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전쟁을 계속해야 했고 군인이 대량 필요했음.
땅도 없고 가난한 소작농의 둘째 셋째 막내 아들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군대로 들어감.
화족이 아닌데 똑똑한 사람은
군대에서 공을 세우는 거 말고는 성공할 방법이 없음.
이런 사람들이 사관학교에 들어감.
문제는 선배들이 청일전쟁 / 러일전쟁 때 공훈으로 이미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는데...
마침 또 타이밍이 대공황으로 먹고살기 힘든 때였음.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공훈을 세우지 못해서
기껏 군인이 되었어도 말짱 꽝이고
나름 고급교육을 받은 장교들은 글로벌 마인드가 있어서 구국 한답시고
정부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침략전쟁을 획책하고 나섬.
태평양 전쟁이 개전된 이유 : 육군이 중국에서 일 벌리면서 스포트라이트 받아가는 걸 못마땅해 한 해군이 자기들도 주목 좀 받아 보자 해서 일 벌임.
개전하면서 진주만을 친 이유 : 해군의 하부조직인 연합함대가 무조건 자기들 방식이 옳다면서 상급조직 상대로 배째라 시전함.
일본 제국시절 일본 군부가 폭주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정말 어질어질함
일본 육군은 메이지 유신 이후, 원래 프랑스군을 모델로 한 육군 개혁을 하려 했는데,
프랑스가 보불전쟁에서 프로이센에게 대패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프랑스 모델로 개혁하다가, 프로이센 육군으로 개혁 모델을 변경합니다
당시 프로이센은 카이저가 국가 원수인 왕정이었는데, 이게 자기들 정치 체제와도 맞아 떨어진다는 논리였죠
그러면서 프로이센군의 핵심 특징인 장군참모제도와 임무형지휘체계가 도입됩니다
장군참모제도는 특별한 교육을 받은 엘리트 참모를 양성하여, 이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일본제국육군은 육군대학교라는 엘리트 코스를 만들고 여기를 수료한 자들을 특별대우해 주죠
이런 엘리트 특권의식과 임무형지휘체계가 맞물리면서 일본 제국 육군의 저런 저지르고 본다는 왜곡된 형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거기에 일본군은 통수권 독립(일본군은 텐노에게만 책임지고 정부에는 책임지지 않는다)을 내세우고,
일본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괴물이 된 것이죠
20세기초 니퐁에선 군부의 영향력이 극대화되며, 오히려 전통의 귀족/영주급 출신 고위 장성들보다 가난한 민중급 출신의 청년장교들과 그 휘하 병사들에 의한 민간정부 쿠데타가 여러번 있었슴.
당시 니퐁은 대부분의 서민들은 매일매일 삼시세끼 떼우는게 거의 불가능한 가난함(오히려 해외 식민지가 생기면서 거기서 값싼 곡물이 수입되어, 정작 본토 농민들은 괴멸적 타격을 입어, 다들 도시로 군대로 몰려감)이었는데... 군대에서는 병사들에게 어쨌든 매일매일 배식을 해줬으니까.
베글에도 여러번 올라온 모 만화에서도 병사들이 밥먹을땐 다들 웃는다며 역시 군대는 좋은곳이라는 장면이 나오지.
그렇게 군대에 대해 맹목적이고 광신적인 지지와 호의를 품은 병사들이 많았슴.
그래서 군의 규모를 줄인다거나 군비를 축소한다거나 그런걸 병사들이 용납을 못함.
그것의 정점을 보여주는 2.26 사건(영화로도 만들어짐).
이들은 "감히 천황폐하의 군대에 손대려는" 정치가들을 쓸어내야한다고, 장관급 최고위 관료들을 죽이는 쿠데타를 함.
그러나 정작 천왕은 자신을 섬기는 대신/관리들을 감히 죽이다니!! 라면서 진노해서... 쿠데타 참자가 전원 총살 엔딩;;;
여담으로 믿어지지 않겠지만... 전쟁 말기쯤엔 심지어 도조히데키조차도 군부 강경파에게 암살위협에 시달리고 있었슴.
실제로 암살음모가 적발된적도 있었다고.
나중 가면 아예 총리조차도 암살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물을 세우지
동맹국인데도 죽이고 강1간하는 고블린 무리
저질러놓고 따라오라고 하고 안따라가겠다 그러면 쿠데타 일으키고 관료들 칼빵하는 전통이 있었지
민주화 이전 한국군 : (눈치...)
그럼 뭐야 일 정부가 나몰라라 하는건 아 몰랑 그건 군대 똥이라면서 책임 미루는것도 있는거야?
저거 진짜잖어 군대에서 판 ㅈㄴ벌려놔서 빼도박도 못하게 되니까 예산 줄 수밖에 없다고
나중 가면 아예 총리조차도 암살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물을 세우지
일제의 폭주가 상수인 이유...정상인은 걍 암살행임 ㅋㅋㅋ
그럼 뭐야 일 정부가 나몰라라 하는건 아 몰랑 그건 군대 똥이라면서 책임 미루는것도 있는거야?
근데 어차피 저 시기에 문민 총리는 못버텨서 군바리 새끼가 총리 해먹었기때문에 결국엔 한몸.
실재로 그런 것도 일부있는 것으로 암. 전부 세습했으니까 책임도 가문 단위로 떠밀려오기도 했고
독일 국방군이 나찌가 아닌척 하는거랑 비슷함. 사실상 같은 놈들인데 말이지
"스즈끼, 네가 왜 여기있어? 어? 해방이 되었는데!! 네가 왜 여기있어!!"
아예 군내에서도 신경전이랑 정쟁을 했다는데
동맹국인데도 죽이고 강1간하는 고블린 무리
그렇다고 안 들어주면 총리도 칼찌해버리는 놈들이라.
저질러놓고 따라오라고 하고 안따라가겠다 그러면 쿠데타 일으키고 관료들 칼빵하는 전통이 있었지
그래놓고 말 안들으면 내각에 칼질(물질)함
저거 진짜잖어 군대에서 판 ㅈㄴ벌려놔서 빼도박도 못하게 되니까 예산 줄 수밖에 없다고
근데 이거 보고 생각하니까 한국군대도 일단 전쟁 일으키고 국민이랑 정부가 따라오게 만들려고 했던 ㅋㅋㅋㅋ
민주화 이전 한국군 : (눈치...)
직계 후배들이라...
난징대학살 특)상층부에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현장 군인놈들이 하지마루요~ 하면서 시작함
심지어 군부내에서도 육해공 전부 사이가 적국수준으로 나빠서 협조도 제대로안되서 해군공군이따로있고 육군 공군 육군해군 이따위로 군편제가 이루어지는 ㅁㅊㄴ들
이유: 군 전신 조직이 서로 원수사이였던 번들이라서
당시 일본분위기는 더 미친게 쟤네가 난리치도록 만든 주범이 당시 일본국민이기는 하더라 역전다방 태평양전쟁편 꼭봐라
죄없는 일본 국민이라는 말이 가장 ㅂㅅ같은 말임
전쟁 하자고 폭동전개하는 갓본진의 평화유전자 YAP www
육근 해군으로 나눠서 싸우고 지들끼리도 파벌 나눠서 싸우고 ㅋㅋㅋ
팩트는 구 일본군 뿐만 아니라 지금도 마찬가지란거임
게다가 미군은 대공황 거친 악이랑 깡이 꽉찬 사람들 투성이였다.
자살 공격특:별로 쓸모없었음
일단 저질러놓고 결과가 따라오길 바란다. 어째 저번달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기분이....
새해부터 후두려패드라
뭐야 2차대전 당시에 일본이 군대가 폭주해서 위에 명령 조까고 지들 맘대로 행동했던거임?
그때 일본은 전 국민이 모두 폭주하고 있었음
일본 군대가 폭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인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찌랑 똑같음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정부 최상위 조직인 내각의 해산 권한도 군부에 있는 거나 다를바 없었어요
일본은 당시 내각제였는데, 내각의 구성원인 육군장관(육상)과 해군장관(해상)은 현역 군인이나 예비역 군인이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각이 구성되어도 육군이나 해군이 지지하는 장성을 각료로 영입하지 못하면, 내각 구성에 실패하고 해산해야 했습니다
일본은 전쟁을 계속해야 했고 군인이 대량 필요했음. 땅도 없고 가난한 소작농의 둘째 셋째 막내 아들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군대로 들어감. 화족이 아닌데 똑똑한 사람은 군대에서 공을 세우는 거 말고는 성공할 방법이 없음. 이런 사람들이 사관학교에 들어감. 문제는 선배들이 청일전쟁 / 러일전쟁 때 공훈으로 이미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는데... 마침 또 타이밍이 대공황으로 먹고살기 힘든 때였음.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공훈을 세우지 못해서 기껏 군인이 되었어도 말짱 꽝이고 나름 고급교육을 받은 장교들은 글로벌 마인드가 있어서 구국 한답시고 정부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침략전쟁을 획책하고 나섬.
태평양 전쟁이 개전된 이유 : 육군이 중국에서 일 벌리면서 스포트라이트 받아가는 걸 못마땅해 한 해군이 자기들도 주목 좀 받아 보자 해서 일 벌임. 개전하면서 진주만을 친 이유 : 해군의 하부조직인 연합함대가 무조건 자기들 방식이 옳다면서 상급조직 상대로 배째라 시전함. 일본 제국시절 일본 군부가 폭주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정말 어질어질함
일본 육군은 메이지 유신 이후, 원래 프랑스군을 모델로 한 육군 개혁을 하려 했는데, 프랑스가 보불전쟁에서 프로이센에게 대패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프랑스 모델로 개혁하다가, 프로이센 육군으로 개혁 모델을 변경합니다 당시 프로이센은 카이저가 국가 원수인 왕정이었는데, 이게 자기들 정치 체제와도 맞아 떨어진다는 논리였죠 그러면서 프로이센군의 핵심 특징인 장군참모제도와 임무형지휘체계가 도입됩니다 장군참모제도는 특별한 교육을 받은 엘리트 참모를 양성하여, 이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일본제국육군은 육군대학교라는 엘리트 코스를 만들고 여기를 수료한 자들을 특별대우해 주죠 이런 엘리트 특권의식과 임무형지휘체계가 맞물리면서 일본 제국 육군의 저런 저지르고 본다는 왜곡된 형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거기에 일본군은 통수권 독립(일본군은 텐노에게만 책임지고 정부에는 책임지지 않는다)을 내세우고, 일본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괴물이 된 것이죠
저 광복회장 당연히 극보수인데 이번 정권에서 뉴라이트 역사관 노골적으로 드러내니까 개빡쳐서 청문회에서 비아냥대는 여당 의원한테 호통치는 거 존멋이었는데.
20세기초 니퐁에선 군부의 영향력이 극대화되며, 오히려 전통의 귀족/영주급 출신 고위 장성들보다 가난한 민중급 출신의 청년장교들과 그 휘하 병사들에 의한 민간정부 쿠데타가 여러번 있었슴. 당시 니퐁은 대부분의 서민들은 매일매일 삼시세끼 떼우는게 거의 불가능한 가난함(오히려 해외 식민지가 생기면서 거기서 값싼 곡물이 수입되어, 정작 본토 농민들은 괴멸적 타격을 입어, 다들 도시로 군대로 몰려감)이었는데... 군대에서는 병사들에게 어쨌든 매일매일 배식을 해줬으니까. 베글에도 여러번 올라온 모 만화에서도 병사들이 밥먹을땐 다들 웃는다며 역시 군대는 좋은곳이라는 장면이 나오지. 그렇게 군대에 대해 맹목적이고 광신적인 지지와 호의를 품은 병사들이 많았슴. 그래서 군의 규모를 줄인다거나 군비를 축소한다거나 그런걸 병사들이 용납을 못함. 그것의 정점을 보여주는 2.26 사건(영화로도 만들어짐). 이들은 "감히 천황폐하의 군대에 손대려는" 정치가들을 쓸어내야한다고, 장관급 최고위 관료들을 죽이는 쿠데타를 함. 그러나 정작 천왕은 자신을 섬기는 대신/관리들을 감히 죽이다니!! 라면서 진노해서... 쿠데타 참자가 전원 총살 엔딩;;; 여담으로 믿어지지 않겠지만... 전쟁 말기쯤엔 심지어 도조히데키조차도 군부 강경파에게 암살위협에 시달리고 있었슴. 실제로 암살음모가 적발된적도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