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전이면 200인 식당도 한명으로 돌아가긴 했지
뭐 그땐 급식 쪽 노동법이고 뭐고 난장판이라..
요즘은 설거지에 여사님(주방이모) 한 분 파트타임으로라도 구하는 게 업계 표준이긴 함
1. 한끼만 하면 쉽지 않냐 = 근무시간에 따라 다름. 점심한끼해주고 오후 6시까지 근무 채워주는 업장이면 뭐, 시간 넉넉히 잡고 마감 칠 수 있지.
근데 점심만 하는 곳인데 8시간 다 땡겨주는 중소가 요즘 드물긴 해서... (8시간이면 보통 간편 석식 집어넣더라)
보통 위 사진과 같은 근무일정인데, 3시에 퇴근하는 거면 빡세긴 할 거임.
2. 근데 우리 회사/학교는 200명 하는데 4~5명인데 = 200명 조리사 4명과 50명 조리사 1명은 업무 상황이 좀 다름
200/4일 땐 한 명이 찬 하나, 밥/국 하나씩 한다면,
50/1일 땐 전처리 찬세개 밥 국 /식당 청소 / 마감까지 혼자 다해야하기에, 강도는 줄어도 일은 훨씬 늘어남
그래서 마감때는 사람 하나 더 두는 편(여사님)
3. 조리가 불가능하단 거임? = 가능함. 사실 100인 사업장도 손 빠르면 조리사 한 명이 조리는 다 해. 마감이 안 되는 거지...
대충 설거지 1~2시간, 식당청소 30분, 주방 청소 1시간 정도씩 더 하겠네.
어디서 많이 들었지? ㅇㅇ 군대급식임
4. 유게 사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 = 찬을 되도록 가공 식품(제품) 사용 가능케 제공(돈까스/함박... 시판소스 같은거),
식당 청소를 외부에 맡기기, 오후 5~6시 퇴근으로 일8시간 근무 보장... 정도면 가능하겠다.
이상 영양사였다
고생많았다
아니 이게 진짜 식수 몇백명에 주방 n명인 거랑 식수 몇백/n명 주방 1명인 건 난이도가 차원이 다른데 단순히 n빵해서 되겠지 생각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