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을 잘 모르면 뭔가 조사라도 해보고 글을 써야지
아 내가 돈막 질러서 개 쩌는 게임엔진 만듬!
(전 세계에 돈으로 발러서 성공한 게임엔진은 존재하지 않음)
대충 무료애셋 바르고 이것저것 했더니 막 성공함
(유저들이 무료애셋 쓰는거에 얼마나 난리치는지 알면 절대 못쓸 스토리)
나 돈 많으니까 개발진에 돈 막 질러대면 무조건 성공하겠지!
(음...듀크 뉴겜 관련 스토리만 알아도 써먹지 못할 스토리)
그나마 괜찮게 게임개발에 다룬 소설이
게임마켓1983이랑 레트로게임재벌 정도인데
이것들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고...그나마 괜찮은 정도?
뭐 현실하고는 완전히 일치할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의 소설적 허용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말도 안되는 걸 쓰지 않았으면 좋겠음
작가가 게임개발을 소재로 소설쓸거면 최소한의 공부는 좀 했으면 함
그냥 안썼으면 하는 소재..
그냥 안썼으면 하는 소재..
내가 미래에서 ㅈㄴ 쩌는 게임엔진 들고옴으로 해
차라리 그러면 이해를 하는데...뭔가 자기 손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있고 하드웨어도 한계가 있으니 결국 개발로 넘어가는데 그러면 백이면 백 전부다 글에 문제가 생김
겜개발물이란 것도 있구나
일반 웹 소설에서 게임개발을 다루는것까지 포함하면 상당 함
캡슐형태 ai 게임개발 >> 대성공 >> 주인공 아무것도 참고 안하고 접속 >>> 갑자기 히든스탯, 스킬,직업 얻음 전섭최강 쾅쾅
핵 폐기물 덩어리 ㅎㄷㄷ
그거만 그런게 아니라 전문분야는 진짜 전문가가 써야 그나마 먹히던가 아예 정말로 안알려진 분야여야 뻥이 가능함. 현직의사가 쓴 의학소설은 고증갖고 태클거는 사람 없는거처럼 갠적으론 내가 프로그래머인데 무슨 웹소설에서 시덥잖은걸 가지고 기술이라고 5년차 과장이 주인공한테 물어보러온다는 내용 써갈기거 보고 작가가 어디서 국비지원으로 코딩교육 쬐끔 받고 썼구나 하고 보다만적 있어씀 ㅋ
그 소설혹시 코더 어쩌고 저쩌고 하는 제목임?
ㅇㅇ 탑코더
혹시 데드락관련 내용이었던가? 나도 거기까지만 보고 치웠던것 같은데
어디서 국비지원받아서 한두달 공부하면 바로 튀어나오는 에러케이스 트러블슈팅을 대단한 능력자라 지만 해결할 수 있다고 부풀리는거 보고 이야~ 싶었음. 좀 제대로 대형트러블수습한걸로 할라면 담당자가 실수로 최근 한달치 접수내역을 지워서 DB 타임스탬프로 실수하기 직전 시점으로 되돌린다던가, 변수 잘못입력해서 전화번호가 111-2222-3333으로 입력되야하는게 111-2222-2222 로 입력된걸 시스템 접근로그 싹 뒤져서 사용자가 입력한 값 찾아서 일괄로 고쳐넣는다던가 하는 실무레벨에서만 알 수 있는 예시를 든다거나 해야지 직접 경험하긴 힘드니까 주변에 좀 물어보고 인터뷰라도 하던가 ㅋㅋㅋ
아하 그런 내용이었군 그럼 내가 본 소설은 다른거였을지도...작가들이 최소한 외국 프로그래머들 경험담만 적어도 그런 사례는 안 넣을텐데...
무료에셋바르고 성공한게임 있긴해 퍼스트 디센던트라고
어 조금보태서 말하자면 1인개발이고 다 무료로 가져다 쓰고 내가 개쩔어서 개쩔게 만들어서 성공했다. 그런 정도의 내용임. 퍼트스 디센던트처럼 일부만 가져다 쓰거나 한게 아님. 더군다나 퍼디는 개발에 돈 많이 쓴 대기업 게임이잖앙
근데 특정분야 다룬 소설들이 대부분 그 특정분야에서 일하는 사람한텐 전부 되도 않는 소리로 보이지 않을까 싶음 나도 코딩들어가는 소설은 걍 손 안댐
이게 소설적 허용정도면 용납이되는데. 너무 말도 안되는 걸 들고와서 적어버리면 보는 사람입장에서 팍 식음. 더군다나 프로그래머 입장에선 더 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