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공유가 연기한 딱지남
이놈은 사실 오징어게임을 주최해보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졌다는 해석이 있음
다만 알다시피 주최 측은 엄청난 부자들
우리가 이사람들 재산의 1퍼센트만 가져가도 그 1퍼센트로 평생 놀아도 될 정도의 자산을 가진 엄청난 수준의 부자들임
하지만 딱지남은 소모품 수준인 병정 출신
돈이 그리 많지도 않을테도 주최측 수준의 빽이나 실행력, 기획력 등도 없을 것임
그나마 공통점이라면 딱지남도 주최 측(특히 오일남)처럼 노숙자들이나 빚 많은 채무자들 같이 사회의 하층민들을 굉장히 깔보고 무시한다는 특징이 있음
그래서 하는 것이 탑골공원에서 오징어게임의 하위호환격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것
채무자들 / 노숙자들
자신이 죽을 확률이 크고 우승 확률은 적지만 만일 우승한다면 456억을 수령 가능한 오징어게임 (찬성 투표) / 확률은 적지만 만일 당첨된다면 거액을 획득할 수 있는 복권
게임을 포기하면 최소한 게임에서 죽지는 않지만 인생을 계속해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게임 포기 선택 (반대 투표) / 복권 긁을 기회를 잃고 계속해서 노숙자로 살아가지만 당장은 뱃속이라도 요기 가능한 빵
이렇게 오징어게임 찬반(OX) 투표 대신에 빵과 복권으로 대리만족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는게 아닐까 하는 해석임
나만의 쭈꾸미게임중 이었다는거지
꼴뚜기 왕자였던 거구만
다른 해석으로 극중 공유의 아버지가 똑같이 오징어게임 참가자였다는점 빵을 선택안하는 사람들을 혐오한다는 점으로 봤을때 모집책(공유)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에 대한 혐오가 강한 인물이었다로 해석하는 것도 있더라
나도 비슷한생각인데 자기가 아빠 쏴죽였다고 하는거, 본인 스스로 이일하는거 적성에맞다고 속이면서 저렇게 목숨도박하면서 죽을차리 찾아다니는 느낌이었음
맛있겠다
난 아버지를 죽이고선 이 일이 나의 천직이었다 고백하는 씬부터 앞의 장면들을 다르게 봤음 양복남은 아버지를 죽인 것을 자신이 이 일에 천직이라는 정신승리를 통해 vip의 개가 아니라는 회피기제를 세웠고 이 생각을 견고히 하려면 빵(생존)보다 복권(오징어게임)에 손을 뻗은 사람들은 자기 발 밑의 쓰레기여야함 그래서 그저 운 좋은 성기훈이 러시안 룰렛에서 죽거나 자길 쏘고 자신이 옳기를 바란 거지만 성기훈은 자신을 쏘고 살아남으며 vip의 개인 걸 인정하라고 하니 이제껏 세워온 정신승리가 무너지느니 죽음을 택한 걸로
나만의 쭈꾸미게임중 이었다는거지
Musttryi
꼴뚜기 왕자였던 거구만
Musttryi
맛있겠다
꼴뚜기게임이라하자
마시케타
쭈꾸미 게임이래 ㅋㅋㅋㅋ
나도 비슷한생각인데 자기가 아빠 쏴죽였다고 하는거, 본인 스스로 이일하는거 적성에맞다고 속이면서 저렇게 목숨도박하면서 죽을차리 찾아다니는 느낌이었음
다른 해석으로 극중 공유의 아버지가 똑같이 오징어게임 참가자였다는점 빵을 선택안하는 사람들을 혐오한다는 점으로 봤을때 모집책(공유)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에 대한 혐오가 강한 인물이었다로 해석하는 것도 있더라
뭐야 응애였잖아
이야 다 계획이 있으셨구만
ㅋㅋㅋㅋㅋ
난 아버지를 죽이고선 이 일이 나의 천직이었다 고백하는 씬부터 앞의 장면들을 다르게 봤음 양복남은 아버지를 죽인 것을 자신이 이 일에 천직이라는 정신승리를 통해 vip의 개가 아니라는 회피기제를 세웠고 이 생각을 견고히 하려면 빵(생존)보다 복권(오징어게임)에 손을 뻗은 사람들은 자기 발 밑의 쓰레기여야함 그래서 그저 운 좋은 성기훈이 러시안 룰렛에서 죽거나 자길 쏘고 자신이 옳기를 바란 거지만 성기훈은 자신을 쏘고 살아남으며 vip의 개인 걸 인정하라고 하니 이제껏 세워온 정신승리가 무너지느니 죽음을 택한 걸로
저런 모든 해석가능을 두고 시나리오쓰는사람들도 참대단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뭘 그런거 가지고 ㅋ
사실 수많은 작품에서 작가는 딱히 그런 생각 없이 쓰고, 받아들이는 쪽에서 해석 붙이는 경우가 훨씬 많음. 아니 주요 소재 아니면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무방.
그런데 왜 7화를 그렇게 만들었어요
댓글들 보니까 나름 납득할하고 재밌는데 확실히 잘만들 캐릭터 같음
공유 분량은 진짜 맛돌이 그 자체였음 결까지 너무 완벽했고
딱지남 캐릭터로 스핀오프 만들어도 매력적일듯
역시 뜨면 감독의 의도가. 근데 나도 저래 생각했었는데
나는 딱지남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순간 내면으로는 이미 죽은 시체라고 생각함.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실감을 절박한 사람을 가지고 놀면서 그 위에 서 있다는 우월감에 매달려 찾고 있었던 거고, 그래서 마지막 성기훈의 일갈에 자신을 잃을수 없었기 때문에 죽음으로서 증명했다고 봄. 그 증명을 해내지 못하면 자신이 이미 죽은 사람이란 걸 인정하는 거니까
오우