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은 좀 많이 심각하면서도 추잡했습니다.
황중생은 황희의 서자였는데 벼슬할 생각도 없이 놀고 먹다 아버지 뒷배로 세자의 친구 자격으로 동궁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 일하면서 금잔 등의 제물을 빼돌렸고 그 사실이 적발돼서 조사가 들어갔는데 원래는 황중생 개인의 일탈로 마무리 될 걸 황중생이 빼돌린 제물을 이복형이자 황희의 차남인 황보신에게 주었다고 진술해서 일이 커졌죠. 조사해 보니 황보신이 빼돌린 제물이 더 많았고 제물을 어디다 썼냐고 하니 첩에게 선물로 줬다고 해서 첩도 잡혀 들어갑니다. 결국 황보신에게는 삭탈과직과 직첩 회수 과전 몰수의 처벌이 내려졌는데 여기서 황희의 장남 황치신 끼어들어 몰수 대상인 동생의 전답을 자신의 명의로 이전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척박한 땅을 대신 반납하는 짓거리를 하고 그걸 또 들켜서 황치신은 파직 당했구요.
아주 집안이 제대로 개망신 당한지라 황희는 빡쳐서 사건의 발단이 된 황중생을 족보에 파버리고 성을 조로 바꿔 버립니다.
결국 자식 복이 없었던 양반이였구만
근데 사실 본인도 직, 간접으로 받아먹은게 세종한테 몇번 걸렸음. 문제는 세종께서 살리셨단게 문제인것. 그리고 살린 결과물은 돈 쓸 시간도 없이 신밀레 당한걸 벌로 줬단거고.
근데 그걸 고려해도 좀 ㅁㅊ짓 하긴 했어 살인 은폐를 위해 조직적으로 상소문까지 가로채고 별짓 다했는데
노동교화형으로 죄를 씻었다고 여긴거 아닐까?
세종 : 자식교육조차 제대로 못하면 유학자 실격 아니냐는 나쁜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호부견자의 서글픔이구만.
지금도 그렇지만 저 시절에는 뭐.. 근데 저 시절 기준에도 스캔들 좀 크게 터졋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들 때문이였어?ㅋㅋㅋㅋ
결국 자식 복이 없었던 양반이였구만
혹시 모르지 똑똑해서 자식 통해서 받은 것일지. 자식 통해서 받으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살리는
호부견자의 서글픔이구만.
서얼은 첩의 자식이랬던가
서랑 얼은 따로 봐야함 서는 그래도 노비신분은 아닌 첩에서 나온 소생 얼은 노비 신분의 첩에서 나온 소생
서/얼(자/녀)인 거였구나
서자 얼자 이렇게 나눠 불렀음. 일천즉천의 시대라 둘 사이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
아 그럼 홍길동도 얼자겠네 ㄷㄷ
노동교화형으로 죄를 씻었다고 여긴거 아닐까?
단테 : 난 무슨 잘못을 했다고...
길리먼: 조카야 요즘 심심한가 보구나
부정한 일은 했어도 뇌물은 안받았다는 거군
주는 쪽?
ㅈㄴ 받아서 문제 됐어ㅋㅋㅋ
그게 ㅈ나 애매한 게 조선시대 양반들은 대놓고 선물 주고받으면서 그게 미덕이지 ㅎㅎ 하던 시절이라... 오히려 선물 안 들어오면 인생 ㅉㅉ 취급이었고
그거 거짓말이야. 황희한테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이호문이란 잡놈이 사초를 조작한 거고, 나중에 걸림. 근데 이것도 역사라면서 걍 놔둠.
그럼 세종대왕님 보시는 눈이 정확한거 였네.. 사람이 그정도로 뇌물 받을 사람이 아닌데, 집안사람들 관리도 안되는 걸 아신건가 ㄷㄷㄷ 그래서 죽을때까지 은퇴 허락 안하신거고 ㅋㅋ
지금도 그렇지만 저 시절에는 뭐.. 근데 저 시절 기준에도 스캔들 좀 크게 터졋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들 때문이였어?ㅋㅋㅋㅋ
세종의 비호 아니었으면 사헌부에서 죄다 탄핵러시 갈길 커다란 사건이었지
사위
서달이라고 사위인가 크게 스캔들 터지고, 서얼은 세자 방한모 훔치다 걸리고, 둘째는 궁궐 비단 삥땅치다 걸리고, 첫째는 둘째가 비단 삥땅친거 벌로 몰수당하던 땅이 비옥하다고 자기 똥땅이랑 바꿔쳐서 대신 내려다가 걸림.
아니오, 사위 서달이 사람 죽인거 덮으려고 맹사성이랑 짜고 세종대왕에게 올라가는 보고서까지 조작했다가 걸렸음.
저건은 좀 많이 심각하면서도 추잡했습니다. 황중생은 황희의 서자였는데 벼슬할 생각도 없이 놀고 먹다 아버지 뒷배로 세자의 친구 자격으로 동궁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 일하면서 금잔 등의 제물을 빼돌렸고 그 사실이 적발돼서 조사가 들어갔는데 원래는 황중생 개인의 일탈로 마무리 될 걸 황중생이 빼돌린 제물을 이복형이자 황희의 차남인 황보신에게 주었다고 진술해서 일이 커졌죠. 조사해 보니 황보신이 빼돌린 제물이 더 많았고 제물을 어디다 썼냐고 하니 첩에게 선물로 줬다고 해서 첩도 잡혀 들어갑니다. 결국 황보신에게는 삭탈과직과 직첩 회수 과전 몰수의 처벌이 내려졌는데 여기서 황희의 장남 황치신 끼어들어 몰수 대상인 동생의 전답을 자신의 명의로 이전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척박한 땅을 대신 반납하는 짓거리를 하고 그걸 또 들켜서 황치신은 파직 당했구요. 아주 집안이 제대로 개망신 당한지라 황희는 빡쳐서 사건의 발단이 된 황중생을 족보에 파버리고 성을 조로 바꿔 버립니다.
세종 : 자식교육조차 제대로 못하면 유학자 실격 아니냐는 나쁜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하지만 수양대군...
태조 : 하지 말자고
????: 왕씨들 다 죽이더니 꼴 좋다
웃긴건 아비덕 봐서 저런 자식들도 어떻게 벼슬길 나가긴 함 ㅋㅋ
근데 사실 본인도 직, 간접으로 받아먹은게 세종한테 몇번 걸렸음. 문제는 세종께서 살리셨단게 문제인것. 그리고 살린 결과물은 돈 쓸 시간도 없이 신밀레 당한걸 벌로 줬단거고.
그정도 받는거야 뇌물이라는 인식도 없었을듯 자식새끼처럼 땅뺏고 이런게 진짜 문제지
세종이 사람 참 좋긴 했음. 자기 가마 망가뜨린 장영실도 그냥 봐주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문제는 비정해져야 하는 시점에서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고려해도 좀 ㅁㅊ짓 하긴 했어 살인 은폐를 위해 조직적으로 상소문까지 가로채고 별짓 다했는데
그런데 딸한테 땅주려고 비리 저지른건 자의적으로 저지른거 아닌가
얘는 겁대가리 없이 세자 물건 훔쳐서 깜빵에 있었을 텐데
...진성 ㅁㅊㄴ일세
서얼따위가 ㄷㄷ
의금부에서 아뢰기를, "조중생(趙仲生)이 내부(內府)의 재물을 훔친 것을 장물(贓物)로 계산하면 94관이나 되오니, 청컨대 율(律)에 의하여 참형(斬刑)에 처하옵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그래서 뒤짐
참고로 왜 황중생인데 조중생으로 성이 바뀌었냐면 황희가 넌 내 자식 아니라면서 호적에서 파버렸기 때문
워우씨.....스케일 존나 크게 저질렀네 ㄷㄷ
도둑질 이후에 판건가? 직계도아니고 서얼이 저런다는 게 진짜 이해가 안가네 얼마나 애지중지 했던거지 ; 보통 서얼로 태어나면 자존감 박살나게 키워진다 들었는데
자식 비리 감싸주는게 벌거냐 그게 비리지.
사실상 은퇴를 자식들 비리가 막은느낌
매 대신 맞기 뭐 그런건가
본인도 뇌물, 접대 거나하게 받다가 걸렸어ㅋㅋㅋㅋ
자식 잘못키워서 죽기직전까지 노동 교화형당함..
그 세종도 아즐이 세조였던거 보면 자식 교육은 어렵지
자식이 잘 크는게 참 힘든가벼...
아무래도 자란 환경의 영향을 받는데, 나라에서 두려워할게 임금 밖에 없는 정승집안이니.....
당장 왕조에도 본인은 성군인데 자식농사 실패한 양반이 여럿 있으니...
일도 잘하고 의견 교통정리도 잘했음. 무엇보다 비리관료 특유의 내로남불은 없었음. 자신한테 관대한만큼 남에게도 관대한 사람이었어서...
리버스 연좌제
사위 살인죄덮은거도 있지않았나
그 애비에 그자식이라고 자식놈이 황희정승이 뇌물받는 걸 보고 그대로 배운거지. 딱히 황희는 뇌물에 관해서는 실드칠 거리가 없음. 한번받든 열번받든 뇌물은 뇌물임.
교육학 교수도 자기 자식은 어떻게 안됨 ㅋㅋ
금쪽이보면 알겠지만 결국 다 부모잘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