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극적이거나 강렬한 설정이나 사건은 독자를 끌어들이고,
줄거리를 진행시키기 딱 좋은 소재다.
문제는 이게 과하면 "이게 말이 됨?" 이란 의문이 꼭 튀어나온다.
"1년 중 하루 모든 법이 사라지는데 사람들이 살인 말곤 다른 범죄 안 함?"
"죽음도 노화도 극복했는데 우주개척 못해서 인구폭증 해결한다고 사람들을 살해함?"
등등,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아래는 스포!
바로 "이 모든 것은 누군가가 음모를 꾸며 일부러 벌인 일이었다!" 고 설명하는 것.
"퍼지 데이는 사실 정부 측에서 일부러 숙청과 살인을 조장한 결과임!"
이나,
"사악한 권력층이 일부러 우주 개척을 막음!"
이렇게 의문점을 해결하는 것.
개연성이나 현실성 지적을 한 방에 해결하는 손쉬운 방법이고,
또 명확한 악역과 대립 구도, 해결책을 제공하는 스토리 기법이기도 하다.
이게 단순해서 싫다면, 머리를 굴려서 빈틈없이 설정을 짜 두면 된다.
주술회전 결말 마냥 설정 이상한거에 대해서 변명만 줄줄 늘어 놓으면 된다는거죠?
그냥 닌자가 나타나서 그랬다고 하는게 더 재밋을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