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없을수도 있는데
중국집엔 원래 '덴뿌라' 라는 메뉴가 있었음
덴뿌라? 덴푸라? 바리에이션은 있지만 일식 '덴뿌라' 에서 유래한건 확실한거같음
실제 중식은 아니고... 그냥 돼지고기를 튀긴 건데
탕수육에 소스 없는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근데 소금/후추를 써서 간간하니 아무 소스 없이도 맛있음
오로지 고기의 익힘 정도 + 간 + 튀김옷의 바삭함으로 쇼부를 보는 진또배기 주방장 실력 메뉴라고 봐도 됨
여기다가 (2000년대 당시)천원하는 중국 싸구려 고량주/이과두주랑 먹으면 금상첨화였음
이상하게 2010년 이후론 잘 안보이는 메뉴...
혹시나 주변에 허름한 집이 있으면 슬쩍 물어보면 해줄수도 있음
걍 가까운 중국식당가서 꿔바로 시키면 비슷할 것 같은데
간장 찍어먹으면 최고의 술안주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