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교회가 막강했던 시기는 고대에서 중세 초중기지
기독교가 막 서구권에 전파될 즈음에 서구권에 만연했던 인신공양과 각동 악폐습 근절로 문자 그대로 문명개화 수준의 교화수단이던 시절의 영향력이 크던 시기의 이야기
그 직후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행정과 복지 의료 상업 등이 돌아가던 점도 컸음
그러다가 그런 공공의료복지의 성격도 있다보니 흑사병으로 사람들이 다 교회시설로 몰리다가 떼죽음 당하던 역효과도 있었고 점점 사람들이 탈교회적인 면모도 생겨왔던 것
중세도 거의 서로마 붕괴 이후~르네상스 시대까지인데 거의 조선초하고 조선 말기 만큼이나 시대적 차이도 나고 지역적 편차도 컸음. 동로마나 로마 도시 국가들은 제법 세련되게 살고 진보도 꾸준히 하고 있었음. 르네상스가 뭐 무에서 유가 튀어나온게 아님. 즉 밑에 그림도 틀렸다는거
빅토리아 시대 즈음하여 "우리가 그 때 보다 나음" 하고 중세 까댄게
대중의 중세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을 크게 만들었었고
제대로 연구도 안된게 많아서 비교적 최근에 중세문화에 대한 인식 바로잡기가 많이 일어나는 듯
사실 서로마 붕괴 직후면 암흑기라고 해도 되겠지만 한참 도시들 크고 잘나가던
흑사병 도래 직전의 시기는 로마 시절보다 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발전된게 많다고 봐야겠지
교회는 황제하고 서로 견제하는 시기였어서 절대적인 권력까지는 아니었음 시기에 따라 우위가 바뀌었을 뿐
농노의 비율은 유럽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많이 달랐음 ("기사"라는 것의 의미와 밤위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음)
14C는 되야 그럭저럭 트랜지셔널 아머가 나오게 되고 "깡통" (플레이트아머)는 15C에서야 보통 생각하는 고딕이나 밀라노 스타일의 풀 하네스가 나옴
실질적으로 "깡통갑옷"은 르네상스 물건임 (물론 르네상스라는 용어 자체도 딱히 다들 전면저으로 공감하는게 아니고 중세의 일부로 봐야하는지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 듯)
저기서 말하는 이미지면 거의 메일 위주로 입고 다닐 시기임
요리는 얼추 맞는데, 왕의 만찬이라고 해도 맛 보다는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는게 중요하던 시절임 (물론 빵 같은 것만 봐도 신분에 따른 차등은 있었음)
백년전쟁 전만해도 프랑스나 영국이나 국가적 소속감도 없을 뿐더러 요리 문화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는 편이었는데
프랑스는 빠르게 중앙집권화되면서 대도시에 궁정/귀족 요리사들이 몰려들면서 식재료를 "낭비"하는 고급 요리 문화가 생겨남
영국은 지방유지들의 권력이 센편이니 이게 잘 안된 편이고
그럼 앞으로 빅토리아판타지라고 부르자
뭐 사실 중세도 꽤 길어서 "중세는 얌전히 교회의 말을 들어라!" 하는 시기랑 "왕=실질적 구청장"이던 시기는 약간 다르다던가
하지만 고증을 지키면 로판이 아니지 보통 여성 작가들은 고증 고려하는 경우가 별로 없긴 하니
로판식 중세에 가장 가까운 건 근세 러시아라지. 그럼 로판 엔딩은 붉은 혁명인가.
너무 기니까 근대 판타지는 어떰?
중세.... 길긴길어
그거 계몽주의때 내려치기로 부른거지 실상은 그때가 더 어매이징함
ㄷㄷㄷㄷㄷㄷ
그럼 앞으로 빅토리아판타지라고 부르자
Fate·T·Harlaown
너무 기니까 근대 판타지는 어떰?
그건 너무 어려우니 스팀 판타지 어떰?
스팀 아직 안나옴
음식 손으로 냠냠
괜히 dark age가 아니긴 함....
전국치즈협회장
그거 계몽주의때 내려치기로 부른거지 실상은 그때가 더 어매이징함
요즘은 중세 초기도 과도하게 부정적인 편견을 조장하기 때문에 암흑기라고 부르는걸 지양하는 풍조임
90년대만 되도 ‘다크 에이지’라기엔 그렇게 막막한 시기도 아닌데? 하면서 그 호칭 안쓰기 시작함. 요새는 다크 에이지라고 하는 사람 찾기가 더 힘들걸
중세.... 길긴길어
하지만 고증을 지키면 로판이 아니지 보통 여성 작가들은 고증 고려하는 경우가 별로 없긴 하니
팩트) 아래도 중세 아니다
중세가 워낙 길다보니 중세는 맞긴 함 근데 중세도 어느시기 중세냐가 다르지 ㅋㅋㅋㅋ
"나폴레옹 판타지"
뭐 사실 중세도 꽤 길어서 "중세는 얌전히 교회의 말을 들어라!" 하는 시기랑 "왕=실질적 구청장"이던 시기는 약간 다르다던가
팩트는 천년이 넘는 중세동안 단 한번도 교회가 세속권력 보다 위인적이 없고 왕도 구청장이였던적도 없단거임
수십 개 이상의 세력으로 쪼개져서 대륙 전체에서 수백 년 이상 이어진 역사를 저런 중세 한짤로 퉁치는 게 말이 되냐 -> 그래서 야매 압축 요약이쥬
ㅇㅇ 교회가 막강했던 시기는 고대에서 중세 초중기지 기독교가 막 서구권에 전파될 즈음에 서구권에 만연했던 인신공양과 각동 악폐습 근절로 문자 그대로 문명개화 수준의 교화수단이던 시절의 영향력이 크던 시기의 이야기 그 직후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행정과 복지 의료 상업 등이 돌아가던 점도 컸음 그러다가 그런 공공의료복지의 성격도 있다보니 흑사병으로 사람들이 다 교회시설로 몰리다가 떼죽음 당하던 역효과도 있었고 점점 사람들이 탈교회적인 면모도 생겨왔던 것
그럼 야매도 아니고 압축도 아니고 그냥 가짜 아닌가...
영상으로 느끼고 싶다면 브레이브 하트 보면 됨여 그리고 넷플에서 기원전이 배경인 로마 다큐맨터리 보셈여
브레이브 하트는 복식 포함해서 물질적인 고증이 쫌 판타지라... 스코틀랜드군도 잉글랜드랑 크게 다를 것 없이 다 갑옷이랑 방패 등으로 무장하고 싸웠음 하이랜더들을 뭔 켈트나 피크족 야만전사 마냥 묘사함
크리스 파인 주연인 아웃로 킹 추천함 진짜 그 시대 고증 잘 해놨더라 잉글랜드랑 스코틀랜드의 복장이 차이 없음
이어서 더:킹 헨리5세 추천
로판식 중세에 가장 가까운 건 근세 러시아라지. 그럼 로판 엔딩은 붉은 혁명인가.
주인공들 자식들 전부 일가족들이 혁명군에게 감금되있다가 모조리 잔인하게 처형당하는건가
윗짤이 되는 중세나라는 중세때 동로마제국정도밖에 없었다고 보면됨
저 상태에서 천년 넘게 정체되기 때문에 현대가 맞다
정체됬다는건 계몽주의때 내려치기로 만들어낸거지 실제론 계속 발전했음.
사실 저떄 교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수천권의 서적과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이후의 르네상스가 가능했던거임..
교회가 아니었으면 먹고 살기도 힘든데 서적 편찬(수기) , 예술을 지원할 사람은 없었지
판타지 말한건뎅...
?????????????
ㅇㅇ 그래서 수도회의 짬밥으론 프란치스코회가 더 길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지식과 학문의 요람이라는 수도회의 이미지는 베네딕도회가 그 주인공이었지 소설 장미의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그 베네딕도회 소속이라 방대한 지식을 근거로 활동했던 것이고
판타지는 세계관에서 몇 백년 전이나 후나 저 상태니까 현대나 마찬가지라고
아아 이해함...
제정러시아 판타지라고 하자
중세도 거의 서로마 붕괴 이후~르네상스 시대까지인데 거의 조선초하고 조선 말기 만큼이나 시대적 차이도 나고 지역적 편차도 컸음. 동로마나 로마 도시 국가들은 제법 세련되게 살고 진보도 꾸준히 하고 있었음. 르네상스가 뭐 무에서 유가 튀어나온게 아님. 즉 밑에 그림도 틀렸다는거
빅토리아 시대 즈음하여 "우리가 그 때 보다 나음" 하고 중세 까댄게 대중의 중세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을 크게 만들었었고 제대로 연구도 안된게 많아서 비교적 최근에 중세문화에 대한 인식 바로잡기가 많이 일어나는 듯 사실 서로마 붕괴 직후면 암흑기라고 해도 되겠지만 한참 도시들 크고 잘나가던 흑사병 도래 직전의 시기는 로마 시절보다 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발전된게 많다고 봐야겠지
서로마 붕괴 이후~르네상스면 조선초 조선말기가 아니라 신라초 신라 말기 아냐?
교회는 황제하고 서로 견제하는 시기였어서 절대적인 권력까지는 아니었음 시기에 따라 우위가 바뀌었을 뿐 농노의 비율은 유럽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많이 달랐음 ("기사"라는 것의 의미와 밤위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음) 14C는 되야 그럭저럭 트랜지셔널 아머가 나오게 되고 "깡통" (플레이트아머)는 15C에서야 보통 생각하는 고딕이나 밀라노 스타일의 풀 하네스가 나옴 실질적으로 "깡통갑옷"은 르네상스 물건임 (물론 르네상스라는 용어 자체도 딱히 다들 전면저으로 공감하는게 아니고 중세의 일부로 봐야하는지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 듯) 저기서 말하는 이미지면 거의 메일 위주로 입고 다닐 시기임 요리는 얼추 맞는데, 왕의 만찬이라고 해도 맛 보다는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는게 중요하던 시절임 (물론 빵 같은 것만 봐도 신분에 따른 차등은 있었음) 백년전쟁 전만해도 프랑스나 영국이나 국가적 소속감도 없을 뿐더러 요리 문화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는 편이었는데 프랑스는 빠르게 중앙집권화되면서 대도시에 궁정/귀족 요리사들이 몰려들면서 식재료를 "낭비"하는 고급 요리 문화가 생겨남 영국은 지방유지들의 권력이 센편이니 이게 잘 안된 편이고
러시아가 저 배경에 가장 가깝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