보면 오히려 로마 시민이라는 타이틀이 혐오의 대상, 노예의 상징으로 전락했을 수준이라고 하니까ㅋㅋㅋ
아 동남아에서 일본군 환영한 거랑 판박이네 ㅋㅋ
종교적으로는 오히려 이슬람 영향을 받은쪽이긴 함 종교적 문제도 있긴 하지만 황제 중심 정치체제 다시 구축하려던 목적도 꽤 있긴 함 겸사겸사 수도원에 쌓아있던 금 털어먹어서 재정 보충도 좀 하고 수도원 주요 수익이 성상, 성화 팔아먹는거라 수도원들이 돈 쌓아서 지방에 영향력 끼치는 것 차단할 목적도 있고
"로마인들은 자유인의 모습을 한 노예가 되느니 노예의 모습을 한 자유인이 되기를 택했다" "로마인들은 그들 스스로의 야만적인 비인간성을 참지 못해 야만인(반달, 고트족) 사이에서 인간성을 찾았다" "가난한 자들은 국가의 강탈과 위협을 피하기 위해 적에게로 도망쳤다, 그들 가운데 도망칠 수 없는 자들은 적(고트족)이 자신들을 정복해주러 오길 바랬다" (살비아누스, De gubernatione Dei(하나님의 통치에 대하여) 5권中.)
이렇게 기록될 정도면 정말 막장이었구만
그나마 정상적인 황제 한명 나와서 제국 영토 대부분 수복하긴 했는데 실권자에게 칼찌당하고 황제가 수복한 이탈리아 바깥 영토들은 실권자가 죄다 게르만 부족들에게 팔아넘겨서 서로마 붕괴 직전에는 진짜 이탈리아만 남게됨
아 그 고생만 하다 갔다는 황제 이야기 며칠 전에 들었는데 흑흑... 괜히 그 사람에 대한 짠한 심정이 드네
근데 웃긴건 가혹한 착취를 일삼는 로마 당국에 대한 게르만 족의 침공을 "해방"으로 받아들였으면서 나중에는 아리우스파 기독교 믿는 게르만 지도층에 대한 불만으로 정통 칼케돈파 믿는 프랑크 왕국의 확장을 또 해방자라고 환영함ㅋㅋㅋㅋ
전자는 경제 우선해서 그렇고 후자는 종교가 우선해서 그런가 보네'ㅅ' 칼케돈 공의회가 크긴 컸구나
뭐...전근대 시기 종교는 문화이자 사회 규범이자 법이었으니까
중세 포스트아포칼립스
그리고 뗵스도 못함
몽타이유 보면 오히려 고해성사 빌미로, 치료를 빌미로 처녀, 유부녀, 과부 안가리고 엄청나게 후리고 다님ㅋㅋㅋ
카타리파 영향이 있어서 그런가~_~
근데 막상 카타리파는 애낳는걸 죄악으로 취급했음ㅋㅋㅋㅋ 뭐...좀 따지는 애들은 뒷구멍으로 하거나 유사ㅅㅅ만 했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카타리파랑 붙어먹던 고해사제는 동네 처녀따개 노릇 잘만 하고 다닌거 보면 그냥 그 사제가 타락할대로 타락한거에 가까울듯
자크 푸르니에가 몽타이유로 이단 조사를 하러 떠난 건 기억이 나는데 고해 사제 이름도 남아 있었나
ㅇㅇ 고해 사제랑 수십년간 고해 사제 애인노릇 하던 푸아 백작부인 이름도 있었는데 다 까먹음
아 피에르 클레르그다
역시 서양의 기록은 교회가 다 하는구나
오 맞다 클레르그 !!
백작 부인 이름은 처음이양 그럼 벨리바스트 푸아인가
백작부인 이름은 베아트리스네 개인적으로는 양치기 피에르 모리 에피소드가 인상깊었음
ㄴㄴ 벨리바스트는 피에르 모리 뻐꾸기한 카타리파 신부 이름 이름 헷갈림
내가 아는 중세 양치기라면 남편의 폭력을 맞던 여동생을 등지지 못해서 남편을 죽이고 함께 새 도시로 떠났다던 이야기뿐인데 혹시 그 사람 이름인가
걔 맞음 ㅇㅇ 걔 나중에 자기 친구 겸 카타리파 사제 벨리바스트에게 여자 소개받아서 결혼하는데 그 여자가 사실 벨리바스트 애인이었고 벨리바스트의 아이를 임신하니까 피에르 모리에게 짬처리한거 근데 피에르 모리는 그냥 쿨하게 넘어간걸로 기억함
동박새가 피에르 모리처럼 알의 정체를 알았으면 박살을 냈을 텐데 인품으로 봐서는 피에르 모리가 사제 맡아야 했네
뭐 벨리바스트는 카타리파의 현지 지도자중 하나라 나중에 잡혀서 화형당하긴 함 피에르 모리도 걔네들에게 동조해서 투옥되긴 하는데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안나온걸로 기억
저런... 부디 살아남았기를 ㅠㅠ
뇌피셜 돌리자면 죽진 않았을 것으로 보임 푸아 지역 카타리파 소탕 당시 처형된 사람이 열명 미만인걸로 기억하는데 걔네들 전부 현지 지도자급이었음 피에르 모리는 그 현지 지도자와 인맥이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인맥일 뿐이었고 피에르 모리 개인은 그냥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굳은일 도맡아하는 양치기에 불과해서
그 사람은 양치기로 산 것이 오히려 나았는지도 모르겠네
피에르 모리 개인에 대한 분석 보면 부와 권력에 대한 혐오, 역마살 있어서 그냥 양치기가 천직이었던것 같더라
오늘 많은 거 듣네'ㅅ' 작중 이름은 다르지만 내 나름대로 웹소에 자크 푸르니에 넣고 등장시키려던 중인데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까지는 몰랐네 오우 이런 거 보면 나도 중세 덕후 초기 증상인가 봐ㅋㅋ
베네딕토 12세가 아니라 자크 푸르니에면 교황 즉위 이전 배경인가벼?
요한 22세 배경인데 그 다음 교황으로 자크 푸르니에가 선출될 예정이더라구 그러고 보니 자크 푸르니에의 교황명이 베네딕토 12세인 모양이군'ㅅ'
ㅇㅇ 교황 즉위하면서 베네딕토라는 이름 씀 즉위하면서 "여러분은 노새같이 고집 센 쫌생이를 선출한겁니다"라고 조크 날렸다고 한걸로 기억
이야 맛도리 사장님이었네
저 개 십 하드코어 중노동을 소화하고 새벽 1시에 자서 4시에 일어나야한다고? 진짜 존나 일찍죽겠구나
저정도로 행정지원을 하니 추기경쯤 되면 제국 움직이는게 가능했구나...
속지마...저걸 완벽하게 다 하는 신부도 없었을 것이고 모든 업무가 빵구 투성이였을 것이며 대부분의 신부들이 엉성하게 업무를 진행했을거임.. 예나 지금이나 사람사는거 다 똑같음
왜냐면 저걸 다 해내는 신부는 오래 못 살았을 테니까(?)
이 아저씨 술 겁나 좋아하던데 힘들어서 그랫구나
늑대와 향신료 냈던 작가의 차기작 늑대와 양피지 있는데 거기 나오는 북쪽 섬 신부도 술 달고 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