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잭슨 시리즈의 반신들은,
단지 괴물들과 싸우는 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많이 활약한다.
설정 상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제우스의 딸,
검은 수염은 아레스의 아들,
셰익스피어는 아폴론의 아들이다.
그래서 현실 세계의 전쟁의 이면에선 반신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스 신 자식들 vs 로마 신 자식들이라던지...
이게 아동 소설이라 명확히 명시되진 않는데,
하데스가 2차 대전 당시 인간 불륜녀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대전쟁에서 지고 있는 쪽이 자기 혈통이라고 말한다.
거기다 하데스의 눈빛은 은은한 광기가 도사리는 독재자 느낌을 준다는데,
이 두 가지 단서를 조합하면...어...그...아닙니다...
그리스 신화 보면 하데스가 그렇게 나쁜 아미지는 아닌데 어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