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도서관을 쭉 이용했었음.
어릴 때는 더더욱 책 살 돈이 충분치 않았으니까
어디 이사를 가서 지역을 옮겼을 때에도 제일 먼저 근처에 뭐가 있나 볼 때
도서관 위치 부터 알아놓음.
다행히도 도서관이 늘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 같음.
지금 사는 곳에서는 구립도서관은 근처에 1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2곳이나 있고 시립도서관은 걸어서 1시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2곳이 있음.
처음에는 가까운 구립도서관만 몇 년 다니다가
한 1~2년 전 부터는 시립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음.
걸어서 한 시간 왕복 거의 약 2시간임.
시립도서관 가는 길에 구립도서관도 있어서
구립도서관 들렀다가 시립도서관 가는거임.
도서관을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대출기간 3주인데.....
3주에 한 번씩 가는 거니까 1시간 걸어가는 거 괜찮음.
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었는데 자전거 타고 가면 더 빨리 왔다갔다 할 수 있었는데..
자전거 관리를 잘 못해서 녹슬고 그래서 ...;;; 빨리 녹도 없애고 자전거 바퀴 바람도 넣어주고 해야되는데.ㅠㅠ
귀찮아서 ㅠㅠ 못하고 있음.ㅠㅠ
책을 읽고 싶은걸 미리 정해놓고 가는 것도 아니고
갔을 때 있는 책 중에서 골라오는 거라...
뭐 읽을까..고를 때도 좀 오래 걸리는 편임.;;;
근데 뭐 3주에 한 번씩 가는 거니까...그 정도는 시간이 되지.
한 번 가면 3주 동안 읽을 책이 생기는데....
책 좋아함.
못해도 일주일에 한 권씩은 읽으니까
한 달 4권 씩 읽는다고 치면
거의 뭐 매년 40권 씩은 읽는 것 같음.
글씨쓰는 것도 좋아해서 필사도 하고
독후감도 써줌.
근데 책 사고 싶은 생각은 안 듦.
3주에 한 번씩 도서관 가면 3주 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이
10권 이상 생기는데??
도정제 빡세지면 도서관에 새 책이 못 들어가
니가 그렇게 잘 이용하는 공공도서관도 도정제 시행 이전 대비 매년 장서구매량 10%이상 감소했고 그나마 예외던 대학도서관도 몇번이나 개정안으로 대학도서관까지 조지려고 시도함 거기에 어떻게든 도입하고싶어서 도정제 개선안 연구용역에 허구헌날 튀어나오는 얘기가 공공대출보상권 도입인데 공공도서관이 무료 대출을 해줄때마다 저작자한테 손실보전금을 줘야한다는거임 도서관이 이런식으로 예산에 타격을 받으면 결국 장서량이 감소하거나 운영비용 보전을 위해 서비스 품질이 나빠지거나 어떤 형태로든 이용자의 피해로 돌아옴
내가 읽고 싶은 신간 들어오길 기다려야 하잖아. 마이너하면 안 들어올 수도 있고
개정 할 때마다 할인 틀어막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도서관이 책을 더 비싸게 사게 됨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들여올 물건 가격이 계속 오르니까 장서 들여오기 어려워짐
도정제가 그 도서관 믿고 시행된거임
내가 원하는 신간은 바로바로 읽기가 어렵지
도정제 빡세지면 도서관에 새 책이 못 들어가
근데 이미 도정제는 시행되고 있잖아. 여기서 뭐가 더 빡세지는 거임?? 지금 새 책 잘 들어오긴 함.
수첩친구
개정 할 때마다 할인 틀어막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도서관이 책을 더 비싸게 사게 됨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들여올 물건 가격이 계속 오르니까 장서 들여오기 어려워짐
수첩친구
니가 그렇게 잘 이용하는 공공도서관도 도정제 시행 이전 대비 매년 장서구매량 10%이상 감소했고 그나마 예외던 대학도서관도 몇번이나 개정안으로 대학도서관까지 조지려고 시도함 거기에 어떻게든 도입하고싶어서 도정제 개선안 연구용역에 허구헌날 튀어나오는 얘기가 공공대출보상권 도입인데 공공도서관이 무료 대출을 해줄때마다 저작자한테 손실보전금을 줘야한다는거임 도서관이 이런식으로 예산에 타격을 받으면 결국 장서량이 감소하거나 운영비용 보전을 위해 서비스 품질이 나빠지거나 어떤 형태로든 이용자의 피해로 돌아옴
어차피 책 안 사고 앞으로도 도서관을 이용할 거지만 장서구매량이 줄어드는 건 문제일 수 있겠다.
결국은 소비가 권력이긴 함. 소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권력도 없다는 뜻.
공감 안할거면 저리갓
공감 안하는게 아니라... 책 사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고
내가 원하는 신간은 바로바로 읽기가 어렵지
내가 딱히 신간파가 아니라서 잘 모르긴 함.;;
내가 읽고 싶은 신간 들어오길 기다려야 하잖아. 마이너하면 안 들어올 수도 있고
도서관에 읽고 싶은 책이 없으면 곤란할 수도 있겠다.
도정제가 그 도서관 믿고 시행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